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bgi62i/book_excerpt_devastation_of_baal_the_angels/
레딧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데오바 발췌한 게 있었는데 블엔 후계 챕터들이 모두 바알에 모여서 본격적으로 바알 방어전 하기 전에
무슨 축제 같은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묘사한 거였음. 여기서 파문당했던 엔젤스 버밀리온 챕터 분견대 쯤 되는 애들이 들어와서 갑분싸 되버리는 걸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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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전이 시작되었을 때 그들은 링으로부터 걸어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시종 서비터의 커다란 트럼펫 소리에 의해 중단되었다.
'주군, 엔젤스 버밀리온 챕터의 캡틴 펜을 환영하여 주십시오!'
단테는 얼어붙었다. 에르윈은 그것이 이상한 반응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래서 그는 그것을 지켜보기 위해 구덩이의 끝에서 멈춰 섰다.
아산테는 멈춰 선 에르윈을 따라 가만히 서 있었는데, 에르윈은 새로 온 이들을 향하는
아산테의 적대감 역시 흥미롭게 보았다.
백여명이 넘는 전사들이 북쪽 절벽과 verdis elysia에 뚫려 있는 관문 터널을 통해 천사의 우물로 들어왔다.
그들은 전투를 위해 배치되었던 것처럼 보였고 이미 그들의 갑주는 최근에 벌어진듯한 전투의 상흔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들 중 몇몇은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산성이 그들 갑주의 페인트를 태워버렸기에 그들을 상징하는 색이 있어야 할 금속을
색깔 없는 맨살처럼 만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갑옷에 색깔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챕터를 식별할 수 있었다.
바알에 모여든 생귀니우스의 자손들은 그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다.
그들의 군화는 그들이 도전받지 않은(?) 단테의 앞에 서기 위해 밀집된 대형으로 행진하면서 돌바닥에 부딪혔다.
그들의 지도자들은 느슨한 집단을 형성한 채 앞으로 걸어 나왔는데 그들은 캡틴과 채플린,
그리고 세 명의 생귀너리 프리스트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들의 지도자였던 캡틴은 그의 손을 들어올렸고 그러자 그의 뒤에 있던 무리는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였다.
부상을 입은 자들은 명백히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음에도 다른 이들과 똑같은 행동을 취했다.
그들 모두가 무릎을 꿇자 캡틴 역시 그들처럼 무릎을 꿇었다. 그제서야 그는 입을 열었다.
' 저는 캡틴 펜입니다. ' 그들의 지도자가 말했다.
' 저는 성체의 주인이자 지휘관이신 단테와 함께 하기 위해 왔습니다. 저는 다가오는 전투에 도움을 드리고자, 그리고
바알의 주군께 충성을 맹세하고자 이 먼 거리를 달려왔습니다. '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분노가 단테의 목소리에서 점점 커져갔다.
캡틴 펜은 여전히 그의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저희는 생귀니우스와 더 블러드의 이름 하에 위대한 천사의 자손으로서 저희가 가지는 권한으로 바알의 방어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비록 저희가 부름을 받지는 않았더라도 저희는 여기에 있습니다. '
한 채플린이 군중의 앞을 향해 길을 헤치고 나왔다.
' 난 채플린 오르다마엘이며, 난 여기서 너희들이 환영받지 못할 것임을 선언한다! '
그가 말했다.
' 형제여, 이게 무슨 일인가? ' 에르윈이 옆에 있던 아산테에게 말했다. 아산테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에르윈을 흘끗 쳐다보았다.
아마 아산테는 에르윈 역시 그들에게 원한을 지고 있을 것이라 기대했을 것이다. 에르윈의 눈이 커지며 빠른 대답을 요구했다.
' 단테께서 약 오백여년 전에 그들을 파문했네. 왜인지는 말씀치 않으셨지. 그 이유는 오로지 고위 채플린께서만 알고 계시네. '
아산테가 마지못해 말했다.
' paternis sanguis는 오로지 진실만을 이야기 하지. 너희들은 여기서 환영받지 못한다. '
단테가 이야기했다.
' 도움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까? 전 여기에 백여명이 넘는 전사를 데려왔습니다. '
펜이 대답했다.
' 우리는 너희들의 도움이 필요치 않다. '
펜이 단테를 올려다봤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여기에 섰습니다. 부디 저희를 물리지 말아주십시오. '
생귀니우스의 얼굴을 본뜬 금속성 가면이 설교단에서 빛났다. 펜은 일어서서 그의 투구를 벗었다.
그는 캡틴으로서는 어렸고, 여정의 피로로 고통받았지만 그는 하고자 하는 말을 했다.
' 주군, 저는 주군께서 저희 챕터에 가지신 증오를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블러드스파이크에서 바알까지의 여정 도중에
많은 위험들에 용감히 맞섰습니다. 워프는 혼란스럽습니다. 타이라니드는 저희가 가고자 했던 모든 성계를 감염시켰습니다.
주군께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순례 도중 당초 출발했던 인원의 3분의 2를 잃으면서까지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 싸웠습니다.
' 챕터 마스터인 Chauld 는 너희들의 희생으로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단테가 말했다.
' 용서하십시오, 주군, 하지만 저희들의 챕터 마스터인 chauld 께서는 40년 전 네크론에 의해 쓰러지시어 전사하셨습니다. Moar가
현재 저희 형제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저희들이 여기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며, 따라서 저희는 그의 명령에 정면으로 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간곡히 주군께 저희 챕터의 죄를 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옵니다. 저희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희들로 하여금 주군의 편에서
저희들이 유전적 아버지의 고향을 지킬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군중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전사 중 몇몇은 단테가 엔젤스 버밀리온 챕터에 가지는 불쾌함을 알고 있는듯 보였다.
' 너는 너희들의 관행을 포기할 것이냐? ' 단테가 말했다. ' 무고한 이들의 피를 흘리는 것을? '
' 어떠한 챕터가 그들의 손이 무고한 이들의 피로부터 깨끗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 펜이 말했다.
' 우리는 모두 타락한 형제들을 알고 있습니다. 아라메오의 탑은 그만의 비밀을 품고 있습니다. 거기서 먹이가 되는 이들은 어떻습니까? '
단테는 그 질문을 회피했다.
' 너의 족속은 도살을 제도화했다. ' 단테가 말을 이었다. ' 합리적으로, 그리고 냉담하게. '
' 오직 최악의 참사는 막기 위함입니다. 저희 챕터는 그런 방식으로 욕구를 채우는 유일한 이들이 아닙니다.
소수의 희생으로, 많은 이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펜이 말했다.
분노한 고함들이 이 마지막 선언에 뒤따랐다.
' 너는 다른 이들의 잘못을 주장할 위치가 못 된다. ' 단테가 말했다.
펜은 실망하고 말았다.
' 진실로 저희는 벌을 받았습니다. 적은 이들만이 주군의 친구가 되기를 간청하지 않고 주군의 적이 될 것입니다.
여기 있는 저희는 챕터의 관행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moar 밑에서 더욱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직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섬기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희는 전투의 선봉에 설 것입니다.
저희들의 죽음이 저희를 구원하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
단테는 잠시동안 캡틴을 바라봤다.
' 화해에 대한 너의 열망은 신실하느냐? '
' 그렇습니다. '
' 이곳으로 항해하는 도중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말해보거라. '
' 당초 저희에겐 거의 세 개 중대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희 백 하고도 20명이 살아남은 전부 입니다.
저희는 Danvin에서 5중대의 형제들과 합류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의 캡틴은 저와 매우 가까운 친구였으며 Moar에 대한 저의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그곳에서는 그들의 어떠한 신호도 찾을 수 없었으며 대신 적들이 저희를 맞이했을 뿐입니다. 저희는 그곳에서 타이라니드 무리에 의해 공격을 받았으며,
다시금 자유로이 워프 항해에 돌입하기 위해 싸워야만 했습니다. 그림자에서 멀리 떨어진 채, 저희는 그들 역시 타이라니드를
지나치기 위해 싸웠을 것이라 믿고 형제들에게 워프 전보를 보내고자 하였습니다. 저희는 짧은 시간 동안 그들과 접촉할 수 있었으나
그림자가 드리운 광기에 맞서 교신을 하기 위해 아스트로패스 세 명 중 둘이 목숨을 잃고 말았고, 그래서 저희는 다시 Aldine에서
워프에서 빠져나와 교신을 시도해야 했습니다. '
' 저희가 워프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매복 공격을 받았습니다. 타이라니드는 이미 도착할 것을 알고 있던 것처럼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두 개의 순양함과 캡틴 Malthaen, 그리고 3중대의 대부분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의 진시드 역시 사라졌습니다. 저희는 다시금
후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마테리움 내에서 반쯤 눈이 먼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둠이 아스트로노미칸의 빛 위에
내려 앉고 있습니다. 워프의 그림자는 바알 성계의 주변을 휘감고 있습니다. 전 저희가 소집령에 응한 마지막이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타이라니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방 안에서 소근거림이 퍼져나갔다.
' 그렇게 되었군. aldine은 바알에 가깝지. ' 벨레로폰이 빠르게 이야기했으나 단테가 곧바로 그를 제지했다.
' 저희는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틀렸습니다. ' 펜이 말했다.
' 그대들의 손실에 유감을 표하네. ' 단테가 말했다.
펜은 조의를 잘 받아들였다.
' 저희는 주군을 돕기 위해 더 많은 형제들을 데려오지 못했다는 것이 유감스럽습니다, 주군. 만약 주군께서 내리신 평결이
저희에 반한다면 저희는 여기 있는 형제들과 주인과 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저희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주군께서 저희를 처형하길 원하신다면 저희는 저항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바알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왔습니다.
부디 잠시간 저희 챕터에 대한 주군의 증오를 치우시고, 저희를 받아주시겠습니까?'
단테는 가만히 있었다. 그는 그의 설교단의 옆부분을 쥐고 고개를 숙였다. 에르윈은 다시 놀라고 말았다. 단테는 전설이었다.
전설은 망설인 적이 없었다. 순간적으로, 단테는 그의 고개를 들었다. 섬광이 생귀니우스의 분노한 얼굴에서부터 깜빡였다.
'일어나게, 나의 형제들이여!' 단테가 말했다.
엔젤스 버밀리온이 일어섰다.
'난 그대의 충성의 맹세를 받아들이겠다. 우리 선조들의 기억을 기념하여 그대들이 우리와 함께 싸우는 것은 환영받을 것이다.
앉게! 그리고 축제를 마음껏 즐기게. 그대들은 진정한 투쟁이 시작되기 전 휴식을 취할 자격이 있네.'
'주군!' 오르다마엘이 소리쳤다.
'나의 결정은 내려졌네, 채플린. 만일 Moar가 이곳에 온다면, 나의 반응은 다를 것이야. 이들은 속죄한 이들이네.'
종복들이 그들에게 다가가 자리로 이끌었다. 음식이 그들에게 제공되었다. (human meicae?)와 다른 여러 챕터 소속의 생귀너리 프리스트들이
부상자를 돌보기 위해 찾아왔다. 테크마린들은 그들의 장비를 손보았다. 안도가 펜의 지친 얼굴 위로 지나갔다.
'감사합니다, 주군.'
'자!' 단테가 소리쳤다. '우리의 축제는 계속될 것이다. 누가 다음 도전을 가져올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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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들도 아라메오 탑에 괴물 새끼들 키우지 않음? 걔네 뭐 먹고 삶? 이라는 질문을 회피하는 단테의 모습은 덤
예전에 데오바 번역글에서 요새 수도원도 함락되기 직전에 저기 탑에 있는 괴물들 풀어 놓는 장면 나옴.
코른 악마 새끼들이랑 비슷하게 생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후계 챕터도 암암리에 뭘 꿍쳐놓고 있는지
다 아는 듯.
민간인 데려다 흡혈해서 파문당한거 같다
무슨 의식처럼 만들어놔서 그런듯. 근데 저러다가 나이트 오브 블러드처럼 코른 악마새끼화 되는 건 순식간이라..
엔젤스 버밀리온은 유전병을 억제하기 위해서 수십년에 한번씩 모행성의 민간인, 챕터 시종들로부터 인원을 선발해서 희생제의를 펼쳐 그들의 피로 목욕을 하는 의식을 수행하고 그 피들은 다시 정제되어 전장에서 일종의 약으로 사용됨. 근데 하필 500년 전 그 의식을 수행하던 중에 블엔 채플린한테 들켜버림
아 그래서 채플린만 알고 있다고 하는 건가
빡친 채플린이 그거 고발하려고 했는데 엔젤스 버밀리온 측이 우리의 결점이 알려지면 이건 모든 생귀니우스의 후계에 재앙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설득해서 제국 행정부에 알려지는건 피했지만, 단테한테는 보고해서 단테가 의식을 중단하거나 자신들과 연을 끊거나 선택하라고 요구했고 버밀리온은 그냥 연을 끊어버림. 그게 파문의 전말
오죽 급했나보네 ㅠ
사실 그 의식이 정말로 효과는 있어서 엔젤스 버밀리온에서는 레드 써스트랑 블랙 레이지의 발현율이 다른 챕터들에 비해서 극적으로 낮았던게 포기 못했던 이유기도 함
히익 그걸 종교적 의식으로 만들었다는 것에서 숙청 안당하고 파문만 당한 게 다행 수준이네.
근대 알다 싶이 나이트 오브 블러드 만 봐도 알듯이 그런거 계속하면....
정식 절차로 제물받아 먹고 다닌듯? 파문당할만 하네
소설 제목이 뭐임?
데바스테이션 오브 바알
의식화 해버리면 지금 당장은 효과 있을지 몰라도 나중에 가면 숙청의 빌미가 될 뿐이지. 스마가 사람을 먹는데 하면 누가 좋아하겠어
이래나저래나 블엔은 항상 생고생이네 - dc App
헌혈하면 안되는거야? 피는 피인디
너는 코른의 종자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