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쯤 되니까 뭔가 무서운데

왜 그 누구도 안다는 사람이 안 나오지?

여기가 국내 최대 워햄 커뮤니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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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가드맨(정확히는 임페리얼 네이비) 장교

함선에서 행성 내려다 보면서 고향을 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함

그러면서 위치상 아마도 자기가 있는 곳 바로 아래쯤이 자기가 살던 집이 있던 곳일거라고 추억에 잠김

우주에서 이단이 날뛰고 제노들이 지랄하는 걸 전혀 모를 정도로 평화로운 고향이었음

생각에 잠긴 주인공 옆으로 부관이 다가와서 대기권 돌입 준비가 다 되었다고 보고함.

주인공이 알겠다고하니 부관이 여기가 함장님께서 말씀하시던 고향이군요라고 말함

함장이 계절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놀고 부모들은 노동의 신성함과 보람을 느끼는 그런 행성이었다고 말하면서 지금도 그러할지 모르겠다고 대답함.

함장이 직접 두 눈으로 다시금 보고싶다고 말하니까 부관이 조만간 그렇게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자기는 본래 위치로 가겠다고 말함.

주인공은 다시 추억에 잠김. 추억 속 자신은 노을지는 저녁하늘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바람을 맞고 있음.

아래쪽에는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어른들과 그런 어른들을 맞이하는 아이들, 이미 저녁을 먹으려는 가족들, 아들과 노는 아버지 등등이 보이고 주인공 역시 조만간 자신을 부르러 올 가족을 기다림.

그러던 중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부르고 뒤돌아보니 자기 또래의 여자아이가 다가옴.(애는 아니고 청소년나이)

여자아이는 주인공 옆에 앉으면서 이 장소가 좋냐고 물어보고 주인공은 그렇다고 답함.

여자아이가 은근히 주인공에게 기대고 주인공은 속으로 그 아이가 자기를 좋아함을 본인도 안다고 하면서 살포시 어깨를 안아줌.

그렇게 붙어있었더니 여자아이가 이 장소가 좋으면 떠나지 말라고 말함. 주인공은 가만히 여자아이를 쳐다보는데 머리카락에 가려져서 표정을 읽을 수가 없음.

주인공은 잠시 생각하다가 이 장소를 대신 바라봐 달라고 말하고는 입을 다뭄.

여자애는 말없이 있다가 훌쩍이기 시작하고 주인공은 그 여자애를 끌어안아줌. 이에 여자애가 머리를 주인공 가슴에 파묻고 소리내서 울기 시작함.

이때 부관이 다시 와서 싸이클론 어뢰 장전 준비가 되었음을 보고함.

주인공은 투하 위치 확인이 끝났냐고 물어보고 부관은 모든 준비가 끝났으며 최종 승인만이 남았다고 보고함.

이에 함장이 알겠다고 하면서 수많은 숫자와 글자가 떠다니는 화면을 바라봄.

그 숫자들을 바라보며 아마 저 아래엔 그 여자아이의 증손 쯤 되는 애들이 있겠지 생각하는데 부관이 급하게 함장을 부름.

이단 심문소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는 말에 함장이 통신 연결하고 화면에 인퀴지터가 나타남.

인퀴지터는 익스터미나투스 준비가 끝났냐고 물어보고 함장은 그렇다고 말함.

주인공은 이제 자신의 고향 행성은 온전히 황제폐하의 것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다음 명령을 기다림.

그런데 인퀴지터가 해당 행성에 어느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유물이 있다고 하면서 해당 챕터가 지원을 올 것이니 익스터미나투스를 취소한다고 말해줌.

그리고 곧 이어서 해당 챕터 마스터의 송신이 갈 테니 기다리라고 하며 통신을 끊음.

주인공은 그 즉시 모든 절차를 해제하고 일반 포격지원 태세로 전환하라 명령내리고는 자신의 고향 행성을 수호할 기회를 준 황제폐하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림.

기도가 끝나는 순간 스페이스 마린의 통신이 들어오며 소설이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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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이 좀 매운맛이었으니 이번엔 순한맛

근데 어떻게보면 ㄹㅇ 내가 리멤브란서네 기억 되살려서 쓰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