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d4chan에서 퍼온 love and krieg 시리즈의 번역본입니다. 잦은 의역과 여기저기 개인적으로 추가한 내용이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너한테 6345를 대리고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걸 예기 해줘야 할 것 같아. 나는 처음부터 6345와 함께 남의 결혼식에 가는 건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그녀한테 결혼식이 뭔지, 누가 결혼하는지, 우리가 왜 가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그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세세하게 설명해 주었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나는 결혼식장에서 안내인을 하기로 부탁받은 거야. 처음에는 친구의 들러리로써 참여할까도 했었지만, 내가 다른 여자랑 팔짱을 끼고 결혼식장을 가로질러 가는 걸 6345가 보기라도 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안 봐도 뻔했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 나는 그녀에게 내가 결혼식장에서 할 일은 보안과 경호를 담당하는 거라고 말했고 내가 그녀한테 잘 이해했는지 물어보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여줬어.
결혼식 당일날 6345는 예장용 군복을 다시 입고 나왔고, 우리는 혹시나 행사에 늦지 않기 위해서 예정보다 집에서 더 일찍 출발했어. (총각 파티에서 얻은 숙취가 빨리 나아서 다행였어, 정말 그건 화끈한 파티였지. 나는 6345가 내가 친구들과 함께 스트립 클럽에 다녀왔다는 흔적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황제폐하께 감사를 드렸어. 뭐 있잖아, 반짝이 가루나 술 냄새 그리고 싸구려 향수 냄새 같은 거 말이야)
행사는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되었어, 6345가 결혼식이 끝나갈 때쯤에 군인의 장례식에서 하듯이 애도의 조포를 3번 발사한 것만 뺀다면 말이지. 그 일을 제친다면 모든 게 완벽했었어.
나는 그녀에게 손님들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결혼식장으로 가는 도중에 설명해 줬었는데. 결국엔 손님을 맞이하는 건 나 혼자서만 해야 했고, 그녀는 그 대신에 보초를 설 수밖에 없었어. 결혼식이 끝나고 축하의 댄스파티가 시작되자, 나는 6345에게 내가 신부와 춤춘 뒤 내 엄마와도 춤춰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고 (엄마는 6345가 쏘아 올린 "예포"에 대해서 매우 난처해하는 것 같더라고), 그 후에 그녀와도 춤을 출 테니 화내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어. 다행히도 춤사위는 별 탈 없이 지나갔고, 마침내 6345와 함께 춤을 출 시간이 되자 우리는 느린 곡에 맞춰서 왈츠를 긴 시간 동안 추었었지.
모든 행사가 끝나고 마침내 부케 던지기가 시작되자, 나는 6345가 다른 미혼 여성들과 함께 참여하는 걸 발견했어. 결혼식장에 도착하기 전에 나는 부케 던지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그녀에게 설명하긴 했었지만, 그녀가 그런 것에는 관심 없을 줄 알았거든.
나는 틀렸었어. 6345는 그녀를 둘러싸고 있던 네 명의 여성들을 거칠게 밀쳐낸 뒤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던 30대 중반쯤 돼 보이는 신부의 이모를 장난감 인형을 다루듯이 던져버리더라고. 그 직후에 그녀는 신부에게 멋들어진 경례를 하더니 부케를 손에 들고선 내게로 돌아왔고, 6345의 얼굴엔 능글맞은 미소가 퍼져있었지. 아마도 집으로 돌아간 후엔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아 결혼하고싶다고 ㅡㅋㅋㅋ
이모 개불쌍
아니 조퐄ㅋㅋㅋㅋ
야스각콘
결혼각
야스 야스! - dc App
착정머신 크리그 -미월이는 예뻐
바람피면 호텔에 매복해 있다가 ㅈㄴ잔인하게 죽일듯..
의무방어전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