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인지 수입산인지 공식인지 팬픽인지도 모르겠는데

한 8년 정도 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본 글이거든

삽화랑 소설이랑 같이 있는 형식이었음

개 재밌게 읽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못 찾아서 핼프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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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마가 어느 행성에서 반군진압 지원요청 받고 떨어졌는데

와서 보니 반군들은 이미 거점 하나 빼고 싹 털린 상황

그래서 지원 요청한 행성 총독이 ㅈㅅㅈㅅ 반군들이 존나 약했네요 황제폐하 덕분임 ㅎㅎㅎ 이러면서

다음날 바로 귀환 준비해드린다고 이왕 오신 거 쉬다 가라고 해줌

근데 스마는 쉴 틈이 어딨냐고 온 김에 조져준다 하고 반군 조지러 간다해서 총독이 난감해하다가 그럼 애들 준비시킬게요 하고 나름 정예라는 애들 붙여서 전장에 보내줌

총독이 붙여준 애들은 존나 영광이라면서 적들은 망하기 직전이고, 이번 주 중으로 마지막 공세를 통해 토벌할 것이라고 브리핑해줌.

스마는 그 말 듣고 혼자서도 충분 할 것 같다면서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자기가 처리한다고 말하고 정예대원들은 자기들도 스마에 비하면 ㅈ도 아니지만 나름 행성 최고의 인재들이니 발목잡을 일은 없을거라고 대답함.

근데 전장 도착하기도 전에 타고가던 키메라가 폭탄인지 포격인지에 맞아서 터지고 스마 빼고 다 뒤짐. 브리핑 해주던 놈만 즉사는 피했는데 황제 찾다가 곧 죽음.

혼자 남은 스마는 씁 어쩔 수 없지 하면서 몇 시간인지를 걸어서 반군쪽으로 가는데

반군 참호에 도착할 때 되니까 웅성웅성 거리더니 갑자기 반군들이 지들 살았다고 존나 기뻐하는 소리가 들림

스마가 뭐지? 이 반군노무 쉐키들이 돌아버린 것인가? 하고 있으니까 존나 거지꼴 한 새끼가 뛰어와서는 무릎꿇고 황제폐하니뮤ㅠㅠㅠ시바류ㅠㅠㅠ하면서 존나 울부짖음

알고보니 반군이 제정신 박힌 놈들이었고 전차 자주포 같은 기갑병력은 옛저녁에 다 터졌고 남은 거라곤 보병 운용 중화기랑 라스건이 전부

스마 지원 부른 것도 총독이 부른 게 아니라 이미 뒤진 반군측 지휘관이 목숨걸고 기어들어가서 부른거였음

스마는 처음 듣고 반군이 이빨터는건가 했는데 진짜로 기갑이 없고 그나마 남은 것도 고장난 바실리스크 포 억지로 살려서 고정포대로 쓰는 꼬라지 보고는 이새끼들이 키메라를 터트릴 수 있을리가 없다라고 결론내림

거지꼴한 놈이랑 이야기를 좀 해보니 이놈은 원래 팬만 돌리던 새끼인데 위에 지휘관들이 다 뒈짖하거나 해서 현장경험 그나마 있고, 제일 계급 높다고 지휘관이 된 상태

스마는 진상 대충 파악하고 총독 조지러 간다 하니까 반군도 남은 것들 긁어모아서 따라간다고 함. 다 모으면 기 백 명 정도는 나올거라 해서 일단 모아보는데 상태가 다들 시발임.

근데도 반군들 의지가 타오르는 걸 보고 스마가 이 새끼들이야말로 진정한 인류의 방패라면서 지혼자 잠시 감동하고는 내일 정부군이 대대적으로 공격할 거고, 본인은 그 틈을 타서 총독을 죽일테니 그 동안만 버티라고 명령함.

일단 밥먹을 타이밍이라 다들 밥먹으러 가고 반군 지휘관은 스마를 자기 방으로 대려가긴 하는데 땅속에다 방을 판 모양새라 존나 좁고 식사라고 가져온 것도 건조시켰다가 다시 물에 불린 초록색 채소에 널빤지랑 구분이 안 가는 아마도 고기인 무언가랑 한 귀퉁이에 벌래 파먹은 흔적이 보이는 건빵에 약간 따뜻한 맹물.

가져온 거 본 지휘관은 암말도 못하고 그냥 존나 침울해져있고 식사 가져온 가드맨도 긴장해서 땀 흘리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스마는 투구 벗고 기도드린 다음 하나 하나 입에 넣기 시작함.

양도 얼마 없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운 다음에 지휘관에게 훌륭한 전장식이었다면서 칭찬하고 본인은 효율적인 방어계획을 위해서 정찰 다녀온다고 나감.

스마는 그대로 총독 관저로 가는데 정부군 애들은 스마가 빨리 온 거 보고 반군새끼들 조지고 오신 시간보소 여윽시 스마다 하면서 환영해 줌

근데 총리 관저 들어간 순간 곧바로 정면에서 총탄 쏟아져 나오면서 스마 옆에 서있던 가드맨 한 명 갈려나감

스마는 총탄 버티면서 달려나가면서 애들 한 방에 하나씩 처리하고 걔들이 거치해놓은 중화기 강탈해서 총검술도 해주고 부비트랩 맞고 3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지기도 하지만 곧바로 일어나서 철권 내려주고 하여튼 다 조지고 총독 사무실 문을 부수며 돌입함.

총독은 주변에 경호원들 대리고 대기샷 갈겨서 스마 몸에 구멍나긴 하는데 어쨌든 인간들이라 다 순삭당하고 총독 혼자 어차피 카오스가 승리한다며 정신승리하다가 총/독 당했나 아니면 머리가 터졌나 하면서 죽음

그렇게 상황 정리되고 나서 스마가 본인 챕터에 이 행성에 카오스 추종자가 있었는데 어디부터 어디까지 카오스인지 알 수 없으니 반군 포함해서 싹 정리하는 게 좋겠다는 메시지 보내면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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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 정도였고 4편으로 나뉘어서 올려져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아는 거 있냐

기억나는 대로 쓴거라 조금씩 틀린 거 있을 수도 있음.

스마는 어디 출신이었는지 애매한데 다크엔젤 쪽이었던 거 같음. 묘사가 그랬는지 올려둔 삽화가 그랬는지는 헷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