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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전환 엔진을 점화시켜, 브라이트소드는 뛰어올랐다.
오르카의 추진력을 빌려 사막의 모래언덕들 위로 날아오르자, 그의 아래로 넋을 놓게 만드는 광경이 펼쳐졌다. 비행의 감각은 그의 피가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매섭게 웃음짓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고, 임무에 집중하라고 자신에게 되새겼다.
그리고, 중간 정도 되는 거리에, 오\'쇼가 있었다. 그의 배틀슈트는 오크들의 차량 행렬을 향해서 골짜기 사이를 지나 요격을 위해 날아가는 중이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휘관의 크라이시스 슈트의 도색이 짙은 붉은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잠시 후...)

\'이건 뜻밖인데요, 지휘관,\' 두 배틀슈트가 다음 진로에서 합류할 수 있도록 눈으로 계획을 짜며 , 브라이트소드가 무전을 보냈다. \'모낫(카우욘과 몬트카를 제외한 제 3의 타우 전투교리. 직역하면 고독한 전사로, 단독으로 강력한 전사가 되는데 집중한다) 상태에 대한 확인을 보내주십쇼. 그리고 지금 부정규적인 도색을 칠하셨다는 걸 눈치챌 수밖에 없는데, 뭐 때문에 그러신 겁니까?\'
오\'쇼의 유일한 대답은 먼지 구름들 사이를 뚫고, 오크 수송대의 진로와 평행하게 날아가는 것이었다.
브라이트소드가 엔진 출력을 최대로 올리자 그의 추진/뱡향전환 소프트웨어가 경고를 보냈다. 오\'쇼의 열 신호가 멀어졌고, 브라이트소드는 경이로운 존경심을 느꼈다; 오\'쇼의 최적화 작업이 그의 배틀슈트를 굉장히 빠르게 만든 것 같았다.


붉은 배틀슈트에 흰색 헬멧(또는 센서 노드), 배틀슈트 조종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에이스, 양산형 기체를 본인 전용으로 개수한 배틀슈트 사용, 상관들과 그들의 사상에 대한 불신,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초인적인 능력(파사이트라는 이명의 유래), 흰색 프로토타입 배틀슈트를 사용하는 인물과 라이벌 관계, 시카리우스랑 대화하면서 보여준 정중한데 은근히 사람 비꼬는 말투...좀 비슷하긴 하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