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대상으로 네가 어떤 생각을 집어넣느냐에 따라 수많은 해석들이 튀어나올거야. 너는 너가 투입한 것을 얻게 되겠지. 네가 가진 인식과 기대가 너에게 그대로 돌아올 걸. 특히 네가 권능을 가진 사람과 대화할 때 그러하지. 황제가 대화조차, 심지어 의사소통조차 하지 않는다는 걸 염두할 필요가 있어. 정말이야. 




너게 황제 곁으로 다가가면 사이킥을 통해 마음의 대화를 하는거야. 황제는 그냥 존재하는거고 너는 그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자기식대로 그의 의지를 번역하는 것에 불과해. 황제는 대화조차 하지 않아. 그저 마음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뿐이거나 황제가 의도한대로 내뿜은 아우라를 필멸자가 해석한 것 뿐일수도 있어. 





이게 내가 표현하고자 한 거야. 마오맨은 이런 것들이 어지럽게 흩어져있지. 황제가 프라이마크들을 그저 번호로만 불렀던가? 몇몇 캐릭터들은 그렇다고 답하겠지. 그리고 그 몇몇 캐릭터들이 프라이마크에 대해 받은 인식조차 정확한 게 아니야. 몇몇 캐릭터들(예를 들면 Ra같은)이 생각하는 프라이마크란 자신을 황제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복잡한 감성을 지닌 '너무 인간적인' 존재라면 다른 이들에겐(아칸 랜드같은) 고향에서 추방당한 자들을 이끌며 은하계를 불태우고 제국을 무릎꿇게 만들려는 유전적 걸작으로 보이겠지. 생귀니우스가 저 의견에 동의할까? 아니면 필멸자들이 자신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는지 신경쓸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iaturegame&no=6116 -번역 출처


https://www.reddit.com/r/Warhammer/comments/7igatt/im_aaron_dembskibowden_ask_me_anything/dqz5lap/ -원본




황제는 분명히 의도를 가지고 아우라를 내기도 하며 그 의도가 단순히 당사자의 의식에만 따르는 것이 아님.


로가와 말카도르, 앙그론이 그런 혜택을 받았던가?


그 의사에는 분명히 황제의 의도가 있으며, 이런 아웃풋은 황제의 캐릭터를 복잡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고정되지 않고 독자들 역시 황제를 다양하게 해석하게 만들려는 취지에 적합함.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황제의 대화 방식이 상대가 원하는 대답만을 주도록 되어 있다고 오해받게 되는데,


황제와 대화할 때 황제가 원한다면 의도는 분명하게 반영 됨.


길리먼이 옥좌에서 황제와 대면할 때 황제가 속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한 것은 결국 길리먼 혼자임.


그럼 이게 황제의 상태에 대한 정답이 될 수 있나?


만일 지땁이 황제에 대한 캐릭터성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아마 정답이 될 수 없을거임.


뭐 다른 프마들 까지 나오면 결국 굳혀지겠지만,


난 굳이 지금 황제의 상태를 확답하고 싶지 않음.


그리고 이 세계관은 지금 진행되는 세계관임.


마오맨 나오기 전까지 우리가 황제가 이런 캐릭터일거라고 생각해본적 있나?


옛날에 나온 단편 보면서 황제가 자식들하고 잘해보려다 실패한 아버지일거라 생각하고 호루스 죽일 때 안타까워했지.


이미 있던 캐릭터성까지 폐기하고 바꿔버리는 마당에 알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황제가 뭐가 어떻게 변하는 것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여러 해석을 가지는 것이


제작자 측에서 의도한 것이라면


그냥 각자 생각한 것이 최선인거임.


뭐 로어 마스터도 아니고 제작자들도 생각 없는 것을 하나로 정리하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