1. 생귀가 자기 군단이 월드이터 싸다구를 치는 망나니에 흡혈귀이기까지 하다는 소식을 듣고 보인 반응은

실망이나 분노가 아니었음

생귀는 자기 군단이 괴물로 전락한 이유를 알고 싶어했고

군단의 역사를 연구했음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황제의 설계였음을 알게 되었지


그러나 생귀는 황제에게 화를 내지 않았음

모든 군단에게는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하지만 그는 황제에게 자신의 군단은 결코 이전과 같지 않으리라고 공언했음


그리고 9군단 앞에 나아간 생귀니우스는

자신의 군단원 앞에 무릎을 꿇고

스스로를 군단에게 바쳤음

그들이 지금까지 흘린 피와 노고를 인정하고

그들이 감내한 치욕과 모멸을 이해한다고 말했음


그러자 군단 전체가 오열하면서 프라이마크 앞에 무릎을 꿇고

절대적인 충성과 복종을 맹세했음


그리고 생귀니우스는 자기 군단을 갱생시키기 시작함


2. 황제가 처음 바알에 도래했을 때

생귀니우스는 위성 전체의 신왕이었음

생귀니우스는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는 주민들에게 부담을 느꼈지만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으므로 신도들을 탄압하지도 않았음


생귀니우스는 황제의 임박한 도착을 예견하고

바알 황무지 한가운데에서 홀로 아버지를 기다렸음

생귀는 아버지에게 지체없이 충성을 맹세했지만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음


임페리얼 트루스에 입각해서 자신의 신도들을 탄압하지 않을 것과

자신과 블러드 엔젤의 허락 없이 외부 인원을 바알에 들이지 않을 것


황제는 흔쾌히 아들의 요청을 수락했음


이미 바알의 문화와 예술을 복원하고 위성을 부분적으로 테라포밍하고 있던 생귀니우스는

주요 포지 월드 아카트란과의 동맹을 통해 9군단의 보급을 완벽히 하고 성계를 개발하는 한편

바알 성계를 제국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켰음


불행히도 생귀니우스가 대성전 시기 거둔 성과는

호루스 헤러시 바알 공성전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어버림

그 이래 바알은 현재까지 황무지로 남아있음


3. 페투라보는 자기 군단을 인수하자마자 생귀니우스처럼

군단의 역사를 조사하기 시작했음

그러나 그가 관심을 기울인 것은 군단의 승률과 공적이었음

그는 자신의 군단이 다크 엔젤과 루나 울프 그리고 울트라마린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고

4군단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페투라보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음

그는 자신의 군단에게 "자극"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음

무한한 지성을 가진 페투라보는 군단을 갱생시킬 방안을 곰곰히 생각했음

그리고 그가 프라이마크의 초지성으로 떠올린 신묘한 방법은...


"10분의 1형Deci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