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황금옥좌에 있는 동안 전 은하계의 인간들의 신앙과 매일 제물로 바쳐지는 사이커들을 흡수해서 진짜 신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떡밥이 있는 걸로 알고있음.
여기서 내 개인적인 추측인데, 지금 황제에 대한 광신으로 가득찬 제국의 모습도 사실 황제가 어느정도 의도한 게 아니었을까?
과거 웹웨이 개발이 만에 하나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카오스 신들을 무찌를 '플랜B'를 짜놓았고, 그러기 위해선 황제 본인이 신적인 존재로 거듭날 필요가 있는 거지.
그 신적인 힘을 얻기 위해 필요한게 은하 전역에 퍼져있는 수천조 인류의 '신앙'.
과거에 자기 신으로 숭배하는거 극혐했던 것도 사실 다 연기였고 하지 말라면 꼭 하는 인간의 특성을 이용해서 신적인 힘을 얻을 수 있게끔 빅 픽쳐를 만들어 놓은게 아닐까 하는 거야.
그리고 신앙을 최대한도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힘들고 더럽고 절망적인 상황에 빠뜨리는게 제일임.
현재의 씹창난 제국의 모습도 어쩌면 일부러 그렇게 되게끔 놔둔 걸 수도 있겠지.
물론 웹웨이 개발이 성공했을 땐 그냥 흐지부지 되는 거고.
꽤 횡설수설했는데...
즉, 황제교에 대한 광신이 팽배한 현재의 제국 모습 또한 신적인 힘을 얻기 위해 황제가 어느정도 의도한 부분이고, 만에 하나 웹웨이 개발 조졌을 때엔 직접 신적인 존재로 거듭나 카오스 신들을 조져버릴 수 있게끔 밑밥을 깔아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얘기임.
지금은 그 과정에서 힘을 모으고 있는 중인거고.
물론 개인적 추측인 만큼 앞뒤가 안맞는 그냥 개소리일 가능성 높음.
플랜 Z 떡밥은 나온지 꽤 됐긴 하지
내가 쉰 떡밥을 물었구마. 쩝...
프라이마크의 부활 이후 다크 임페리움부터는 지금 황제도 다 계획이 있고, 제국교에서 나오는 믿음+자기가 먹은 사이커들의 힘으로 워프의 신적 존재가 되는 것이 바로 그 계획이며, 실제로도 신이 되고 있다는 쪽으로 설정을 잡고 있는 건 맞음
다만 그건 적어도 황제 입장에선 플랜Z쯤 됨. B가 아니라. 한 가지 의문점이 남는 건 왜 길리먼한테 자기 계획 얘기 안했느냐는 거고
이미 한참 전에 얘기가 오고간 소재인 거 같네. 황제는 역시 다 계획이 있었구만.
실제로 시오배 병력들이 기도했더니 폭발 같은 게 일어나 전투를 이겼다는 기록도 있고, 성녀 셀레스틴이나 리전 오브 더 댐드 같은 황제의 데몬도 나오고 있고, 다크 임페리움에서는 황제가 마티유 사제한테 믿으라고 계시도 내리고 한 성녀한테 빙의해서 사이킥을 내뿜어 너글계 데몬들을 추방하고 오염을 정화했으며 길리먼을 죽이려던 모타리온을 추방시키기도 했음. 신이 되고 있고 그 믿음을 전파하는 게 계획인 건 여러모로 확실해보임
테라 공성전 작가진 인터뷰에서 ADB피셜, 현재의 광신적 종교국가인 제국은 모든 것이 죄다 잘못된 결과물 - dc App
"카오스는, 앞으로 도래하게 될 제국이라는 사실을 놓고 보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40k의 제국은 심지어 황제의 플랜 B나 C가 아니라, 그... 말하자면 플랜 Z 같은 겁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독재적이고 복잡미묘하며 미신적이고 광기로 가득한 제국은 정말로 모든 게 잘못된 결과입니다." - - dc App
즉 현 4만년대의 인류제국은 황제에게 있어서는 지름길이 막혀서 우회로로 돌아가는 상황도 아니고, 뒤는 툭 튀어나온 낭떠러지 뿐이라 더이상 뒷걸음질칠 곳도 없는데 앞에서는 벽이 가로막아서, 탈출하기는 커녕 거기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마지막 힘까지 짜내며 몸부림쳐야 하는 상황임. - dc App
보통인간이 아니니까 알수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