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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의 예니체리들임

15세기 예니체리들은 스마와 비슷한 특징들이 몇 가지 있음

1. 지도자에 대한 절대적 충성
2. 부대 단위로 나뉘어져 부대원들을 가족처럼 여김(분대 이름이 냄비, 분대장 직책명이 주방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틀리면 지적 좀)
3.어린 나이부터 모집되어 훈련받음
4.결혼/세습 금지

비록 천사들에게 간택되어 우주로 승천하는 스마들하곤 달리 예미체리들은 강제로 징집된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위의 특성들 덕에 오스만 제국의 비정규직 병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뽐냈고 자기 주군 외에는 가진 게 없었기 때문에 충성심도 어마어마한 꿈의 군대였음.

그런데 일이백년쯤 지나기 시작하자 슬슬 4번 결혼 세습 금지 조항이 유명무실해지기 시작한다.

마 우리가 제국을 위해 동정 유지면서 조빠지게 일하는데 안보 무임승차하는 비예니체리 종자들 역겨운 거 ㅇㅈ? 결혼해도 되는 거 ㅇㅈ? 을 주장하며 결혼하는 예니체리들이 늘어나고 사실상 4번 조항은 사문화가 된다.

4번 조항이 무너지면서 3->2->1 순으로 이 특징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음

예니체리라는 무력집단이 세습되면서 어린 나이에서부터 훈련받은 인간병기가 아니라 금수저들이 고위직 차지 -> 진짜 가족이 생기면서 부대 내 가족 전통 붕괴 -> 충성의 대상이 술턴이 아닌 세습되는 자기 기득권으로 변질


이렇게 예니체리는 강한친구 정예육군에서 세습귀족으로 성격이 변화됨. 이렇게 변질된 예니체리들은 효율적으로 전쟁을 벌일 수 없었고 오스만 육군 질적 저하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얘네들이 세습체계로 기득권을 차지하면서 비대해지자 술탄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오스만 버전 세도정치를 펼치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술탄들도 지들 맘대로 갈아치우기 시작한다.

결국에는 예니체리를 숙청하려던 셀림 3세 모가지를 날려버리는 지경까지 가고 만다.  
그래도  앙 프라이머리스 예니체리띠를 외치며 서양식 군사제도를 도입한 신식 군대를 동원한 마흐무트 2세에게 갈려버리면서 예니체리 모가지들도 셀림 3세를 따라가고 만다.


념글이 얘기한 대로 스마라는 무력집단이 번식이 가능했다면 스마들이 낳을 존재는 스마 2세가 아니라 세습귀족이 됐을 것이고 결국 예니체리처럼 변질되어 황제교 이상으로 병폐를 낳는 괴물들이 됐을 거고


그리고 부활한 길리먼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목적은 기존 챕터들의 보강이 아니라 숙청이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