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miniaturegame/27867
길리먼이 로그 트레이더인 술리만야에게 호루스 헤러시의 진실과 관련된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술리만야는 로가나 호루스가 카오스로 '타락'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더라?
게다가 로가나 커즈가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가 아니라 프라이마크로서 길리먼의 형제라는 것도 어느정도 아는 태도임.
원래 고위 인퀴지터나 되는 사람들 빼면 반역파 프라이마크도 황제의 자식들인걸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지 않음?
술리만야는 전혀 종교적이로 보이지 않고 상식인인 인물로 묘사되지만 그래도 길리먼의 회고를 술술 받아들이는 식의 대화가 나와서 놀람.
저 대화 파트 이전에 혹시 길리먼이 프라이마크와 헤러시에 대해 설명해주는 내용이 있었음?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받아들이는 건 조금 어색한데
걍 소설쓰는사람이 까먹고 다 아는사실이었겠거니 하고 써버린거 아님?
설마 진짜 그런건가
설마 그정도 소통부재려고...
재가 화형당할뻔이유중 하나가 로가가 타락하기전 쓴 황제의 찬양관련책자(지금은 황재교의 전신이 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임 그책을 읽어보면 금방 로가도 프라이 마크라는걸 알수가있음 즉 저애기 이전에 로가나 호루스등이 길리먼과 같은 황제의 자식들이라는걸 이미 알고있었음 경악한건 그이후 최초로 타락한건 로가이며 그를 타락하게 만든 원인이 길리먼 자신
이었다는말에 경악을 함 즉 그것까지만 알고 그뒤에 반응을 보면 쉽개 알수있는내용임 그뒤로 길리먼이 왜 황제를 그토록 냉혈한이며 더이상 충성하지 않는 이유가 나옴
아 그 렉티티오 디비나투스인가 뭐신가 그걸 가지고 있었구나. 그럼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네. 역시 파편적으로 보지 말고 저 소설을 직접 읽어봐야 할듯. 다크 임페리움에 나오는 내용 맞지?
맞아 그책을 길리먼이 황제가 신이 아니라는걸 증명허기 위해 읽기 시작함
아 그럼 나중에 길리먼이 꺼내읽은 동기가 이거였구먼. 고맙다. 다크 임페리움은 꼭 봐야겠네
쟤가 왕손인데 쟤네 가문이 황제는 신이 아니고 인간이다라는 식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역사 교육시킨다고 들었슴
흠 40k시점에선 좀 위험한 사상이네. 정신적이라기보단 물리적으로
그래서 길리먼이랑 농담따먹기하면서 "나같은 사람은 불태워지기 마련이죠" 하는 자학개그를 하고 길리먼도 속으로 동의하는 장면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