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폴 오브 카디아)

https://m.dcinside.com/board/miniaturegame/39403?headid=70&recommend=1


유령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난 황제가 온화한 모습으로 커즈를 다독이고 용서하는데 커즈는 \"너도 죄인이고 나도 죄인이야! 죗값을 치뤄야 돼!\" 빼액거리는 장면

황제가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걸 생각해보면 내심 커즈는 자신이 용서받고 황제가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자신을 위로해줬으면 하는 심정 아닐까 싶음. 애초에 현실에 절망한 나머지 홧김에 노스트라모를 익스터미나투스 때리고 황제가 프마들을 도구로 이용하고 숙청할 거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지.

하여간 좀 분위기 좋은 행성이나 하다못해 확실한 위기나 적이 존재하는 행성이었으면 나았을텐데 하필 개막장 쓰레기 인간들만 우글대는 노스트라모에 떨어져서 얘 성격 다 버린듯.
결국 지 방식만 옳다고 생각하는 옹고집쟁이로 자라서 기어코 지 선택으로 어쌔신에게 살해당한 걸 보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