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하나 둘 비슷한 내용 본 거 같단 사람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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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인퀴지터

어떤 폐허에서 3명을 감시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됨(왜 감시하는 지는 안 나옴)

원래는 4명 이었는데 한 명은 돌연변이의 습격을 받고 죽음.

세 명이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 앉아 밥을 먹음

대충 냄비에다가 물 넣고 이것저것 넣어서 끓여 먹는 걸 보면서 주인공이 자기가 며칠 굶었나 생각해보고 오늘로 일주일째니까 내일 한 끼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함

셋은 아무 말 없이 밥 먹고 나서 죽은 놈 물품을 나누기 시작함

한 명이 탄약 식량 귀중품을 삼등분 해서 나누자니까 다른 놈이 자기는 탄약 필요 없으니 귀중품을 더 가지겠다고 주장함

그러면서 어차피 한 탕 챙기려고 온 건데 탄창따위가 뭔 필요냐면서 자기는 무장 충분하다 말하고 거기 아가씨도 이해하지? 하고 돈을 더 챙김

여자는 같은 논리면 자기도 더 챙길 거라면서 돈 가져가는 손을 잡고 노려봄

처음 말한 놈이 곱게 자란 거 같은데 허세 부리지 말고 놓으라고 함.

여자가 자기가 곱게 자랐는지 개처럼 자랐는지 보여줄까 하니까 비웃으면서 사람 족히 한 다스는 회쳐본 경험으로 말하는데 너는 사람 죽여본 적이 없다고 대꾸함

둘이 분위기 점점 험악해지는데 남은 한 명이 자기는 돈같은 거 필요 없다면서 자기가 두 사람분의 탄약을 챙길테니 자기 몫을 나눠 가지라고 양보해줌

처음 말한 놈(이하 살인자)은 고맙긴 한데 형씨처럼 살면 호구잡힌다고 실실 웃으면서 말하고 여자는 아무 말 없이 돈을 가방에 쑤셔 넣음

그리곤 각자 적당히 떨어져서 휴식을 취하는데 여자는 담배피고 살인자는 자기 총이랑 칼을 닦고 다른 남자(이하 신자)는 기도드리고는 경전을 꺼내 읽으려 함.

경전을 꺼내는 걸 본 여자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신자가 경전이라고 답함. 살인자가 이런 상황에서 경전이 의미가 있냐고 비꼬는데 여자가 그런 말 하는 것 치고는 니 팔에 써진 건 뭐냐고 물어봄

살인자는 자기 팔에 쓰여진 글자를 보면서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건 그냥 부적 같은 거라고 변명하듯 말하다가 에라이 시발 하고는 그래, 황제교 신자다 어쩔건데 하고 말함. 여자는 살인자한테 그런게 효과가 있을 것 같냐고 비꼼.

신자는 여자한테 그 어떤 사람이라도 사람인 것만으로도 신의 자비를 받을 이유가 있다고 하면서 당신도 마찬가지라고 함.

여자는 그 말에 발끈하면서 내가 저런 중 범죄자랑 같냐고 하는데 살인자는 피해자 숫자만 보면 난 열 몇 명 죽였지만 너는 수십 명 지갑을 건들이지 않았냐고 말하면서 좀도둑이 살인자보다 낫다는 알량한 도덕심 내다 버리라고 함

여자가 욕하면서 일어서려니까 신자가 자기가 실언을 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둘 모두 오늘은 지쳐서 예민한 것 뿐이니 먼저 자는 게 좋겠다고 권유함.

살인자는 그럼 불침번은 형씨가 서는 거냐고 하고 묻고 신자가 고개를 끄덕이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면서 총과 칼을 챙겨서 일어남.

그러곤 자기는 주변 산책 좀 하나 올 거니까 자기 돌아올 때 멍청하게 쏘지 말라고 말하고는 사라지고 여자도 모닥불 등지고 누움.

신자는 계속 경전 읽고 인퀴지터는 살인자를 따라갈지 아니면 여기서 둘을 감시할 지 각 제는데 불쑥 여자가 저기...하면서 신자를 부름.

신자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여자가 뜸들이다가 인간이면 누구나 신의 자비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정말이냐고 물어봄

신자는 당연하다면서 그분께서는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사랑하신다고 답하고 여자가 자기처럼 평생을 좀도둑으로 살아왔어도? 라고 물으니 그런건 전혀 상관 없다고 답함.

여자는 그 말 듣고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 그래, 위안이 좀 되네. 하면서 잔다고 말하고 신자는 잘 자라고 인사해 줌.

인퀴지터는 그 모습 보면서 속으로 황제폐하시어 제 무지와 무능을 용서하소서 라고 기도하고는 저 일행이 구원받을 수 없는 더러운 범죄자들인줄 알았는데 그 중에도 올곧은 자와 황제폐하를 몰라 신앙을 가지지 못한 자가 있었다고 안타까워함

특히 여자를 바라보면서 만약 자기가 좀 더 열심을 다 하였다면 저 불쌍한 한 사람이 범죄의 길로 빠지기 전에 자신이 구원해 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자책함.

그러고는 분노에 차서 자기가 그동안 질질 끌어서 이지경이 되었다며 내일 끼니를 먹기 전 범죄자를 처리하고 모든 걸 끝내겠다고 다짐함.

저 더러운 이단자가 오늘 세치 혀로 또 다른 이를 더러운 죄악에 빠트렸으나 내일이 되면 그는 처단당할 것이고 더러운 것들과 불쌍한 영혼들은 불로써 정화되리라 라고 신자를 노려보는 것으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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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인공은 행정관

면접 비슷한 걸 하기 위해서 상관 집무실에 앉아있다가 문이 열리니까 커미사르가 들어옴.(이부분 좀 햇갈리는데 군사 훈장이 달려있고 장교모 쓰고 있었다는 묘사가 생각남.)

행정관이 일어나서 인사하고 커미사르는 시간이 없으니 빨리 진행하자면서 자리에 앉힘.

주인공 이름 부르면서 지금은 홀리 테라 행정부에서 일하고 있고 과거에는 광산 행성에서 일했군 하고 경력을 읊고 주인공은 맞다고 함.

처음엔 평범한 중간관리직의 딸로 태어났으나 유능한 행정 능력을 보여 본인이 담당하고 있던 지역의 채광률을 몇 배나 끌어올렸는데 맞냐고 물어봄.

맞다 하니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기에 그저 노후된 탄광을 고치는 데 돈을 투자했었다고 말함. 그래서 처음엔 채광량이 줄어들었으나 이내 수리된 광산들은 기존의 채광량을 웃돌게 되었고 그렇게 개선된 광산들이 절반을 넘어갈 무렵에는 이미 행성 내에서 가장 채굴을 잘 하는 지역이 되었다고 답함.

커미사르가 쉽지 않은 작업이었겠다고 말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확실히 처음에는 채광량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고 광부들의 일거리도 늘어났기에 위아래로 반발을 받았다고 함.

하지만 광부들은 곧 작업 환경이 편해지고 사고가 줄어들게 되면서 긍정적으로 변했고 위에서도 할당량 꼬박꼬박 잘 내니 넘어가준 건 물론이고 지구 담당자에서 지역 담당자 승진했다고 말함.

커미사르는 지역 담당자일 때도 채광량을 엄청나게 올렸다고 말함. 이에 주인공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본 설비를 손 봤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노후화된 운송장비와 도로들을 정비하고 비효율적으로 묶여있던 광산들을 다시 지형과 노동자들을 고려하여 재배치했다고 말함.

그 공적으로 행성 행정관이 되었고 라는 커미사르의 말에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그때에도 행성 전체의 채광량을 높혔다고 말함.

방법을 물어보니 지역 담당자일 때와 마찬가지로 행성 전역의 행정체계와 광산, 인프라를 손보았으며 추가로 광부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해 줬다고 답함.

광부들의 휴식시간? 이라고 되물으니 주인공은 광부들을 단순히 시간을 정해두고 일을 시킨 게 아니라, 행성에 할당된 채굴량을 보고 그 채굴량을 각 지역별로 채굴능력에 따라 할당, 다시 각 지역은 각 지구별로 할당하고 각 지구에서는 광산별로 할당하는 식으로 일 년, 한 분기, 한 달, 한 주 단위로 끊어 보고 및 정산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시간당 채굴량이 월등히 높아져 광부들의 휴식을 보장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함.

커미사르가 그래서 그 공적으로 2년 전 총독의 추천을 받아 이 부서로 발령되었군 이라 말하니 모든 것이 황제폐하의 은혜일 뿐이라고 말함

커미사르는 혹시 고향 행성의 소식을 듣고 있냐 물어보고 주인공은 두 달 전 아버지의 편지를 받은 게 마지막이라고 답함.

커미사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지금 너의 고향 행성은 대대적인 반란이 일어났다고 말해주고 주인공은 깜짝 놀람.

커미사르는 담담하게 일부 광부들이 정부의 눈을 피해 안전한 갱도 깊은 곳에 모여서 반란을 모의했고, 지구 간에 서로 간섭할 일이 없었기에 다른 이들은 그 일을 전혀 눈치채지 못 하였으며, 지구를 장악한 반란 세력은 은밀히 같은 지역의 다른 지구들을 같은 방법으로 장악하였고, 그렇게 몇 개의 지역이 반군 소속이 되었을 때 정부가 눈치채고 토벌을 하러 하였으나 지형을 바탕으로 한 방어선을 세워둬서 진압에 실패, 반군은 깔려있는 운송망을 바탕으로 총독부를 포함한 행성 전역에 동시 다발적인 테러를 가하면서 정부가 큰 타격을 입고 내전에 돌입했다고 말해줌.

주인공이 그 소식에 충격 받고 정신을 못 차리니 커미사르가 너는 확실히 유능하지만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면서 가끔은 비효율이 최고의 효율이라 말함.

그리고 자기가 보기엔 주인공은 이단은 아닌 것 같으나 곧 이단심문소에서 보다 엄중한 심문을 할 것이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황제폐하의 뜻 이라면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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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나한테 리멤브란서라고 하냐 내가 쓴 글이 아닌데

진짜 리멤브란서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