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에선 울트라마린 진시드로 만들어진 후계 챕터가 전체 3/5이고 황제의 창 인터뷰에서 ADB피셜로는 전체의 70퍼 정도라고 함.

울마와 나머지 군단 사이의 격차가 이렇게나 벌어지게 된 건 헤러시 9년 동안 충성파 군단들이 제대로 활약조차 못해보고 하나씩 짤라먹힌 게 큼. 대규모로 무리지어 다니며 병력을 운용했던 반역파와 다르게 루인스톰과 카오스 때문에 연락망과 교통망이 다 끊긴 게 가장 큰 문제.

이스트반 삼돌이 : 군단 전력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한 채 쌈싸먹혀 망함. 페러스는 죽었고 불칸과 코락스는 헤러시 내내 눈에 띄는 활약 없음. 아핸은 메두손이 잔존 병력 규합해서 좀 버티다가 메두손 죽은 후에 틀어박혔고, 레가는 1000명 수준으로 떨어진 걸 간신히 복구했더니 진시드 돌연변이 생기면서 망함. 살라맨더는 얼마나 망했는지 녹턴에서 테라로 보낼 지원부대를 소집할 때 거의 대부분이 네오파이트(훈련병)였음.

화스 : 태생이 정찰대라 병력 대부분이 은하계 구석구석에 흩어져있었고 그 중 일부는 헤러시 끝날 때까지 헤러시가 터진 줄도 몰랐음. 가장 규모가 큰 자가타이 본대가 6만이었는데 나중에 콘닥스와 군단 내전, 반역파 상대로 게릴라전 연달아 수행하느라 거의 3만 선까지 내려감. 자가타이와 별개로 은하계에 남아있던 화스가 5개 호드(중대)였고 총합 3만~4만의 병력이었는데 호드 하나가 호루스 편에 붙어버렸고 나머지 호드들도 반역파와 싸우는 과정에서 병력 손실 심했음. 테라 공성전 끝나면 만 명이나 살아있을지 의문임.

스울 : 화스,블엔,닼엔처럼 군단이 흩어지진 않았는데 큼직한 전투 연달아 치르느라 전력 소모 심했고 공성전 직전에 생환 가능성 거의 없는 특공임무에서 병력 다 말아먹음.

블엔 : 시그누스로 모두 모이라고 명령했더니 루인스톰 생겨서 후속대가 엉뚱한 곳으로 워프하거나 가로막혀 도착하지 못함. 생귀니우스의 5만 본대는 시그누스 프라임 전투 이후 사망자 1만+전투 속행이 불가능한 부상자 18000이 생기면서 22000까지 전력이 급감함. 그리고 그 상태로 바알에 들리지도 못한 채 세쿤두스 합류.
은하계 전역에 흩어져있던 나머지 블엔은 5년 넘게 생귀니우스 소식이 없자 멘탈 터져서 뚜렷한 전략적 그림없이 자살특공 비슷하게 반역파와 싸우다 죽는 걸 반복함. 바알에 주둔하고 있던 부대도 바알 공성전에서 손실이 상당했음.

닼엔 : 커다란 전투 연달아 치르느라 처음에 10만 이상이었던 본대가 확 줄었고 그 줄어든 본대를 라이온이 또 쪼개는 바람에 테라 공성전쯤에는 5만 이하까지 내려감. 쪼개진 분견대 중 일부는 너무 멀리 간 나머지 라이온과 연락이 안 돼서 그냥 근처에 있던 반역파와 자체적으로 교전함. 탈란에 지원온 다크 엔젤이나 포지월드 XANA 침공에 참여한 다크 엔젤이 여기에 해당함. 이 병력들은 나중에 칼리반에 있는 4만 이상의 폴른들과 싸우면서 또 갈려나갈 예정.

임피 : 세그멘툼 솔라 밖에 있던 주둔군들은 요새에 틀어박혀서 저항하거나 다른 군단과 연합해서 싸웠고 주력은 대부분 태양계에 남아있었던 덕에 테라 공성전 직전까지 울마 다음으로 병력이 온존했던 군단. 그렇지만 결국 공성전에서 거의 다 갈리고 아이언 케이지에서 한 번 더 갈림.

울마 : 헤러시를 가장 날로 먹은 군단. 칼스 빼면 병력 크게 잃은 사건 없고 병력이 대부분 본진인 세그멘툼 울티마에 주둔하고 있었던 덕에 대규모 병력 유지하며 쉽게 복구할 수 있었음. 세쿤두스 세우고 영영 올 일 없는 호루스 기다리며 7년동안 군단 복구함. 테라 공성전 다 끝난 뒤에 도착해서 반역파와 큰 충돌 없었음.


길리먼이 헤러시 끝난 뒤에 울트라마린만으로 인류 제국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게 가능했다고 말한 건 이런 이유 때문. 다른 군단들이 다 1만 이하까지 쭉쭉 떨어지는 동안 칼스빼면 제대로 된 큰 전투 한 번 겪은 적 없어서 압도적인 1인자였음.

거기에 따르는 죄책감도 컸는지 그 큰 병력을 갖고도 딴맘 품는 일 없이 인류 제국 복구에 헌신하고 그레이트 스코어링을 앞장서서 주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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