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잘 안나옴
파로스 크탄이 황제가 암흑기 인류가 만든
생물병기라고 씨부린게 제국애가 듣고 눈 뒤집히려고
패드립친건지 아님 그 시기에 황제한테 뭔일이 생긴건지
캐넌은 딱히 다뤄지지 않았지만

그게 꽤 재밌게 느껴져서
저번에 영속자 중 암흑기 기술 보유하고
힘도 꽤 있는 캐릭터가 스마 토막치면서
황제도 암흑기 기술로, 암흑기 기술 휘두르는 다른 인류 유력자
들한테 대들다가 실험동물 신세됐다고 패드립치는
그런 2차 창작 했었는데

그 이후가 잘 안그려짐

난 그냥 그 시기에 황제가 테저렉트 미궁처럼
사이킥 차단되는 곳에 갇혀서 실험 당하고
영속자들 사냥 당하고 하면서 개체수가 줄어들고
결국 기존의 황제의 강한 힘 + 다른 강한 영속자들이
합쳐지는 내용을 생각했거든.

결국 가장 강한 개체인 황제한테 다 흡수되는 개념이
되었지만 은근히 다른 수천명의 영속자들 인격이 영향을 줘서
인류를 이끌어야 한다는 강박이 더 강해지고
사람마다 그 합성-황제에게서 자기에게 적당한 지도자
(영속자 재료 중 한명한명임)
을 보게되고

하는 행동도 다중인격자 같다가
감정없는 기계같다가 하게 되는거지

그리고 인격융합이 제대로 되지 않던 시기의 황제가
온갖 목소리와 말투로 괴물처럼 발작하는 그런 장면을
살리고 싶었음.

사실 이전에도 이 비슷하게 괴물황제가 말카도르 처음 만나는
내용 쓰다가 망한적 있고.


근데 문제는 암흑기 이전에도 분명 강한 존재였던게
캐넌에 다 다뤄져있고 그 성격도 이후 황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걸로 그려진 덕에

영속자들 흡수한 뒤 극적으로 달라진 황제 묘사하기가
되게 애매함.

그리고 뭣보다 암흑기 인류가 개쩔긴 하지만
황제정도 초인이 제압당할 정도의 기술력으로 묘사하는 것도
좀 무리가 있어서 힘드네.

뭐 태양끄개같은거 쓰던 기술력이긴 하지만.
그래도 황제는 지랄맞게 초월적이니.

결국 자기가 주도할 수 없을만큼 강대해진 인류가
지도자없이 싸각 맞이해서 다 좆되는게 뻔하다 싶었던 황제가
강력한 클라우드형 AI를 충동질해서 범은하적 반란을 일으키게
획책하는 내용까지 생각해놨는데 중간이 걸려서 넘어가질 않음.

아쉬워 시간만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