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벨리알과 아즈모다이가
폴른이 나타난 행성에 도착했다.
벨리알은 레이븐윙을 소집하여 행성 전체를 이잡듯이 뒤져보며
언제건 데스윙으로써 투입될 준비를 했지만
폴른을 찾을 수 없었다.
벨리알의 실패를 보고,
아즈모다이가 천천히 행성 전체에 방송되는 마이크에 입을 열었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그대들이 진정으로 사자왕과 우리를 배반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오.”
뜬금없는 말에 벨리알은
이 해골꼰대가 드디어 미쳤다며 목을 베려 했지만
아즈모다이가 속삭인 정지코드에 온몸이 굳어버렸다.
아즈모다이는 말을 이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네. 나와 다크 엔젤들은 그대들과 다시금 함께 제국의 적들을 쳐부수는 날만 기다고 있으니 돌아와 줄 수 있겠나?”
절절하게 감정이 실린 목소리에
마음이 동했는지 어느새 나타난 폴른 5명이
그들에게 다가와서 물어보았다.
“정녕 우리가 라이언의 품으로 돌아갈 수-“
말은 크루지우스가 대가리를 후려침으로 끊겼다.
순식간에 대가리 5개를 뽀개버린 아즈모다이는
그들을 심문실로 연행해가라고 지시했고,
폴른의 존재를 알게 된 행성 전체 인원들의 소각 또한 지시했다.
황당하다는 표정의 벨리알에게,
아즈모다이는 한마디만 남겼다.
“씹새들 잡으려면 씹새처럼 해야 씹새들 조진다.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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