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총독 관저 처들어 가는 부분 기억나는 대로 써봤는데 아닐 수도 있음.


근데 이거 어그로나 도배에 걸리진 않지? 기준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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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각하. 각하를-"


문을 여는 병사의 말이 끝나기도 전, 문의 파편과 총탄이 그 병사의 목을 꿰뚫었다.

병사가 무언가 느끼기도 전, 다른 총탄이 그의 관자놀이를 관통하였고 눈알이 터져나가며 투명한 물과 피가 쏟아졌다.

그 액체들이 마린의 몸에 닿기도 전에 몇 십 발의 총탄과 빛줄기가 먼저 마린의 갑옷을 의미없이 두들겼다.

마린은 그것들을 피하는 대신, 오히려 이미 죽은 병사의 몸과 함께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어느세 마린의 손에는 볼터가 들려있었고, 문의 파편과 총탄, 라스건의 레이저로 인해 육편이 되어가는 병사의 피와 살점으로 시야가 가려졌으나 그의 감각은 가려지지 않았고, 그의 볼터가 불을 뿜을 때마다 하나의 적이 비명을 질렀다.

가드맨들이 든 라스건이 세 번째 불꽃을 뿜기도 전에 죽음의 천사는 여섯 명의 병사에게 자비를 배풀었고, 마린은 정면에 위치한 오토캐논을 향해 날다시피 몸을 날렸다.

거치대 위의 중화기가 불을 뿜었으나 탄환은 마린의 갑옷을 스치고 지나가 대리석 기둥과 벽을 부수었고, 본능적인 공포에 사로잡힌 병사는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빼고 도망가려 했으나 그러기도 전에 마린에게 걷어 차이면서 손만 남겨둔 체 몸은 뒤로 날아갔다.

뒤로 날아간 병사가 아마도 분대장으로 보이는 자와 부딪혀 나뒹구는 동안 마린은 볼터를 집어넣고 거치대에서 오토캐논을 들어 두 병사를 향해 총탄을 발사했다.

총열의 연기가 빠져나가기도 전에 마린은 총구를 돌려 무언가 말하려던 급탄수의 폐에서 공기가 나오기도 전에 총을 내질러 그의 목을 분질러버렸다.

1층에서 병사들이 죽어나갔으나, 여전히 2층, 3층의 적들은 건재했고 그들은 겁없이 황제의 천사를 향하여 방아쇠를 당겼다.

마린은 재빨리 2층으로 뛰어 올라가며 반대쪽을 향해 오토캐논을 5번 발사하였고, 정확히 5개의 머리가 터져나갔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좁은-일반적인 체형의 사람이라면 두 세 명도 동시에 지나갈 수 있을 정도였겠지만-복도의 반대편에 바리케이트로 막혀있었다.

마린은 그 계단을 향해 달려나가며 총알이 떨어진 오토캐논을 창처럼 휘둘렀다.

비겁하게도 뒤돌아 도망가려던 한 병사는 제일 먼저 뒤통수를 얻어맞고 그대로 1층으로 떨어져 목이 꺾여 죽었고, 마린의 무력에 놀란 한 병사는 그저 놀란 눈으로 입을 벌리고 있다가 방어구 째로 왼쪽 흉부가 우그러지며 절명했다.

아직 죽지 않은 병사 중 한 명은 도망치기 위하여 고개를 돌렸으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막혀있는 계단 통로였다.

걷어차인 병사가 빠르게 날아와 옆을 스치지나가 계단 기둥에 박히는 것이 절망에 빠진 병사가 마지막으로 본 장면이었다.

헬멧과 같이 우그러든 머리에서 오토캐논을 회수하는 마린의 귀에 기계음이 들려왔다.

마린은 시야에 자신을 조준하는 로켓포가 들어오자마자 오토캐논을 집어 던졌고, 오토캐논은 총알보다도 빠르게 날아가 병사의 심장을 꿰뚫으며 벽면에 박혔다.

마린의 돌파속도를 보고 놀란 지휘관이 명령한 대로 바리케이트를 보강하기 위하여 두 명의 병사가 뛰어 내려왔지만, 마린이 휘두른 철권에 의해 바리케이트가 박살나며 그들의 몸에 산탄이 되어 박혔다.

황제의 천사는 운 나쁘게도 즉사하지 못한 병사의 머리를 밟아 부수는 것으로 고통에서 해방시켜주고는 3층으로 올라갔다.

마린이 3층에 반 쯤 올라왔을 때, 그는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튕겨져 나가 1층으로 떨어졌다.

날아가는 그를 향하여 무수한 총격이 이어졌으나, 그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을 뛰어 올랐다.

순식간에 다시 3층으로 올라온 그는 압도적인 힘앞에는 그 어떤 계책도 쓸모 없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괴물이라 외치며 방아쇠를 당기던 병사는 마린의 주먹에 머리가 몸 안으로 파묻히며 절명했다.

이어 다른 병사의 머리를 잡아 터트린 마린은 그 시체를 그대로 뒤로 던져버리고는 눈앞의 중화기의 총구를 밟았다.

오토캐논을 붙잡고 있던 병사의 몸이 그 반작용으로 튀어 오르자 마린은 그 병사의 몸을 손등으로 후려쳤고 병사는 그대로 왼편 벽으로 날아가 처박혔다.

마지막으로 남은 자는 공포에 떨면서도 총을 겨누었으나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마린의 싸다귀를 맞고 오른쪽 벽면으로 날아갔다.

이 모든 일이 끝날때까지 마린은 무수한 총탄을 받아내었으나 그의 갑옷에는 약간의 흠집과 적의 피와 살점이 묻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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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엔 걍 총독실 문 열자마자 레이저에 마린 몸뚱이에 구멍나는데 마린이 씹고 그대로 나아가서 경호원 둘 반으로 접어버리고 총독 죽이는 거였음.


문체랑 내용 묘사도 아마 이거랑 비슷 할거임.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