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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론의 대학살에 대한 갈굼들에서 쉴드 친 사람이 두명인데

한명은 호루스고 한명은 자가타이였는데

호루스도 손에 꼽을만큼 정복 행성의 내정을 신경쓰는 쪽 이었지만 타고난 성향이 나무보단 숲을 보는 쪽이라

어차피 다른 놈들 다 갈구고 있는데 앙그론을 갈궈봤자 얻을 수 있는거도 없고 달라지는 것도 없을테니까

험한 일을 도맡을 수 있는 앙그론의 필요성을 감안하고 앙그론에 대한 친밀도 작업을 한 거 같고

“...자신들이 걸어본 적도 없으며, 또 걸을 수도 없는 운명의 바람이 정한 길을 걷는 이들을 판단하지 말라.”




자가타이는 이런 말을 하면서 쉴드를 쳤는데

자가타이는 황제란 인물의 실체를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는데, 그런 황제가 앙그론을 갈구는 자리를 열었다는 사실

청문회라는 행위가 결국 겉치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있고

처음부터 어긋난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던 형제에 대한 안쓰러움과 청문회라는 자리에 유감을 표하는 대사인 듯

내가 본 번역은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66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