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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캐스트 파루스 타움은 네크로퀘이크의 영향으로 전투 도중 사망함


원래는 리포징되어야 했지만, 샤이쉬의 영향으로 파루스 타움의 영혼은 아지르 내부에서 날뛰기 시작했고, 로드 아카넘 발타스 아룸은 어쩔 수 없이 파루스 타움의 영혼을 꺼버려야만 했음


파루스 타움의 영혼은 샤이쉬로 흘러가게 됨


샤이쉬에 도착한 파루스 타움의 영혼은 혼란스러움으로 주변을 돌아봄


그리고 알 수 없는 비명소리들이 그를 괴롭히고 있었음


그리고 어떤 목소리가 그에게 말을 걸기 시작함



???: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느냐, 파루스 타움?


파루스 타움: 당신은 누구요? 나는 어디에 있는겁니까?


???: 너는 모든 이들이 최후에는 도달해야하는 곳에 와있다. 너는 만물이 끝을 맞이하는 밑바닥에 있음이다. 너는 자칼들이 배회하고 풍뎅이들이 발을 움직이는 곳에 와있다. 이곳은 박쥐들이 쉬어가는 곳이요, 쥐들이 둥지를 트는 곳이다. 이곳은 화장터이며, 가장 어두운 시간이자 최후의 순간이다. 자비와 무자비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살점의 이성은 삼켜지고 뼈의 골수는 뽑혀진다. 오직 밤바람만이 흐르며 네가 볼 수 있는 건 오직 별들 사이의 심연뿐이다. 기뻐하거라, 작은 영혼이여. 너는 마침내 모든 공포가 죽음을 맞이하고 진정한 이해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했다. 기뻐하라, 그리고 환영받아라



파루스는 거대한 손이 그를 붙잡는 것을 느꼈음


그의 앞에는 파루스가 지금껏 보았던 누구보다도 거대한 남성이 서 있었음


파루스는 점차 공포에 떨기 시작함



파루스 타움: 당신은 누구십니까?



???: 나는 만인이 최후에 무릎을 꿇어야할 존재다. 나는 만물의 죽음이다.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느냐? ? 내 생각엔 그들이 너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고 있구나


파루스 타움: 그건 내 이름이 아니야



파루스 타움은 갑자기 가슴이 떨려오는 걸 느낌


그의 이름은 파루스가 아니였음


하지만 지금껏 그는 자신의 이름이 파루스라고 생각했었음


혼란에 빠지는 파루스



???: 그 이름은 네가 인간이였을 당시의 이름이다. 잊혀진 삶의 잊혀진 이름이지.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지르는 자들에 대해 알고있다. 최후의 순간 버려졌었지. 너는 글려갔고, 저들은 대가를 치뤘다. 보아라



파루스는 부족민들이 버려지는 모습을 바라봄


여자와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파루스의 귓속에 울려퍼졌음


파루스는 자기도 모르게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었음



???: 네가 저버린 자들의 얼굴을 똑똑히 보아라. 그리고 그들의 용서를 구하거라


파루스 타움: 아니야, 그건 사실이 아니야. 난 저들을 저버리지 않았어



하지만 파루스 타움은 잣니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파루스 타움은 부족민들의 비명소리를 기억해냄


그리고 파루스 타움은 자신이 지그마에게 구원을 빌며 기도했음을 기억함


그리고 번개가 내려왔고...구원은 그가 원치않던 방향으로 나타남



???: 그래...지그마가 너에게 저지른 짓이다


파루스: 아니야...아니야...넌 누구냐! 이름을 밝혀라



???:나의 이름을 알고있을텐데. 만인이 내 이름을 알고있다. 너희가 처음으로 배우게 될 이름이자 마지막으로 입에 올릴 이름이다. 나는 너희 모두의 여정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동지다. 나의 이름을 말해보거라, 인간이여. 네가 지그마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듯이, 나의 이름 또한 불러보거라. 그리하면 내 너희 부름에 응해줄 것이며, 너를 그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줄 것이다. 그것이 내가 가진 힘이다. 나는 신에 불과하나, 나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너는 그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입을 열어라, 파루스 타움. 나를 알아보거라. 그리고 기뻐하라. 최초의 인간의 입에서 새어나온 나의 이름은 무의미하다. 아무런 가치도 없지. 나는 무()이자 만물이다. 이제야 날 알아보겠느냐 인간이여? 만인이 그러하듯, 나의 이름을 입으로 옮기겠느냐?



파루스 타움은 무릎을 꿇음



파루스 타움: 나가쉬...



나가쉬: 그래, 내가 바로 나가쉬다. 나는 모든 육신의 끝이다. 그리고 나는 너의 왕이요, 주인이다 작은 영혼이여. 너의 이름이 무엇이든간에, 너는 나에게 속한다. 지그마가 너에 대한 모든 것을 포기했다. 복종하라, 그리고 새롭게 태어나거라



파루스 타움: 아니야...



파루스 타움은 안개가 그를 감싸는 것을 바라봄. 파루스 타움은 부족민들의 비명소리를 들었고, 본인 또한 눈물을 터트리고 싶었음



나가쉬: 사실이다. 지그마가 너를 저버렸다. 그리고 나의 자비로움으로, 나는 너를 다시 끌어올릴 것이다. 복종하거라 작은 영혼이여. 복종하여 네가 사랑했던 이들과 함께하거라



파루스 타움: 아니야...


나가쉬를 거부하는 파루스의 목소리는 약했음



나가쉬: 네 두 눈으로 보고 난 뒤에도 진실을 부정할 수 있을까? 보거라. 정신 속에서 기억은 상처와 다름없다, 작은 영혼이여. 기억은 깊은 상처를 남기고 이야기를 들려주지. 만약 듣고 볼 수 있다면, 보아라



지그마가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음


그리고 파루스는 지그마의 눈이 차갑다고 생각함



나가쉬: 지그마는 공정하지 못하다. 그는 기만자다. 기만적이고 잔인하지. 그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갈취하고 오직 잿더미만을 남긴다. 보이느냐?



다음 장면은 영혼들이 스톰캐스트들로 제련되는 장면이였음


그리고 제련의 불꽃 속에서, 영혼들이 다른 무언가로 변하고 있었음


그리고 파루스는 자신이 더이상 제련 장면을 도저히 지켜볼 수 없음을 발견함



나가쉬: 저들이 너를 다른 무언가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저들은 한때 너였던 존재를 전부 불태우고 무언가...단순한 것으로 바꿨다. 손에 쉽게 잡히는 도구, 거짓으로



파루스 타움: 아니야, 그건 사실이 아니야. 그런 일이 벌어진게 아니라고



나가쉬: 하지만 그런 일은 정말로 벌어졌다. 자세히 보아라. 배신을 목도하거라



그 다음 장면은 리포징 과정에서 그의 영혼이 박살나는 장면이였음



나가쉬: 별과 폭풍이 너를 불렀다. 하지만 너는 어째서 그들이 널 불렀는지를 알지 못했어. 다만 그들에게 닿아야 고통을 끝낼 수 있음을 알고 있을 뿐이였지. 하지만 네가 들은 목소리는 별들의 것이 아닌 나의 목소리였다. 나의 목소리가, 네가 원래라면 있어야할 곳으로 불러왔다. 너는 이 렐름에서 태어났다. 만물은 오직 죽기 위해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는 고통 속에서 이 사실을 알아냈다.



파루스 타움: 아니야...


파루스의 목소리는 이제 속삭임에 가까웠다



나가쉬: 너는 창조물의 빛 속의 어둠으로부터 평온을 갈구했다. 평온이야말로 너의 권리가 아니겠느냐? 너에겐 그럴 자격이 충분치 않더냐? 너는 섬겼고 싸웠으며, 죽었다. 그리고 이젠 평온만을 원한다. 침묵을. 망각을. 불타올라 새로운 무언가로 변하는게 아니라. 하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끝없이 너를 끌어낼 것이다. 그들은 너에게서 사랑하는 이들을 떼어냈고, 그것도 충분치 않아 그들에 대한 기억마저 없애버렸다. 폭풍을 제외하고 너를 완전히 텅 빈 껍데기로 만들어냈다.



파루스는 고통으로 비틀거리며 지그마의 이름을 입에 올린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지그마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를 내려다보는 지그마의 눈동자는...슬퍼보였다



나가쉬: 아니. 슬픔이 담긴 것이 아닌 실망감이 담긴 것이다. 장인이 망가진 도구를 버리기전 살펴보는 것에 불과하다



파루스 타움: 아니야, 그 분이 그러셨을리가 없어


나가쉬: 하지만 지그마는 너를 버렸다. 지그마는 너를 보았다. 너의 고통을 보았고, 고개를 돌렸다. 어째서 지그마가 너에게서 고개를 돌렸겠느냐? 너는 그를 충분히 섬기지 못했단 말이냐?


파루스 타움: 난...난...


나가쉬: 너는 쓸모가 없었졌기에, 버려진 것이다. 쓸모없어진 존재들이 지그마의 렐름에서 맞이하게될 운명이다. 하지만 너는 아직 완전히 쓸모없어진게 아니다, 파루스 타움. 너를 다시 빚어주마. 너를 무광의 불꽃 속에 집어넣어 너의 상처입은 형상을 위한 무기를 제조해주마. 단지 나에게 복종을 맹세한다면, 나는 네가 잃어버린 것을 돌려줄 것이다



파루스 타움은 비명과 연기를 느꼈음. 그의 도시가 불타오르고 형제자매들이 죽는 것을


그리고 그의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어째서 그가 과거를 기억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함



파루스 타움: 어째서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없는거야!


나가쉬: 기억을 도둑맞은 것이다. 지그마가 너의 예정된 운명을 빼앗았듯이, 너희 기억 또한 빼앗은 것이다. 그는 너에게서 필요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린 것이다



파루스는 사방에서 그를 덮쳐오는 해골과, 고통에 절규함


파루스는 지그마에게 자신을 구원해달라고 애원함


하지만 지그마는 묵묵히 그를 내려다볼 뿐이였음



나가쉬: 지그마가 널 거부했다, 파루스 타움. 너는 쓸모없는 존재야


파루스 타움: 그건 내 이름이 아니야!!



파루스는 이 자리에서 탈출하려고 했음


하지만 과연 무엇으로부터 탈출해야하는건지, 파루스도 감을 잡을 수 없었음



나가쉬: 지금 네가 가진 유일한 이름이다. 지그마가 너에게 준 이름. 네 묘비에 새겨질 이름. 받아들여라. 그리하면 네 너에게 의미를 부여해주겠다. 복종해라, 작은 영혼이여. 복종하면 너는 정의를 손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네 너에게 맹세한다. 복종하면 그가 너에게 빼앗은 모든 것을 너에게 돌려주겠다



사방에서 거대한 돌들이 파루스 타움을 덮쳐왔음



파루스 타움: 제발...제발 날 빚으려 하지마, 제발


나가쉬: 이는 필연적인 일이다. 기뻐하라, 너는 진실된 목적을 찾게되었으니. 만물이 나가쉬이며, 나가쉬가 만물이니라. 복종하라, 파루스 타움. 그리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아라



파루스를 덮쳐오는 돌에서부터 빛들이 새어나왔고, 파루스는 끔찍한 고통을 느낌



나가쉬: 복종하라, 그리고 네가 잃었던 것보다 훨씬 위대한 것이 되어라. 복종하라, 그리고 잊혀진 얼굴들을 다시 한번 마주하라. 복종하라, 그리하면 정의가 너의 것이 되리라



파루스는 무릎을 꿇음


그리고 아직도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있었음


파루스는 잊혀진 자들의 이름을 울부짖음


그리고 잊혀진 자들이 그를 환영하는 소리를 듣게됨




나가쉬: 그래...우린 행해진 악행들로부터 정의를 쟁취할 것이다. 너와 나 모두. 이것의 나의 뜻이니 그리 될 것이다. 이제 잠들거라. 그리고 완전해지거라




거대한 검은 발톱이 파루스를 붙잡았음


그리고 그를 삼켜버림


파루스 타움은 불타오른 채, 비명을 지르며 모루 위에 얹혀짐


그리고 불타오르며, 무언가로 변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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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쉬쉑 사람 홀리는 것 보소


이 시발롬 말하는거 너무 많아서 원문 다 쓰려다가 걍 이런 요약문으로 땜빵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