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초면부터 서로 안어울리게 생김.

황제의 처형인이니 뭐니 들먹이면서 요란스럽게 구는데,

칸처럼 자유롭고 그러면서도 나름의 문화주의적 사상을 갖춘 프라이마크 입장에서는 얼마나 뭐같아 보이겠음?

(마그누스랑 친한 것도 그런 이유겠지)

게다가 니케아 공회의 때 지도 똑같이 싸이킥 쓰면서 내로남불로 마녀니 돌연변이니 그러는거 보고 정이 또 떨어졌을테고,

그래서 소식 관계 다 끊고 쿤두스에서 오크 사냥이나 하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뭔 소식이 들려오는데 지랑 친한 마그누스 허리를 이 새끼가 반으로 폴드해버렸다대?

그런데 또 갑자기 본인도 아니고 스페이스 울프 분견대 따까리들이 근처에서 알파 리젼이랑 쌈박질하는데,

이것도 황당한데 그냥 무턱대고 상황 설명 없이 알파 리젼 공격하는데 협조하래.


물론 알파 리젼 반역자인건 알겠는데, 평소 친하지도 않은 것들이 그것도 공손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냅다 도와달라니 정 떨어져서 놓고 갔는데,

나중에 여차저차해서 충성파 각 서서 충성파로 돌아갔는데,

마그누스 관련해서 이새끼 하는 말 보소.

지 잘못인건 알겠는데 어차피 마그누스는 그럴 새끼였으니까 아무튼 내 죄는 아님 ㅅㄱ.

그리고 테라 지켜야 될 판에 혼자 호루스 잡겠다고 나갔다가 뭐 또 사라짐.


확실히 별로 좋은 인상으로 남았을 거 같지는 않음.

말년에야 뭐 아 그 땐 그랬제~~하면서 넘어갈 수 있게 되었을지는 몰라도,

당시에는 확실히 칸 입장에서 러스는 그닥이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