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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 오브 나가쉬 번역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46438&s_type=search_all&s_keyword=%EB%A6%AC%EC%A0%84+%EC%98%A4%EB%B8%8C+%EB%82%98%EA%B0%80%EC%89%AC&page=1


언데스의 군주(Lord of undeath)


나가쉬은 불가해한 강령술 능력을 지닌 고대의 존재입니다. 말 그대로 망자들의 시기심 많은 신이죠. 영혼을 벗겨내는 에너지에 둘러싸인 망자의 형체가 으스스한 갑주를 차려입고 우뚝 서 있는 광경을 목격한다면, 희망의 무가치함과 죽음의 무시무시한 필연성을 깨닫게 되죠. 


무시무시한 형체가 전장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뼈로 만든 갑주를 착용한 해골 거인이, 끝자락에 해골이 달린 지팡이를 들고 있습니다. 지팡이는 대지에 소름끼치는 빛을 드리우죠. 이 악몽과도 같은 형체 주변에는, 비명지르는 영혼 비구름(nimbus)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언데스의 화신이 살점없는 손으로 간단한 손짓을 하자, 그 아래의 땅이 폭발합니다. 그리고 얄팍한 무덤가에서 해골 군세가 튀어나와, 녹슨 검으로 새로운 주군의 적들을 내리치죠. 위대한 강령술사는 대학살을 냉혹하게 살펴봅니다. 적들이 산산조각 난들 그 들은 다시 일어설 것이며, 방금 전 까지만해도 함께 싸웠던 동지들을 도륙낼 겁니다. 이 것이야 말로 나가쉬의 의지이며, 이야 말로 느그쉬 놈이 모든 생자들에게 요구하는 운명입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엉겁의 세월 동안, 나가쉬는 모탈 렐름에 계속 얼씬거렸습니다 . 그러면서 모든 생명체를 말살할 계획을 세우고, 그의 언데드 왕국을 확장했죠. 그 동안 셀 수도 없이 많은 영웅들과 신들이 느그쉬를 쓰러뜨릴 방법을 찾아다녔으나, 이미 나가쉬는 죽음을 지배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나가쉬가 검이나 주문에 쓰러지는 극히 특수한 경우에도, 그는 항상 돌아왔습니다. 그의 의지는 절대로 꺾이지 않으며, 그의 참을성은 무한하기 때문이죠. 그의 동년배 신들이 격노를 터뜨리며 투쟁하고, 무가치한 욕정을 충족하는 동안, 위대한 강령술사는 세월을 견뎌냈습니다. 그러면서 수천 년 동안 결실을 맺지 못할 수도 있는 음모(Plot)의 씨앗을 뿌려댔죠. 불멸자에게 있어, 시간의 범위는 무의미합니다. 8개의 렐름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은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망자들의 병력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지칠 줄 모르는 진군 속에 온 세상을 뒤덮을 것입니다. 그 날이 오면, 나가쉬는 순수한 질서의 제국이자, 악마적 타락과 한심하기 짝이 없는 필멸자의 나약함 따윈 없는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언데드 존재들은 나가쉬를 위해 봉사합니다.. 가장 하찮은 해골 종자든 가장 오만한 뱀파이어 로드든 간에 모두가 나가쉬를 섬기죠. 어떤 이 들은 스스로를 자신만의 왕국을 지배하는 주인이라 여길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는 그저 자기 기만에 지나지 않습니다. 위대한 강령술사의 철석같은 의지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저 생각만 해도 그는 가장 강력한 언데드 존재를 지배하고, 자신의 욕망에 따라 그 들을 부려먹을 수 있습니다. 


울렌가스트(Ullenghast)의 안개로 뒤덮인 고분지대에서 뼈의 사막의 건조한 황무지에 이르기까지, 나가쉬는 샤이쉬(죽음의 영역) 전역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카오스의 손아귀로 부터 샤이쉬를 되찾아올 무시무시한 규모의 계획에 착수했죠. 나가쉬자르(Nagashizzar)는 그의 권력의 중심지입니다.  그림자에 둘러싸인 이 불길한 네크로폴리스에는 고통받는 영혼들이 내지르는 비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이 곳에 위대한 강령술사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는 다른 사후(afterlife)의 신들을 잡아먹고 그 들의 권능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나가쉬는 어떠한 라이벌도 용인하지 않으며, 자신의 책략에 대한 어떠한 간섭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죽음을 맞이한 모든 영혼들의 운명은 위대한 강령술사의 손아귀에 들 것입니다. 이 과정을 방해하는 이는 영원히 돚거놈이자 반역자로 낙인찍힐겁니다. 탐욕스러운 어둠의 대공이 셀 수도 없이 많은 엘프 영혼(당연히 샤이쉬에 속해야만 했던)들을 폭식한 행위에 대해, 카오스 신 슬라네시와 그의 추종자들은 반드시 죗값을 치뤄야만 합니다. 거만한 엘프-신 티리온과 말레리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놈들은 산산조각난 문명을 재건하기 위해 영혼 정수들을 훔쳤죠. 하지만 영혼 도둑놈 지그마의 만행이야 말로 이 중에서도 가장 악질입니다. 지그마놈은 천상의 군세를 꾸리기 위해 필멸자 챔피언들의 귀중한 영혼들을 돚거하는 동시에, 뻔뻔스럽게도 나가쉬에게 평화의 손길을 내밀었답니다. 


나가쉬는 각자의 적들이 죗값을 치루기를 열망합니다. 비록 당분간 호기를 노리고 있지만 말이죠. "복수는 알맞을 때를 기다려 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는 진리를 위대한 강령술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이는 세상에 없습니다. 








ㄹㅇ 자의식 과잉의 사이코패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