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aid I wouldn’t kill you, but I think that might."
배경은 알파리우스가 니코나를 몰아 넣고 니코나가 죽음을 각오하고 칼질하려는 순간
알파리우스가 ㄴㄴ 칼 치워라고 한 마디하면서 형제(코락스)가 알려준 그림자 은신술 나한테는 소용 없을 거라고 덧붙임.
니코나는 과연 그럴까라며 덤비려는 데 알파리우스가 등을 돌려 버림. '매그너스 때문에 너 안 죽일 거임.'
니코나는 그게 진심이란 걸 깨닫고 알파리우스의 명성(혹은 악명)과 다르다며 한 번 씹어준 뒤 대체 왜 이런 낚시질을 했는지 물어봄.
그러자 알파리우스는 그건 니 동료한테 물어봐, 물론 살아있다면 말이지라며 감동 사망씬 한 번 찍어준 뒤
마지막으로 위의 말을 남기고 사라짐.
직역으로 번역하면 느낌이 안 살고 의역하자니 뜻이 꼬일 거 같고
ㅡㅡ;
근데 레이븐 가드 니코나면 루시우스 처음 죽인 그 니코나 쉐로우킨 맞음?
ㅇㅇ
말은 그렇게 했지만, 결국 죽일 것 같군
죽이지 않겠다고 말은 했지만 널 죽였어야 했을지도 몰라
말한대로 죽이지는 않겠지만, 죽여야 했던 걸지도 모르겠군.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게 맞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안 될 것 같군.
문단 채로 보여주면 더 쉬울 텐데 저것만 나오면 그냥 추측을 해야 됨.
안죽이겠다고 말은 했다만, 결국 죽이게 될지도 모르겠군. 이나 안죽인다고 말했지만, 그래야만 했는지도. 이거 둘이 제일 자연스러울 듯? 원문이 필요하다.
401세기 유선 게임기 클라스ㄷㄷ
생략된 문구를 채워보자면 "I said I wouldn't kill you, but I think that might (kill -아마도 you?-)."일 것 같고, that은 죽이지 않겠다는 선언을 가리키는 게 아닐까 합니다. kill이 인명의 살해 말고도 동작의 정지(기계의 killswitch-긴급정지장치-처럼)를 뜻하기도 하고, 비속어쪽 쓰임이긴 하지만 뭔가가 제대로 먹혀드는 경우에도 쓰이는 줄로 알아요. 이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번역을 해보자면 "나는 자네를 죽이지 않겠지만, 내 말은 자네를 잡겠거니 했지" 정도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내가 널 죽이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아마 널 죽여버릴지도 모르겠군.
중간에 ㅇㄴ 가 말한 것 처럼 내가 널 죽이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렇게 내버려두는 것이 널 죽인거나 마찬가지겠지.
일단 번역 자체는 "내가 널 죽이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대로 죽이지 않는게 널 죽인것이나 마찬가지겠군." 이 매끄러울 것 같네요.
설명을 붙이자면, 설명 주신대로, 물리적으로 죽이지 않고 놔주지만, 이미 동료도 다 죽어버린 상황이고(아마도 알파리우스가 죽였는듯?) 말을 듣는 니코나의 최후의 수단인 그림자 은신술도 소용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상황까지 몰아놓고 놔주는 것이라, 이미 니코나는 정신적으로 죽임을 당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한 표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