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날으는 썬더호크 건쉽 위에서 이루어짐. 쉐도우선이 건쉽에 올라타서(날아다니는 장비에 보딩하는 전술은 타우도 써먹나보다)날개를 잘라내려고 했는데, 코'사로칸이 측면 해치를 박차고 나와서 날개 위로 올라탐. 거의 감명받을 뻔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일기토를 벌이다가 쉐도우선이 썬더호크 터렛에 피격당하는 바람에 튕겨나가서 아래로 추락함. 사실상 무승부.

두번째는 후퇴하는 제국군들을 쫒아갔는데, 쉐도우선은 몰랐지만 거긴 테린 가문의 행성 볼토리스, 그러니까 나이트 월드였고 독이 바짝 오른 카타찬, 화스에 레붕이들까지 대기타고 있었다. 하필 평소에는 잘 쓰지도 않는 몬트'카 전술을 썼다가 사이킥으로 만든 안개에서 튀어나오는 제국군의 매복에 걸려들었고, 두 사람은 다시 마주쳤지만 우연히 놀러나왔던 현지인 여자아이가 쉐도우선을 리빙 세인트로 오해하기라도 했는지 별의 공주님이라고 부르면서 끼어든다. 둘 다 공격을 못 하고 당황하는 사이에 쉐도우선의 보디가드가 개입했고, 코'사로 칸이 애를 푹신한 풀숲 쪽으로 급하게 던져서 피신시킨다. 보디가드는 칸한테 헤드샷당해 사망하고, 쉐도우선은 급하게 퓨전 블래스터를 발사했지만 두 발 다 빗나가고 코'사로칸의 문팽한테 깊숙하게 자상을 입음. 살아남긴 했지만 볼토리스의 임페리얼 나이트 전력까지 전부 몰려드는 바람에 타우 제국군은 상당한 피해를 입고 철수한다. 코'사로 칸 1승.

세번째는 쉐도우선이 역으로 전술기지를 노출시켜 매복을 놓았고, 서로 각자 병력들에게 방해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려놓고 일기토를 벌인다. 일기토 와중에 총이 잘려나간 쉐도우선이 본딩 나이프를 꺼내들어서 코'사로칸의 목을 노렸고, 칸은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도 문팽을 던져버리고 컴뱃 나이프를 꺼내서 나이프 파이팅을 벌이기 시작함. 결국 코'사로 칸을 떨쳐낸 쉐도우선이 남아있던 퓨전 블래스터 하나를 발사하지만 세마카르가 끼어들어 대신 총격을 맞고 치명상을 입음. 때맞춰서 화스의 지원군이 도착하고 쉐도우선은 코'사로 칸을 죽일 수 있었지만 그의 소원(세마카르의 안락사)을 들어주고 조용히 물러난다. 쉐도우선 1승.

코'사로 칸이 자기 유전아버지를 닮아서인지는 몰라도 통찰력이 은근 깊은 편이더라. 갑옷에 헬멧까지 착용한 상태였는데 대충 싸우면서 본 행동거지만으로 쉐도우선이 여자라는 걸 정확하게 맞추고, 쉐도우선을 보고 너는 사슬(대의, 카스트 등등..)에 묶였다고, 자유롭게 날뛰는 폭풍인 우리(화스)랑 닮았지만 본성이 억눌려진 부자유한 존재고 그것 때문에 결국 실패할 거라고 이야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