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meerzeit의 따스한 첫날이였고,디더릭 카스트너는 햇빛이 그의 갑옷을 비추는 것을 느꼈다.그의 몸은 오베론의 느긋한 발검음에 안장 위에서 흔들렸다.플라슈강 위에선 잠자리들이 날아다녔고,강은 남쪽 탈라벡 강으로 구불구불 흘러가고 있었다.
'우리를 이끄는 계율은 무엇이냐?' 카스트너가 그의 종자에게 물었다.
에밀 에크하르트는 그의 스승곁에서 함께 달렸다.어린 종자의 말 뒤에는 세번째 말이 뒤를 따르고 있었다.말의 복부에는 손발이 묶인 채 담요로 덮혀진 시체가 들려있었다.
'강인할지어다'
'어째서냐?'
'지그마의 종복은 강인해야 할지니-'
'이는 육신과 정신 모두 다 해당된다'
'...둘의 결합은,제국과 다른 제국과의 결합과도 같으니'
'지그마께서는 이 고대의 땅에 거주하며 싸움을 벌이던 부족들을 통합하셨다' 카스트너가 말했다.
'지그마께선 사람들이 이미 겪었고,앞으로도 겪게될 시련들을 맞설 수 있게 힘을 하나로 모으셨다.그 분이 창조하신 것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들의 신성한 의무다.스스로를 군대이자 ,국가,백성이라고 부르는 개인이란 없다.지그마께선 우리가 개인보다 더 큰 무언가에 한 부분이 되길 원하셨다.신-왕께선 관대하고 겸손하셨다.그렇기에 우린 그 분을 숭배하지.계속하거라'
'기릴지어다' 에밀이 그의 스승에게 말했다.
'어떻게 기릴것이냐?'
'헬든해머의 예시를 따라' 에밀이 말했다.
'행동을 통해 그 분의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전파해야한다'
'지그마께선 스승이 아니셨다' 카스트너가 지적했다.
'우리가 평범한 관점의 스승들과는 다르셨지.그 분의 가르침을 담은 기록은 없다.따라할 업적 또한 존재하지 않지.지그마의 가르침은 그 분의 업적에서 나온다.지그마의 방식은 그 분의 언행에서 나오지.지그마께선 우리가 그 분의 업적을 동경하여 그 분의 정신을 이어갈 것임을 믿으셨다.전장에선 두려움없이,그리고 그 분의 국가를 사랑할것.우리를 이끄는 3번째 계율은 무엇이냐?'
'지킬지어다'
'계속 하거라'
'우리는 불타오르는 징조일지니,' 에밀은 자신감있게 말을 이어갔다.
'제국에 두려움을 안겨주고자 하는 존재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는 자들이다.우리는 국경 너머의 어둠의 심장을 찢는 그리폰의 발톱이다.우리는 지그마의 손에 들린 망치일지니,그 분의 손이 닿지 않은 세월에 적들을 쓰러뜨리는 자들이다.순수한 자들은 우리들의 책임이요,약자들은 우리들의 짊어질 짐이다.신-왕의 이름으로 전쟁에 나서는 이들,우리는 그들을 형제라 부르노라.만족스러우신가요,스승님?'
'괜찮구나' 카스트너가 말했다.그의 근엄한 입술에 자부심 어린 작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의 주군을 만족시켰다는 것에 에밀은 자기만족으로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말해보거라,종자야' 카스트너가 말했다.
'어째서 우리가 구더기-끓는 율리안 스파탁의 시체를 플라슈부르트로 데려가느냐?'
'그를 태우기 위해섭니다,스승님'
'하지만 왜 태우는거지?'
'사람들 앞에서 그의 시체를 태움으로써' 에밀이 말했다.
'그들이 항상 이를 기억할 수 있게하기 위해섭니다.그가 고대의 전설따위가 아닌,사람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섭니다'
'전설은 죽일 수 없는법이다' 카스트너가 말했다.
'울리안 스파탁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죽어야만 한다.그의 확실한 죽음만이 입을 타고 저멀리 소문으로 퍼질테지.그들은 괴물이 불타는 것을 본 뒤에야 그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나중에 비슷한 것을 다시 만날때,그들은 그러한 악을 상대로 지난번보다 훨씬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한 행동은 위험을 수반하지 않겠습니까,스승님?'
'말해보거라'
'그들이 잊어버리거나 보지 않을만한 것을 보여줌으로써 순수한 자들을 타락에 노출시키는 것이 아닐까요?'
카스트너는 인상일 찌푸렸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이냐?' 카스트너가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의혹이 있습니다'...' 에밀이 인정했다.
'거미가 네 팔을 기어오른다' 신전기사는 가정을 내놓았다.
'예?;
'넌 거미를 털어버리지' 카스트너가 계속 이어갔다.
'잠시 후,넌 다시 팔을 털어낸다.하지만 팔엔 거미가 없었다'
'좋은 것 아닙니까?' 에밀이 물었다.
''네 공포가 돌아온 것이다' 카스트너가 에밀에게 말했다.
'이제 공포가 네 안에서 살아숨쉰다.네 악몽 속에서 모습을 갖추며 작동하지.그것이 널 끌어당겨 네가 두려워하는 것 안으로 너를 가두는 것이다.만약 거미가 네 주먹 안에 박살나 있으면,넌 털어낼 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마음속에서 알고 있을 것이다.우리는 지그마 제국의 변경을 지킨다.우린 그 분의 땅에 속한 도로와 숲을 돌본다.하지만,우리는 그 분의 모든 백성들의 영혼을 지킬 수는 없다.우리가 없는 동안 행동이 이를 말해줄 것이다'
'예,주군' 에밀이 순종적으로 답했다.
'과연 겁에 질린 아기의 울음소리에 깨곤 했던 몇 명의 여인들이 얼마나 안도를 얻겠느냐?얼마나 많은 플라슈부르트의 자식들이 율리안 스파탁과 그의 파멸의 무리를 상대하기 위해 떠났느냐?그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뼈에 시린 두려움 때문에 움직이지 못했던 이들이 얼마나 많았겠느냐? 피해의식이 희생자들을 갉아먹는다.그렇게 파멸의 힘이 기꺼워할 어둠이 남겨지게 되지.지그마께선 희생자들의 국가를 세우신게 아니다.사람들은 평화를 얻을 자격이 있다.우리가 죽은 이를 불태우고 묻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우린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말고 살아가야만 한다.무엇과 만약에 대한 생각 없이 살아가야만 한다'
'예,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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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디더릭 나이 30세
정말이지 순수100% 지그마 기사였던 아카온
앞에 놓인 처절한 운명만 생각하면 정말 불쌍하기만하다
엔탐에서 아카온의 말투가 디게 철학자스러웠던 이유
이 양반 신학전공이였음
기사가 신학 전공이면 이 무슨 문무겸비..
저때부터 머현자였네;;
대현자 만세
좋은데 이거;
에버초즌 가카 ㅠㅠㅠ
저 말이 근데 4만년대에선 안 통한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