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반 III의 독립 신호를 들은 생귀니우스는 이 반란을 위대한 전쟁의 첫 단계로 계획하였습니다.


워마스터 생귀니우스는 이 반란의 신호탄이 될 독립운동을 신속하고 자비없이 처리하기로 결정하였고, 바이러스 폭탄을 투하하였습니다. 생명포식자 바이러스는 행성위에 살아있는 모든 것을 집어 삼켰습니다. 그 직후에 모든 대륙과 도시들은 화염폭풍에 의해 불에 타 재가 되었습니다. 120억의 영혼들이 단말마와 함께 죽었고, 이는 순간적으로 아스트로노미칸보다도 더 밝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이제 네 명의 반역자 프라이마크가 카오스 신들의 소유가 되었다는 신호였습니다.

에버초즌의 팀킬로 인해 아직 이스트반III에 있었던 100개가 넘는 엠퍼러스 칠드런, 워드 베어러, 월드 이터 그리고 선 오브 생귀니우스의 중대들이 이스트반III의 지표면에서 반역자들에게 학살당했습니다. 하지만 궤도에 떠있는 펄그림의 함대에서 후세에 엠퍼러스 칠드런의 리전 마스터로 불려지는 엠퍼러스 칠드런의 10중대장인, 사울 타비츠가 보내준 이 경고 덕에 그나마 많은 수가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앙그론이 50여 중대 규모의 배반자 마린들을 이끌고 행성에 강하하여 본격적으로 지상전을 실시하였고, 이것을 도화선으로 인류제국은 거대한 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너희가 느끼고 있을 고통과 분노를 함께 느끼고 있다. 그러나 부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집중해주기를, 그리고 너희의 격정이 전쟁의 차가운 진실로부터 너희의 눈을 가리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황제의 자손들이다! 우리는 황제 폐하의 병사, 엠퍼러스 칠드런이다! 황제의 자손들이여, 그분의 적들에게 죽음을!"

-사울 타비츠, 엠퍼러스 칠드런의 리전 마스터



개전을 선포한 사울 타비츠는 생존자들을 새로운 요새인 왕궁의 요충지에 적절하게 배치하고, 전략을 구상하여 적의 파상 공세를 완벽하게 막아내게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반격을 가하여 블러드 엔젤의 5중대장인 나시르 아르밋은 워드 베어러의 다크 어포슬인 말로크 카르토를 죽이고, 루시우스는 엠퍼러스 칠드런의 타락한 채플린인 카르모시안을 죽이는 전과를 올리게 됩니다. 매우 다행이도 카르모시안의 전파통신 장치는 멀쩡하였기에 그것을 발견한 샤브란 다르는 충성파의 테크마린이던 블러드 엔젤 4중대의 테크마린인 잡스를 이용해 통신장비를 개조해서 성간 통신장비를 만들었고, 다행히 충성파 군단 하나와 연락이 닿게 됩니다.




한편, 며칠 전.

엠퍼러스 칠드런의 로드커맨더 중 한명이던 베스파시안은 군단 내의 위화감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이스트반 Ⅲ 학살의 참혹한 현장을 본 뒤, 엠퍼러스 칠드런의 아데몬과 월드 이터 칸, 마체르 바렌 등 동료들과 함께 펄그림의 전함 프라이드 오브 엠퍼러 호를 펄그림이 다른 함선에 있을 시기에 탈취하고 도망쳐 황제에게 사실을 전하려 했습니다.


이른바 후세에 프라이드 오브 엠퍼러 호의 탈출이라고 전해지는 이야기가 펼처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주시하고 있는 역겨운 카오스의 군세는 반드시 있었으니... 바로 칼라스 티폰이 이끄는 너글스 트루프와 추방당한 자, 스카브란드였습니다.





[이스트반III의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

사울 타비츠, 엠퍼러스 칠드런의 리전 마스터(<-엠퍼러스 칠드런의 10중대장)

나시르 아르밋, 블러드 엔젤의 5중대장

샤브란 다르, 월드 이터의 11중대

은둔자, 워드 베어러의 4중대장


[프라이드 오브 엠퍼러호의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

베스파시안, 엠퍼러스 칠드런의 로드 커멘더

마체르 바렌, 월드 이터의 12중대장

칸, 월드 이터의 프라이토르

아데몬, 엠퍼러스 칠드런의 로드 커멘더


[반역파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 파멸의 인도자

펄그림, 불사조

페러스 매너스, 고르곤

앙그론, 붉은 모래의 군주

로가 아우렐리안, 얼간이 선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