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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온은 지금까지 묘사된 캐릭터성이 자기가 믿고 사랑하던 모든것을 신에게 농락당해서 복수하려는 남자인데 아카온은 다른 소설들에 나올때마다 이 캐릭터성이 유지되서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움.
그런데 아바돈은 호해 작가가 워낙 많다보니 캐릭터가 자꾸 바뀜. 호해 소설 초반만 해도 아바돈은 빡대가리 근육뇌새끼로 묘사되다가 별 이유도 설명도 없이 호해 말기에는 지적이고 냉철한 장군으로 묘사됨. 이렇게 된건 얘가 호루스 뒤지면 워마스터 해야되니까 그런거 같은데, 별 설명도 뒷이야기도 없이 이렇게 바꿔버리니까 아바돈이 왜이러는지 뭘하고 싶은건지 이해도 안되고 공감도 안되서 캐릭터 자체가 딸려보이는거임. 이거 고치려면 아바돈 단독소설 하나정도 내줬으면 좋을텐데 호해 막바지라 내줄려나 모르겠다.
아 그리고 아바돈 존나 못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