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탈워 이번 DLC가 엘사리온이라길래 엘사리온 이야기는 나온 적 없나 검색해봤는데 이런 글이 있었네.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27042
엘사리온이 인간, 드워프 존나 싫어한건 참트루라 그쪽은 더 붙일 말 없는데
(인간은 꾸준히 카오스 먹이준다고 싫어하고 드워프는 종족감정 + 알리아스라가 드워프 외교사절로 갔다가 납치당한거라 빡쳤음)
진격로 정화하면서 가야 한다고 시간 끌린건 욕먹기 쫌 억울함.
티리온 빡침글 1편 초반 하엘 연표 부분을 다시 살펴보겠음.
XI, 359 (IC 2522)은 불길한 징조로 가득 찬 한 해였다. 위치 킹은 그의 강철 옥좌 위에서 뭔가를 곱씹었고, 그의 군대는 다시 한번 울쑤안을 침공할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카오스의 추종자들이 제국의 파멸을 열망하며 하나의 깃발 아래 모여들었다 - 피닉스 킹은 곧 엘프들의 검을 소집해야 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가장 끔찍한 비극이 닥친 것은 폭풍의 계절이었다. 피닉스 킹의 딸이자 미래의 에버퀸인 알리아스라가 드워프 하이 킹에게 사절로 갔다가 실종되어 버렸다. 모든 계급의 귀족들이 전쟁을 외치니 궁정에서 엄청난 소란이 일었다. 그러나 피누바르는 성급한 행동을 거부하고 에버퀸에게 자문을 구했다. 알리아스라는 그녀의 의지로부터 숨겨져 있었지만 알라리엘은 아이가 살아있다고 확신했다 - 에버퀸의 계보는 피의 결속보다 모녀를 더 단단하게 연결시켰고, 필멸자의 감각보다 덜 쉽게 속았다.
하여 지난 수백 년 이래 가장 위대한 엘프 영웅들의 모임이 결성되었다 . 에버퀸의 챔피언 프린스 티리온은 울쑤안의 가장 뛰어난 전사들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었다. 그의 형제 테클리스만이 아니라 토르 이브레스의 엘사리온, 티라녹의 엘디라, 아벨로른의 이스트란나와 호에스의 벨라나르도 그와 함께했다. 항해 중에 테클리스는 마침내 알리아스라를 둘러싼 은닉의 마법을 부수었다 - 그녀는 나가쉬자르의 미로와도 같은 방에 구속되어 있었다.
티리온을 선두로, 엘프들은 나가쉬의 소굴 안쪽 검은 심장부로 진격해 들어갔다. 위대한 네크로맨서의 표식은 어디에도 없었지만 그의 썩어가는 종복 수천 명이 거대한 홀로 몰려들었다. 언데드는 엘사리온의 팽소드와 이스트란나의 문스피어를 상대로 버텨낼 가망이 없었다. 뱀파이어와 펠 뱃 무리들이 엘프들에게 몰려들었지만 테클리스의 마법에 뒤로 밀려날 뿐이었다. 헥스레이스들이 벽에서 튀어나와 로세른과 이브레스의 용감한 전사들을 죽였지만 티리온은 선팽의 힘을 해방해 놈들을 그림자로부터 불태워 버렸다.
마침내, 훨씬 수가 줄어든 엘프들은 나가쉬자르의 수많은 저주받은 첨탑들 중 한 곳에 숨겨진 던전 깊이 들어갔다. 거기서 그들은 창백하고 마법적인 잠에 깊이 빠진 알리아스라를 발견하였다. 공주를 깨울 시간이 없다 여긴 티리온은 그녀를 두 팔로 안아올리며 엘사리온에게 남은 엘프들을 앞으로 이끌라 말했다. 밖으로 나가는 여정에서 그들은 아무 저항도 마주치지 않았는데, 탑의 주민들은 살해당했거나 나가쉬의 요새 깊은 곳으로 도망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프들은 아직 나가쉬자르에서 나가지 못했다. 게이트를 지나 그 너머 황량한 공간에 진입하고, 그들은 재로 뒤덮인 구역에 막대한 규모의 언데드 군대가 소집되었음을 목도하고 말았다. 만프레드 폰 칼슈타인은 그의 어두운 설계를 위해 알리아스라를 잡아오느라 많은 노력을 했다. 그는 싸우지도 않고 그녀를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8판 하이 엘프 아미북 33쪽)
엘사리온은 이전에 티리온이 이끌었던 1차 알리아스라 구출대 멤버였고 만프레드에게 애 도로 뺏길 때 그 자리에 있었음.
그리고 2차 원정대는 전력이 전보다 오히려 약했다.
네임드 여섯 중 셋이 빠졌는데 그 셋이 티리온, 테클리스, 이스트란나임.
엘사리온이 강하긴 하지만 티리온보다는 못하고, 벨라나르도 뛰어난 마법사지만 테클리스만 못하고
나중에 만프레드한테 물려버리는 엘디라가 크레이스에서 말레키스 혈압 터지기 직전까지 물고늘어진 이스트란나보다 낫냐면 글쎄...
네임드 전력이 절반 미만으로 줄어든 셈인데 울쑤안이 악마 침공 당하는 중이라 병력도 얼마 못 데려감.
그 인원을 데리고 만프레드 본진으로 침투해야 하는 건데 지나는 곳마다 묘지가 보인다?
경계를 안 하면 그게 또라이임.
말싸움 장면에서 엘사리온이 너무 고압적으로 묘사되다 보니 저새끼 왜 저러나 하기 쉬운데 판단 자체는 그럴 만했음.
귀쟁이에게 본때를 보여주자!
결국에는 제국군이 너무 성급했네.
근데 그렇게 말울 띠껍게 하면 나라도 빡칠듯 이유도 말 안해주고 그러는거니 - dc App
나도 신중하게 가자는 판단이 이상할 것 없었다는 거지 대화태도 면에서 엘사리온이 일행 중 최악이었다는 걸 부인하진 않음.
하긴 엘사리온이 딱히 틀린건 아니였음. 다만 너무 태도가 띠거워서리
태도는 ㄹㅇ
드워프가 깐깐하지 않고 엘프들이 오만하지 않았다면 네버초즌 아다온은 햄탈워 마냥 키슬레프 통과도 못했을 것..
하기야 엘사리온 씹고 먼저간 제국군이 매복당해 싹쓸리고 엘사리온은 근처까지는 갔으니 납득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