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티놈들은 몸집 큰 형체 쪽으로 전열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아주 잠깐동안 미신적인 공포가 피어올랐으니, 보르갓은 그 형체가 다른 누구도 아닌 배불뚝이 그롬의 화신임을 깨달았다! 그것은 분명히 그롬처럼 생겼다. 그것은 키가 작고 뚱뚱했으며 빛나는 돌이 연상될정도로 빛나는 갑주로 배를 가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정말이지 터무니없는 일이였다. 그롬은 고보 중에서도 고보였고, 설령 자신이 죽는다해도 절대로 스턴티와 함께 싸우려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다 다시한번 똑바로 바라보니 뚱뚱한 스턴티와도 별로 다를게 없었다. 보르갓은...눈을 비비기 시작했다.
여자 스턴티였다.
여자 스턴티가 싸우면서 왕관 아래로 길게 늘어진 장식용 수술이 흔들렸다. 그녀는 본인 위치에서 물러나지 않았으나, 긴 망치를 휘두르며 주변에 있는 놈들의 머리와 사지를 박살냈다. 그녀 주변에 있는 스턴티들도 굳건해보였다. 마치 그녀가 소중하기라도 한것처럼. 그리고 놈들은 무언가를 외치고 있었다.
'발라!'
'저 쉐끼덜이 뭐라 씨부리는겁니까 보쓰?' 보어 보이즈 중 한 명이 그에게 물었다.
보르갓은 빠보(Stoopid-보르갓의 멧돼지)의 옆을 발로 거칠게 두들기며 앞으로 움직였다.
'저쉐끼들이 더 쳐맞고 싶다는뜻이지'
여기서 여자 드워프는 벨레가르의 왕비 케마다
아무리 드워프라지만 임신한 몸으로 망치를 빙빙 휘두르다니
사실 엔드타임 소설에서도 마지막에 망치들고 스톰버민 골통을 깨버리는 여장부 포스를 보여줬다
참고로 케마가 현재 싸움터에 있는 이유도 벨레가르 탓이 큰데, 원래는 임신했으니 안전한 곳으로 향했어야 하지만, 토그림과 벨레가르의 다툼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잠시 자리를 떠난다
근데 하필 자리를 떠난 케마가 있는 곳에 그린스킨들이 쳐들어온 것
배가 불룩 튀어나온 것을 보고 '헉 배불뚝이 그롬이자나!' 라고 깜짝 놀라는 오크
넘나 귀엽자너
그롬의ㅜ화신ㅋㅋㅋㅋㅋㅋ
배가 좀 나왔다 싶으면 그롬이라고 보나보네. 오크는 일단 임신이라는 개념이 없는 거 같기도 하다.
커엽누
댕청미
임신했는데 망치들고 오크 뚝배기를 깨고있었다고? ㄷㄷㄷ
그롬ㅋㅋㅋㅋㅋㅋ
오크들도 예전 네임드한테 존경심이 있긴 한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