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프는 영혼이 가서 거하는 장소가 아니다. 워프는 오직 영혼-물질 에서부터 만들어진 장소이다. 워프 안에 영혼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 영혼이 곧 워프다.
.....
우리다.
워프는 바로 우리다.
진실은 이 은하에 우리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워프는 우리 감정이고, 우리 그림자고, 우리 증오이며 우리 정욕과 우리 혐오가 현실의 반대편에 숨죽인 채 자리하고 있는 것이지. 그게 전부다. 우리 모두가가 품었던 모든 생각, 모든 기억, 모든 꿈, 모든 악몽이다.
신들은 우리가 낳았기에 존재한다. 그것들은 우리 자신의 비열함과 격분과 잔인성이 형태를 갖춘 것에 불과하다.
.....
워프는 우리의 불타오르는 영혼이 내뱉는 연기로 소용돌이치는 거울이다. 우리 없이는 반사 되는 상도 없을 것이고, 인식할 패턴도 없을 것이고, 우리 욕망의 그림자도 없겠지. 우리가 워프 속을 바라볼 때에, 워프도 우리를 바라본다네. 워프는 우리의 눈으로, 우리가 준 생명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
유인원을 닮은 최초의 인간이 돌을 들어 자기 형제의 머리를 내리찍은 바로 그 순간 그들은 이미 파멸해 있었다.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warhammer/156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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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스(Chaos)란 대체 무엇일까요?
지금 당신께서 손에 쥐고 있는 책의 핵심되는 것이 바로 이 질문입니다. 겉보기로는 꽤나 간단한 질문 같습니다. 케이아스는 워프 속에 도사리고 있는 어두운 힘입니다. 이 힘은 케이아스의 네 암흑신, 즉 코른, 젠취, 너글과 슬라네쉬로 대표되지요. 신들은 현실을 무너뜨리려 하며 그들을 섬기는 필멸자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줍니다. 이 은총은 보통 촉수나, 초능력, 잘린 머리나 인간 살가죽에 대한 애착 또는 여덟 꼭지 별(eight-pointed star)을 새기고 싶어하는 충동 등으로 나타납니다. 아직까지는 익숙한 이야기지요, 그렇죠?
그리고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건 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케이아스는 고작 그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진실은 훨씬, 훨씬 더 끔찍하지요. 그리고 이 책, 암흑의 노예(Slaves to Darkness)에서 제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 진실입니다.
케이아스는 광포한 원초의 힘입니다. 워프 속의 권세들은 신들로, 그들의 종복은 악귀(daemon)들로, 그들의 권능은 마법(sorcery)으로 여겨지지요. 워프를 알고 있는 필멸자들이 케이아스를 설명하는 방식이 이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훨씬 더 어마어마하고, 훨씬 더 소름끼치는 무언가를 필멸자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으로 합리화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케이아스의 권세들은 신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사람과는 전혀 다르다는 의미에서요. 그들 또한 지성이 있습니다. 필멸의 종족들의 감정을 누더기처럼 기워붙인 기이하고도 악몽같은 지성이요. 그들은 본질적으로 사람보다는 폭풍에 더 가깝습니다. 그들은 영원한 본성(nature)의 권화입니다. 원초적이며, 치명적이고, 겉잡을 수 없이 파괴적이지요. 이것은 그들이 원한 것도,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즐기는 것도 아니지요. 홍수가 마을을 통째로 휩쓸고 지나가는 것이나 돌풍이 자동차를 뒤집고 날려버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애초부터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행동들을 합니다. 그들에게는 다른 방도가 없어요. 이 권세들은 마치 자석의 양극마냥 서로를 적대합니다. 절망과 부패가 완벽해지고 싶은 열망과 끝없는 쾌락에 발톱을 들이대고, 난폭한 전쟁이 교묘한 계획을 뒤엎고, 그런 식으로요.
......
케이아스에 타락한다는 것은 케이아스의 신들에게 머리를 숙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실은 어둠의 신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필요조차 없어요. 첫번째 호루스 헤러시 소설, 호루스의 비상(Horus Rising)에서 악마 사모스(Samos)가 속삭이던 구절을 돌이켜 보죠.
'케이아스는 네 사방에 있어... 그건 네 곁의 사람이야... 그건 바로 너야...'
케이아스 신들의 원초적인 권능은 모든 지성있는 존재들의 감정으로부터 생겨납니다. 코른이 존재하는 것은 사람들이 피와 전쟁의 신을 숭배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코른이 존재하는 이유는 지성있는 존재들이 분노를 느끼고, 파괴하고 죽이고 적을 무너뜨리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젠취에게 있어서, 필멸자가 젠취의 이름으로 모략을 꾸미든 지식을 탐하든 아무런 문제가 아닙니다. 필멸자의 감정과 생각만으로도 폭풍이 계속 몰아치게 하는 데는 충분합니다.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miniaturegame/28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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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출처에서 중요한 요점만 떼어낸 거니까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출처 링크로 들어가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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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
워프는 바로 우리다.
진실은 이 은하에 우리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워프는 우리 감정이고, 우리 그림자고, 우리 증오이며 우리 정욕과 우리 혐오가 현실의 반대편에 숨죽인 채 자리하고 있는 것이지. 그게 전부다. 우리 모두가가 품었던 모든 생각, 모든 기억, 모든 꿈, 모든 악몽이다.
신들은 우리가 낳았기에 존재한다. 그것들은 우리 자신의 비열함과 격분과 잔인성이 형태를 갖춘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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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는 우리의 불타오르는 영혼이 내뱉는 연기로 소용돌이치는 거울이다. 우리 없이는 반사 되는 상도 없을 것이고, 인식할 패턴도 없을 것이고, 우리 욕망의 그림자도 없겠지. 우리가 워프 속을 바라볼 때에, 워프도 우리를 바라본다네. 워프는 우리의 눈으로, 우리가 준 생명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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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을 닮은 최초의 인간이 돌을 들어 자기 형제의 머리를 내리찍은 바로 그 순간 그들은 이미 파멸해 있었다.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warhammer/1564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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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스(Chaos)란 대체 무엇일까요?
지금 당신께서 손에 쥐고 있는 책의 핵심되는 것이 바로 이 질문입니다. 겉보기로는 꽤나 간단한 질문 같습니다. 케이아스는 워프 속에 도사리고 있는 어두운 힘입니다. 이 힘은 케이아스의 네 암흑신, 즉 코른, 젠취, 너글과 슬라네쉬로 대표되지요. 신들은 현실을 무너뜨리려 하며 그들을 섬기는 필멸자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줍니다. 이 은총은 보통 촉수나, 초능력, 잘린 머리나 인간 살가죽에 대한 애착 또는 여덟 꼭지 별(eight-pointed star)을 새기고 싶어하는 충동 등으로 나타납니다. 아직까지는 익숙한 이야기지요, 그렇죠?
그리고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건 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케이아스는 고작 그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진실은 훨씬, 훨씬 더 끔찍하지요. 그리고 이 책, 암흑의 노예(Slaves to Darkness)에서 제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 진실입니다.
케이아스는 광포한 원초의 힘입니다. 워프 속의 권세들은 신들로, 그들의 종복은 악귀(daemon)들로, 그들의 권능은 마법(sorcery)으로 여겨지지요. 워프를 알고 있는 필멸자들이 케이아스를 설명하는 방식이 이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훨씬 더 어마어마하고, 훨씬 더 소름끼치는 무언가를 필멸자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으로 합리화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케이아스의 권세들은 신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사람과는 전혀 다르다는 의미에서요. 그들 또한 지성이 있습니다. 필멸의 종족들의 감정을 누더기처럼 기워붙인 기이하고도 악몽같은 지성이요. 그들은 본질적으로 사람보다는 폭풍에 더 가깝습니다. 그들은 영원한 본성(nature)의 권화입니다. 원초적이며, 치명적이고, 겉잡을 수 없이 파괴적이지요. 이것은 그들이 원한 것도, 선택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즐기는 것도 아니지요. 홍수가 마을을 통째로 휩쓸고 지나가는 것이나 돌풍이 자동차를 뒤집고 날려버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애초부터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행동들을 합니다. 그들에게는 다른 방도가 없어요. 이 권세들은 마치 자석의 양극마냥 서로를 적대합니다. 절망과 부패가 완벽해지고 싶은 열망과 끝없는 쾌락에 발톱을 들이대고, 난폭한 전쟁이 교묘한 계획을 뒤엎고, 그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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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스에 타락한다는 것은 케이아스의 신들에게 머리를 숙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실은 어둠의 신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필요조차 없어요. 첫번째 호루스 헤러시 소설, 호루스의 비상(Horus Rising)에서 악마 사모스(Samos)가 속삭이던 구절을 돌이켜 보죠.
'케이아스는 네 사방에 있어... 그건 네 곁의 사람이야... 그건 바로 너야...'
케이아스 신들의 원초적인 권능은 모든 지성있는 존재들의 감정으로부터 생겨납니다. 코른이 존재하는 것은 사람들이 피와 전쟁의 신을 숭배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코른이 존재하는 이유는 지성있는 존재들이 분노를 느끼고, 파괴하고 죽이고 적을 무너뜨리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젠취에게 있어서, 필멸자가 젠취의 이름으로 모략을 꾸미든 지식을 탐하든 아무런 문제가 아닙니다. 필멸자의 감정과 생각만으로도 폭풍이 계속 몰아치게 하는 데는 충분합니다.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miniaturegame/28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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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출처에서 중요한 요점만 떼어낸 거니까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출처 링크로 들어가보는 걸 추천.
젠취 씹사기네 지식만 탐해도 젠취가 세지면 기계교는 ; - dc App
첫 번째 글은 탈론 오브 호루스 부분 번역이고, 두 번째 글은 슬투닥 책 후기 번역임 원본 사서 보려는 사람은 참고하셈~
저래서 카오스 근절이 안된다는 것. - dc App
사람이 생각하는 하나하나가 워프면 황제의 계획은 모든 인류가 본인처럼 무감각하고 초탈해야만 가능한 일이었네
부처 마냥 전 인류가 해탈의 경지에 오르지 않는 이상은 무리라는 거구만
이 설정 되게 마음에 들긴 한다.. 결국 그렇게되면 카오스가 세상을 멸망시켜버린다면, 그건 결국 그 자신의 멸망이기도 한거네. 본체가 없이는 반사되는 상도 없으니까.
왜 황제가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제 좀 더 잘 알겠다. 뭔가 굉장히.. 그냥 워프엔진 가동할때 거쳐가는 곳이라는 설정보다는 훨씬 멋있고 깊이있어진 느낌이네. 그 대가로 모든 워해머 설정 속에서 분투하는 이들에게는 한조각 희망마저도 사라진 느낌이지만. 그리고 그건 좀 아쉽단말이지. 한조각 희망의 불씨를 품고 자신을 불태우는 사람이랑, 헛된 희망을 품고 자신을 불태우는 사람은 전혀 다른 느낌이라서.. 그리고 그부분에서만큼은 기존의 워프 설정 아래 있었던,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실날같은 희망은 있었던 워해머가 그립기도 하고.
모든걸 죄다 조지고 싶어하는 코른은 자기혐오의 화신인건가 심지어 워프 존재가 사이킥 싫어함ㅋㅋㅋ
불같은 느낌이네 딱ㅋㅋ 뭐든 불태우고 죽이지만 더 태울 게 없어지면 자기가 죽게되는거지
나도 희망이 너무 안 보이는 거 같아서 아쉽더라 - dc App
ㅇㅇ 적당히 암울해야지 처절한 맛이 나지 아예 가망없음 ㅅㄱ를 못박아버리면 그건 그냥 개죽음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하는 불만이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