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이 챕터의 전통을 수호한다지만
라이브러리안들은 애초에 주 역할이 옛날 선임들이 써놓은 기록 읽고 쓰고를 무한 반복하는 애들이라
라이브러리안들도 전통 그 자체에는 박학다식할거고
감정 그 자체를 읽을 수 있을 만큼 전통의 의미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거 같음
또 채플린이 챕터에서 군기담당하고 신병들의 정신상태를 본다는데
어떻게 보면 이거도 라이브러리안이 더 잘하지 않을까 싶음
라이브러리안들은 겁나 쩌는 싸이커로 조언가로 활동할 때는 맨날 서고에 쳐박혀서 읽던 과거 챕터 전투 기록들과
챕터 지휘부의 의중을 직접 읽고 전달하거나 현장 지휘관의 심리상태까지 파악가능하고
네임드들은 하이브 마인드를 해킹해서 니드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거나
저놈의 머리속에 카오스가 있는걸 그냥 알 수 있는데
채플린들은 면담이나 질문을 하거나 감으로 때려 맞추듯 나오고
그 결과 마그누스 분노 때에는 악마놈 하나 못 파악해서 스울 본진에 테러를 해대질 않나
폴른에 미쳐서 방해되는 것은 진짜 선의로 다가오는 제국측 동맹조차 죽이고 싶어하고
신병들의 정신상태가 맘에 안든다고 다 E해버리려 하는 엉덩이 더 죽어 같은 괴물을 낳았잖음
정신력도 정신 그 자체를 무기로 삼고
온갖 코스믹 호러인 기록을 읽고도 멀쩡해야할 정신력을 갖춰야 할 라이브러리안도
충분히 불굴의 정신을 갖췄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챕터에서 사이커가 아닌 채플린을 운용하는 것은
그것이 전통이기도 하지만
정신력이 강하지만 그만큼 워프나 비슷한 에너지에 노출이 쉬운 라이브러리안들과 상대적으로 워프에 노출이 적은 채플린들이 서로 보완 견제해가며 챕터의 정신을 보호하고
원피스에서 온갖 능력자들이 판치는 한편 순수 육체파인 거프가 존경을 받듯
사이킥을 못쓰는 대다수의 일반 해병들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웃어른 역할을 하게 하고
전통에는 밝지만 주로 서고에 쳐박혀 있는 라이브러리안들 대신
항상 후임들과 부대끼며 사는 채플린들이 훈련이나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챕터의 기강을 확립하고
개개인의 생활 태도 같은것을 파악하는 거 아닌가 싶음
소설보니 라브가 중대장옆서 조언하면서 행보관역 하고있고 채플린은 정훈장교하고있음 - dc App
애초에 채플린 최초 설립 목적 중 하나가 니케아 공의회에서 금지된 라이브러리안 군단에서 쓰나 감시하는 거였던 걸로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