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시카리우스가 실종될 당시의 스토리랑 다른게 있음.
'' 테크마린, 보조 발전기 가동까지 얼마나 남았나? ''
'' 2분후에 작동합니다 시카리우스님 ''
시카리우스는 빠르게 전황을 판단했다, 함교는 곧 빠르게 압도될것이 분명했다. 지원병력이 이동중이었으나 어둠속에서는 아무리 빨리 오더라도 늦을 수 밖에 없었다.
'' 워프엔진에는 이상없나? ''
'' 예, 시카리우스님 '' 테크마린은 급하다는듯이 대답하고는 다시 말을 덧붙였다 '' 다만 .. 보조 발전기로 가동한다면 워프 이동 후에는 함선이 주 발전기 수리 전 까지는 장시간 전기 없이 무력화 됩니다. ''
'' 알겠네 벨록, 전 수병 2분이다 ! 2분만 버텨라. ''
2분, 평시같았으면 찰나의 시간이었을것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그 짧디 짧은 시간동안 수십개의 탄창이 교체되는 소리가 들려오고 적어도 수십번하고도 더 많은 경고음이 들려왔다.
그들에게 2분은 마치 2년이란 긴 시간처럼 작용했다.
'' 시카리우스님. ''
찰나의 시간이 지나자, 순간 함내 실내의 전등이 지직거리며 점멸하더니 밝은 빛이 들어왔으나 이내 다시 꺼졌다.
워프엔진 가동을 위한 전력 확보가 이유였다, 동시에 테크마린 벨록의 목소리가 시카리우스의 복스 케스터를 통해 지직이며 흘러나왔다.
'' 발전기가 가동되었습니다, 캡틴 긴급 워프 점프가 가능합니다.''
'' 함내 모든 승무원에게 알린다, 긴급 워프 점프를 실시할것이니, 될 수있는대로 아무거나 붙들어라, 항해사 워프엔진을 가동하게 ! 좌표는 무작위로 일단 급히 이곳에서 빠져나간다! ''
항해사는 의의를 제기하려다 말았다 그는 어처피 요동치는 워프의 구덩이 안에 있어도 죽는다는걸 이미 저번 대화에서 알았기 때문이었다. 다만 그는 엔진 가동을 지시하며 조용히 아퀼라 묵주를 손에 쥘 뿐이었다
악마들은 생존자들이 이곳에서 빠져나가려 한다는것을 깨닫고는 더 거세게 몰아붙혔다. 이미 함교 문에서 밀려났으나 필사적으로 들어오려 시도하였다
비전투 수병들은 엔진실과 함교에서 엔진을 기동하고 있었고 사방에서는 함선 워프엔진 가동의 충격으로 흔들리는 선체에서 버티기 위한 노력과 악마를 막기위한 전투로 나뉘고 있었다.
시카리우스는 난전속에서도 네비게이터의 얼굴을 보았다, 눈을 감고있으나 찡그린 얼굴 그와 동시에 안전한 항로를 찾지 못했는지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그는 엔진 가동 명령이 잘못된것은 아닌지 잠시 고민하였다, 물론 고민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사실인것이 이미 답을 정해놓고 그 답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변호를 늘어놓고 있었을 뿐이었다.
'' 시카리우스님 !! 무언가 이상합니다 !! ''
그 거대한 심연의 구덩이를 목격하기 전 까진 말이었다.
'' 옥좌시여 저게 무슨....''
'' 조타수 역추진 엔진을 가동시키게 !! ''
'' 불가능합니다 시카리우스님, 워프에서 탈출하는 절차가 이미 취소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엔진에 동력을 집중해서 역추진 엔진에 공급할 동력도 부족합니다. ''
순간 함장이 소리쳤다.
'' 충돌 한다 !! 조타수 ! 우현에 아군 함선이 빨려들어가고 있다, 좌로 꺾어 !! ''
'' 아니다, 조타수 전진해라 ! 함장 책임은 내가 지겠네 ''
'' 시카리우스님? ''
'' 전진해 !! ''
무서우리만치 빨려들어가 사라진 함선은 스페이스 울프의 배틀바지였다, 그 외에도 1척의 함선이 함께 빨려들어갔으나 찰나의 순간이었다. 그들은 복수자 함대의 일원으로, 함께 마크라지로 향하던중 재수없게 걸려든것이었다. 시카리우스는 통신장치가 마비되어 그들의 존재를 잠시 잊어버렸던 자신을 탓했다.
그렇게 워프 균열은 가까워졌고 이내 황제의 의지 함은 완전히 먹혀버렸다.
어두운 심연속에서 이내 워프는 잠잠해졌고, 무슨일이 있었냐는듯이 황제의 의지 함 내부도 조용해졌다.
-----------------------
함선시각 3시간 후
함내 인원 전부가 기절한 상태로 뻗어 있었다, 그러다 약속이나 한듯 하나 둘 한 대 얻어맞은 기분으로 깨어났고, 두루뭉실한 기분으로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었다, 방금전까지 기절을 했었던 상태여서 소란스러웠으나 함교내에서 전사자들의 시체를 치우거나 파손된 부위를 급하게 땜질하는 서비터들이 분주히 움직이고있었고 아스타르테스를 보좌하는 효율적인 승무원들은 이미 분주하게 정상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 상태보고 ''
'' 함내 이상 없습니다.. 박살난것들만 제외하면 말입죠. ''
'' 운이좋군, 아까 자네가 함선이 날라온다고 난리친걸 기억하는데.''
'' 예, 캡틴 정말 운좋게 비껴갔습니다. 그게 들이받았다면 아마 저흴 폐하께서 인도하셨겠죠.''
'' 지나친 농담은 해가되네 함장, 아무튼 수리까지 얼마정도 걸리나? ''
'' 일단 정상가동은 불가능하고 작동만 하게 맞춰놓는데까진 8시간이 걸립니다. ''
'' 알겠네, 그리고... 주변 파악부터 해야할거같은데, 아스트로패쓰? 구난신호를 보낼수 있겠나? ''
'' 저...시카리우스님..? 말이... 불가능 합니다만 사실... 어떠한 사이킥 신호도 잡히질 않습니다. ''
'' 무슨 소린가 아스트로패쓰 ''
'' 사실입니다, 아스트로노미컨의 불빛도 감지되질 않습니다 ''
네비게이터였다, 그의 표정은 매우 절망적이었다.
'' 니힐러스에 있다는 소리인가? ''
'' 아닙니다...그냥 워프도 그렇고 뭐든게 . .그냥 없는것같은 기분입니다... 아니... 느낄순 있는데...너무 희미합니다.. 맞나 이게... 좀 ''
'' 천천히 말하시오 네비게이터. ''
'' 워프를 느낄순 있습니다 캡틴, 그렇지만 .. 너무 고요합니다, 장막속에 숨은 악마의 속삭임도 없고... 그냥 너무 조용해서 못느낀듯 합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
'' 이해할수가 없네. 마고쓰, 코지데이터를 확인해보게. ''
'' 확인 판독 결과, 인근에 등록된 항성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잠시 한 대 얻어맞은듯한 충격이 찾아왔다, 그는 고립되었고 알수없는 외딴 우주에 남겨졌다는 결론이 찾아왔다. 시카리우스는 아스타르테스의 초 지성으로 판단해야만 했다, 아무리 도박성이 짙은 긴급 워프점프라 한들 알수도 없는 외딴 우주로 날려보낼순 없는것이었다.
분명 원인은 긴급 워프점프였으나 이해가 가지 않는것들이 넘쳐났다.
'' 난 고립되었다
기항지를 찾아 재 보급을 받고 마크라지로 향해야 한다.
그렇지만 어디인지도 모르고 우린 혼자다. ''
- 다음에 계속.
.2 인데 .1은 어디있음? - dc App
2번째 전년기라 치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