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씩 갤에 2군단 11군단 떡밥 풀리기를 고대하는 사람들이 많고 나도 풀리면 재밌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사실 실질적으로 먼 미래에도 풀릴거라는 확률은 정말 희박함.


1. 군단 컨셉

기동전 잘하는 놈들, 공작전 잘하는 놈들, 고결한 놈들, 근접전 잘하는 놈들, 기갑전 잘하는 놈들, 마법 부리는 놈들..... 각 군단들은 사실상 군단으로서 어필할 수 있는 컨셉은 거의다 가지고 있고 몇 개 군단은 심지어 장기가 겹치기도 함. 게다가 팬들도 18개 군단에 나눠서 돌아가고 있고 심지어 군단들 사이에도 더럽게 인기없는 군단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군단을 2개나 밀어넣으면서 그게 18개 메이저 군단 사이에서 자리를 잡을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움. 정말 얘네가 아메리카 인디언이나 마야, 폴리네시안 수준으로 독특한 컨셉이 있거나 군단병들이 괴물밖에 없다는 수준이라면 주목이라도 받겠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컨셉을 할 정도면 사실상 안나오느니만 못함. 어느정도 다른 군단이랑 섞여 들어갈수 있어야 기존 팬층이 옮겨오지, 안그러면 정말 외톨이될 수 밖에 없음


2. 시기

이미 프라이머리스들이 나와버린 상태에서 얘네는 돌아온다고 해도 결국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호루스 헤러시, 좀 극단적으로 보면 pre-heresy 게임에서나 볼 수 밖에 없음. 기존 군단들은 그래도 구형이랑 프마린 섞어서라도 사용할 수 있지, 이미 얘네처럼 맥이 끊어져버린 상황이면 프마린 시기에 투입도 안됨. 어거지로 챕터 중에 기록없는 프마의 챕터였다 하고 밀어줄 수는 있지만 이렇게 설정을 마음대로 깎아버리면 반감만 더해짐


3. 효용성

쥐땁 입장에서도 매출이 안좋으면 새 캠페인이나 신모델로 대응하면 그만이지 굳이 군단을 풀 이유가 없음. 차라리 지금처럼 두개를 묵혀놓고 유저들이 혹시 나오는건지 아닌지 목빠지게 매달리는거 관리하면서 이따금씩 떡밥이나 던져서 관심 환기나 하는게 오히려 팬층 유지에 이득임


4. 설정문제

안그래도 2개 군단은 설정충돌이나 모호한 점도 많은데 그거 등장시키면서 억지로 설정 재구성하면 기존에 쌓여있던 설정들을 오히려 무너뜨리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음. 즉 돈이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군단 두개 살려보겠다고 든든한 밥줄인 다른 군단들 설정까지 뒤엎을 정도로 지금 쥐땁이 바보는 아님


5. 존재이유

얘네는 사실상 '왜 프마가 18명인가'에 대한 병풍으로의 역할 그 이상이나 이하의 가치가 없음. 얘네는 그저 원래 20명이었다가 18명으로 줄어든 거에 대해 팬층한테 설명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지 그 이상을 도저히 바랄수는 없음. 떡밥 뿌린다고는 하지만 그거도 사라진 이유 설명하려는 발판 수준밖에 안됨




결론 : 쥐땁이 매출 절벽에 시달리더라도 얘네는 나올 개연성도 당위성도 없음.무엇보다 나온다고 거둘 수 있는 이익이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미 인기있는 다른 군단들 재치고 신군단을 꺼낼거 같지는 않음


그러니 블붕이들은


뇌피셜을 멀리하고 기대감이나 유지하는게 건강에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