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솜털 보송보송한 너글링이던 시절에 친척들이랑 절에 갔었음.


대충 우리 블붕이 잘되게 해주싶사 하는 기도를 올리는거였는데


차 태워준 큰아버지는 담배피러 가시고 어머니랑 할머니만 법당에서 기도올리는데


그 사이에 온 절간을 쏘다니다가 미닫이 문에 손을 쿵 찍혀서 피의 신께 피를 바치며 온 붓다렐름을 비명으로 물들임.


그리고 뭔가 싶어서 찾아온 불자들 앞에 '애 잘되라고 기도를 할게 아니라 애를 보고 있었어야지!'하며 빼액거림.




그럼 로가 이새끼는 능지가 어떻게 되먹었길래 6살배기 애보다 못한 판단을 내린거지?

아! 카오스가 이렇게나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