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서클들의 방패가 쐐기를 물듯 이어졌다, 그리고 마치 군단 전함의 뱃머리 처럼 앞으로 밀어 붙였다. 총격이 그들의 에너지 방패와 두꺼운 장갑에 빗발쳣다. 


섬유 다발 근육과 파워 코어로 움직이는 그들의 몸체는 어깨가 두꺼웠고 머리와 팔은 사격에 더 잘 견딜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언 핸드의 어떤 무기도 이 전투 로봇들의 전진을 늦출수 없었다.


그을린 철과 금, 그리고 흑색으로 이루어진 멈출수 없는 강철 괴수는 아이언 핸드의 방어선을 마치 파쇄추처럼 들이박았다. 라이노 두기가 박살났고 그들이 휘두른 방패에 라이노는 50 미터를 날아가 내동댕이 쳐졌다, 그리고 6명의 군단병이 그들이 휘두른 해머에 찍혀 박살이 나고 말았다.


기계적으로 정확하게 그들이 방벽을 분리하자 그 안에서 페투라보가 나왔고 포릭스, 크로거가 그의 옆에 섰다. 



페투라보는 포지브레이커를 뽑아 들며 바닥을 내리찍었다. 그러자 지진같은 충격파가 방사형으로 퍼졌고 장갑차량들이 뒤집혀 잔해들은 하늘로 날아가 버렷다. 


아이언 핸드들은 마치 허리케인 속의 나뭇잎처럼 그것에 휘말려 날아가 벽에 충돌했다. 이동형 병기 플랫폼이 부서져 부품 상태가 되었고 거치된 터렛은 차동 압력에 전원이 나가버렸다.


아이언 서클들은 바닥에 방패를 고정 한 후 어깨에 장착된 로터리 캐논, 유탄 발사기, 쿼드 카빈등의 무기를 꺼냈다. 그들 앞으로 겹겹의 화망이 펼쳐졌다.



'주군!' 


포릭스가 한쪽 무릎을 꿇고 그의 콤비 볼터를 들어 올리며 외쳤다.


페투라보는 아직도 남아있는 라이노를 보았다. 그의 일직선상의 경로에 놓인것은 확실히 표준 패턴의 APC 보다 큰 사이즈의 것이었다. 복스 안테나가 그것이 지휘차량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큐폴라에 위치한 X군단(아이언 핸드)의 전사가 스톰 볼터를 겨누고 있었다.



'저놈은 내가 처리한다, 나머지를 처리하도록'



포릭스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아이언 서클 3기를 자신의 옆으로 이끌어 엠퍼러스 칠드런이 X군단에게 몰려드는 곳의 측면을 향해 몰려갔다.


그들의 학살은 무질서 했다, 허나 X군단의 누구도 다신 일어나지 못 할것이고 누구의 유전자도 회수되지 못 할것이다.


크로거는 무너진 격벽을 뛰어 넘어서 쓰러진 방어자들을 향해 볼트 피스톨의 방아쇠를 당겼다. 또다른 세기의 아이언 서클이 새로운 트라이아크와 보폭을 맞추며 적이 쏘아 보내는 최악의 사격을 막아주고 그의 돌진에 화력의 보태 주었다.


라이노 지휘 차량의 볼터탄이 빗발치자 두기의 아이언 서클이 페투라보의 앞을 막아섰다. 아이언 서클의 방패는 폭발과 스파크의 폭풍을 일으키며 그것들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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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로봇은 미끄러지듯, 페투라보의 앞에 마치 램프 도어처럼 방패를 낮췄다, 그러자 페투라보는 그것을 스프링보드 삼아 해머를 하늘로 높이 치켜들며 공중으로 도약했다


빗발치는 탄환의 물결이 그를 쫓았다, 그리고 그의 장갑판 위에 폭발을 일으켰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포지브레이커가 멈출수 없는 피스톤 처럼 호를 그리며 아래로 떨어졌고 라이노의 장갑판 절반을 완전히 납작하게 만들었다. 라이노는 뒤집혔고 하늘에서 공중제비를 돌았다.


...


그를 향한 사격이 날아 들었다, 냉정하고 정확하게 조준된 볼터와 미사일이 비행운을 남겼다. 에너지 쉴드는 미사일의 경로를 틀어 천장으로 날렸고 볼터의 질량 반응탄을 막아냈다.


페투라보는 옆에 해머를 내려놓고 팔을 휘둘러 건틀릿에서 천둥같은 사격을 뿜어냈다. 피렌지의 박식가에 의해 고안된 기계로 만든 그의 전용 대구경 탄환이 군단병의 갑옷을 관통 했고 장갑 관통형 플라즈마 탄두가 희생자의 몸을 마치 생체열 연료 처럼 불태웠다.


전사들은 매 폭발이 일어 날때마다 마치 인간 장작처럼 타올랐다, 그리고 페투라보는 걸어 나가며 서전트와 장교들을 향해 모이는 아이언 핸드를 향해 사격을 계속했다.


고계급의 아이언 핸드 군단병들이 지휘 체계를 새우려는걸 볼때마다 페투라보는 살인적인 정확도로 그들을 쏴 불태워 버렸다.


파괴되어 불타는 차량에서 뛰쳐나온 아이언 핸드들이 자포자기성 돌격을 감행했다, 멜타건과 플라즈마 라이플, 그리고 수류탄 벨트로 무장한 킬 팀 이었다. 


아이언 서클이 장갑에 설치된 총기로 그들 몇몇을 쓰러트렸고 그들은 폭발의 푸른 화염 속으로 사라졌다.


페투라보는 생각만으로 아이언 서클을 물리고 적들을 맞이 했다.


15명의 굶주린 엘리트 전사들이었다. 페투라보는 그들의 헬멧의 광채에서 그들의 증오심이 비춰지는걸 볼 수 있었다. 그들의 갑옷은 닳아 있었다. 죽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는 감탄 스러웠다.


그가 휘두른 해머가 첫 세명을 도자기 인형처럼 부숴버렸다. 뿜어져 나오는 탄환이 다른 한명을 반으로 토막내 버렸다. 그러자 나머지가 그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 검이 그를 배려했고 뜨거운 태양처럼 밝은 고 에너지 피스톨의 섬광이 그를 향했다.


아이언 핸드는 살인자들의 군단이었다, 격돌하는 폭력적인 부족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이었고 그들이 자란 파괴된 행성의 전사 문화가 그들을 길렀다.


그들은 잘 싸웠다, 몇몇은 페투라보의 갑옷에 타격을 남길 정도였다. 플라즈마가 그의 흉갑에 명중한 것이었다. 


페투라보는 무기를 반으로 꺾어 그의 머리를 부서진 배럴로 일그러트렸다. 불타는 섬광의 공기가 고성을 지르며 그의 견갑을 그을리기 전 포지 브레이커가 군단병 하나를 폭발한 시체의 안개로 만들었다. 


그의 건틀릿이 죽음을 내뱉었다, 각각의 사격이 불타는 창 처럼 목표를 관통했고 그가 가리키는 곳은 화염과 비명이 뒤따랐다.


아이언 핸드는 페투라보를 이기긴 커녕 상대조차 되질 못했다, 허나 그들은 절대 물러서지 않았고 도저히 불가능한 임무에서 등을 돌리지 않았다.


페투라보는 그들을 자비없이 죽이면서도 그들의 헌신을 높이 샀다.


마지막 전사가 쓰러졌다, 그의 상체는 으깨진 덩어리가 되어버렸고 남은 하체는 페투라보의 발 아래에서 꿈틀 거렸다. 



돌아볼 필요도 없이 격납고의 전투는 끝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