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 말기 아워는 흐루드를 상대했었는데, 이때 바라바스 단티오크는 흐루드 시간 역장에 맞아 3000살 늙어 버린다.
단티오크는 페투라보에게 참패를 보고하면서, 흐루드가 위기에 몰려 행성에 요새를 만들고 존버를 시도한 건 스테이시스 폭탄을 이용해 시간 역장을 카운터 치겠다는 페투라보의 계략이 두려워 일어난 일이었음을 알린다. 즉, 페투라보가 전략적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한 것이다.*
이에 페투라보는 단티오크를 좌천시킨다. 이후, 단티오크는 헤러시가 터지자 마크라지에 간다.
한 편 이스트반 이후 로갈 돈은 격분해서, 즉시 정벌 함대를 꾸린다. 그러나 함대는 아이언 워리어와 만나 격전을 치룬다.
이때 페투라보는 지휘관이 지기스문트인 줄 알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급이 더 낮은 어떤 임피 마린이었음을 깨닫고(원래 플릿 마스터가 전사한 후 그 자리를 이어받은 후임이었다) 빡쳐서 그걸 보고한 중대장을 패죽인다.
결국 임피의 야심찬 함대는 워프 스톰에 맞아 조난된다. 가까스로 도착한 곳은 마크라지. 마크라지에서 길리먼은 그 플릿 마스터에게 파로스 행성을 수호하라는 임무를 맡긴다. 한 반역파 출신 마린과 함께.
그 반역파 출신 마린이 바라바스 단티오크다.
바라바스 단티오크는 배신자라는 이유로 아워 마린에게도, 충성파 마린에게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 임피 마린만큼은 그와 가깝게 지냈다.
결국 바라바스 단티오크는 나이트 로드 캡틴에게 전사한다. 후에 바라바스 단티오크의 장례식에서, 길리먼은 그의 유일한 친우에게 횃불을 던질 것을 제안하지만, 그는 황제 폐하의 아드님께서 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게 더욱 영광일 것이라며 거절한다. 그의 장례식에서, 길리먼의 근위대장은 외쳤다.
"제국의 영웅, 단티오크가 이리하여 세상을 떠나노라!"
그의 수치를 상징하던 해골 가면은 불에 타 사라졌다.**
그 임페리얼 피스트의 마린은 알렉시스 폴룩스. 후에 크림슨 피스트의 챕터마스터가 되는 마린이다.
이후 바라바스 단티오크의 유지는 '황제의 낫' 챕터가 잇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페투라보의 부조리를 잘 드러내는 저 두 마린이 누구보다 돈독한 사이가 되어 마지막을 배웅하는 사이가 되는 이야기가 짜여 있었다는 점에서 감명깊은 부분이었음. 단순히 등장인물들을 유기적으로 잇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저 두 인물이 페투라보의 졸렬한 모습을 잘 드러내주는 인물이니까.
...아 참고로 바라바스 단티오크를 죽인 나이트 로드 캡틴은 겐도르 스크라이복. 우리가 아는 그 참피가 맞다
*저게 왜 전략적 실수였냐면, 흐루드가 행성 전역에 시간 역장을 치고 존버하니까 포탄은 닿는 즉시 증발하고 랜스 포격이나 겨우 타격을 입힐 수 있을 정도로 방어막이 강력했다. 시간 역장은 마린들도 먼지로 만들어 버릴 만큼 강력해서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흐루드를 와해(멸종이 아니다)시켜 맥을 못 추게 만들긴 하지만, 이는 페투라보를 비롯한 아워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데 일조했고, 이어지는 모성의 반역으로 페투라보의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결과적으로 흐루드를 상대하느라 약해진 멘탈이 반역파로 돌아서는데 일조한 셈이다.
**이 부분 번역이 있었는데 글이 삭제되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여운이 남던 장면이었는데 가지고 있는 사람 없나?
그저 무한지성
그저 무지한성
-페- - dc App
무저 그지한성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