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월드 첨탑만한 드랍포트가 강하 준비를 마쳤다. 이제 옴니시아의 분노가 반역자들을 쓸어버릴 것이다. 나약한 반역자의 살덩이와 신성한 지식으로 제련되지 못한 강철들은 이제 녹아 사라질 것이리라.

강하 위치가 잡히자, 삑 삑 거리는 경고음과 붉은 경고들이 함 전체에 점멸한다. 그리고 울리는 차가운 목소리

"타이탄 강하 준비"

해치가 개방되고 거대한 드랍포트는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티는 제국의 군인들에게 용기를 선물하려, 반역자들에겐 살덩이들은 전율하며 오줌지리며 공포에 온몸을 마비시키는 옴니시아의 거룩한 분노를 선물하려 빠르게 강하하고 있었다.

한편 지상의 전장에선 잠시 소강 상태인지 조용했다. 각자 지친 몸을 벽에 기대면서 황제폐하와 옴니시아를 찾으며 피로를 달래고 있을때, 무엇가 떨어지는, 거대한 굉음과 함께 불덩어리가 내려오고 있었고 이 빛은 아군도 적군도 모두 보고 있었다.

이윽고 쾅하는 굉음과 풍압이 아군 요새와 반역자들의 진영에 밀어 닥침과 동시에 반역자들의 진영에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겼다.

그리고 먼지가 걷히고 보이는 것은 거대한 원기둥이 박혀있었고 그 원기둥엔 톱니바퀴에 정중앙 해골이 박힌 기계교의 마크가 새겨져있었다.

양 진영모두 어리둥절 하고 있을때, 덜덜 떨면서 아직 눈물샘이 남아있는건지 눈물이 렌즈에서 세어나오며

옴...옴니시아 시여... "

전율하는 테크 프리스트들과 엔진시어들의 희망섞인 기계음과 환호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병사들과 스페이스 마린들은 의아하게 만들었다.

저게 대체 뭐길래 감정없기로 소문난 저들이 저러는 것일까?



삘받으니 계속 생각나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