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문 사건으로,

자신의 유전-자식들 태반이 먼지가 된 것을 알게 된 마그누스는

즉시 아흐리만을 죽이려 했으나

젠취의 만류로 그를 추방하고자 했다.


"젠취를 이해해라!"


다음날 아침,

아흐리만은 젠취를 이해했다며 나무토막 하나를 들고왔다.

어처구니가 없어진 마그누스.


"젠취를 이해하라고 했는데 이게 뭐냐?"

"그 답입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답이 되는데?"

"변화의 신인 젠취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그러면 그 답도 이해할 수 없는게 당연하잖습니까?"



마그누스는 듣고보니 맞는 말 같았지만

뱉은 말이 있었기에 화를 내며 어거지로 아흐리만을 쫓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