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우스가 레란인들의 유전자로 엠칠 군단원들을 개조시킬때 어떤 워프적인 힘을 집어넣은게 아님.
파비우스의 개조는 모든 자극에 민감해지고 쾌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었음.
안그래도 레란신전에서 있었던 일때문에 군단원들의 마음이 뒤숭숭한데 저런 개조를 받으니 거의 무방비한 상태로 유혹에 노출되고 만것임.
덕분에 군단원들의 전투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했지만 '소설 펄그림'에선 이러한 개조의 목적이 황제를 뛰어넘기 위한 파비우스의 개인적인 욕망에서 비롯된것이지
어떤 타락의 의도를 가지고 그랬단 얘기는 없음.
펄그림과 군단원들은 '완벽함'이라는 단어에 병적으로 집착함. 얘들은 서로 다투다가도 '완벽함을 위해서' 라는 말만 나오면 그냥 '띠용!' 해버리는 수준
펄그림이 레란신전 쳐들어갈때도 군단원들 저 멀리서 달려올동안 지 혼자 아너가드 데리고 적진 한복판에서 싸웠으면서 율리우스가 허겁지겁 달려오자 왜이렇게 늦었냐고 타박하고, 마리우스는 정면에서 불리하게 싸우다가 결국 이곳까지 오지못하자 스스로 심각하게 자책하게되고
또 에이돌론 병신은 로드커맨더라는 새끼가 공적에 눈이멀어 사고만치고 무슨일이냐 물어보면 뻔뻔하게 지 잘못없다고 구라나 쳐대지, 루시우스는 싹수부터 노랗지
펄그림은 그의 군단이 루나울프에 빌붙어 살았던 것 때문에 단독으로 더 완벽한 성과를 내는것에 집착했기에 군단을 혹독하게 굴려댔음.
어디서는 레란인의 유전자가 슬라네쉬 축복을 받은 것이라 타락에 노출된 것이라는 말도 있던데.
그럴수도 있는데 소설 펄그림에는 그런 얘긴 없더라구..
일단 레르들이 슬라네쉬와 모종의 연결이 있었음은 확실한 듯
에이돌른 호헤 후반기 가면 현자 그 자체인게 웃김
사실 엠칠에서 제일 먼저 슬라네쉬에 맛이 간 건 펄그림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