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단위의 병력이 진짜 무게감이 다름.
당장에 절대왕정 시기에는 만단위의 병력이 모일일이 거의 없었고. 농노들이 존나 천대받긴해도 그래도 소중한 인력이니 막 헬리통마냥 징병해다가 쓸 여유가 없었으며.
따로따로 상비군? 직업군? 을 두던 시기였으니.
대표적인 서양 작품인 반지의 제왕만 봐도 ㅈㅈ밥인 오크들이라고한들 만명쯤 모이자 병력빨로 밀어붙히기도했음... 역사상으로는 용병이 은근 흔했고...
그에비해 동양은...음...
"만" 단위로 동원되는 전쟁이....;;;
얼마나 갈렸더라 100만은 가져다가 목숨을 날려버려도 그럭저럭이던대.
삼국지에서 하는말 보면 "야 니 꼴리는대로 휘두르다가 가볍게 증발시킬 목숨을 대충 3만정도 딸려줄태니 뭐좀 해봐." 라는 말이 얼마나 많았는지 셀수가 없을거같다.
그리고 동양에 용병이랄 만한 애들이 별로 없던게 왜였더라 ㅎㅎㅋㅋ;;;;
...뭐 쭉 쓰다보니 진짜 중국이 특이케이스같긴한데
암튼 그렇다고.
짱깨가 즈그들끼리 싸우는데도 만 단위로 싸우고 다른나라 공격할때도 만단위로 공격해서 그런듯 ㅋㅋㅋ
이렇게보니 목숨이 너무 가볍다못해 일회용품이라는 점에서는 짱개랑 인류제국이랑 똑같네.
동양에서 농민은 말 그대로 만능 소모품이었으니까
꼭 짱깨만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사람목숨이 파리목숨임
용병이야 북방 유목민족한테 돈주고 부리기는 했는데 서양처럼 정규계약을 하는 용병 개념은 글쎄... 계투 밖에서는 보기 어렵지
중국도 춘추시대엔 만 단위 동원하면 대전이었음.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물론 인구수도 늘었지만 중앙집권 동원체제가 갖춰진 것이 가장 크지. 용병없던 것도 같은 이치.
그런것치고는 정작 중앙집권이 최고조였던 명나라는 10만도 동원하기 버거워함
합스부르크, 오스만이랑 동원력이 별차이 없던데. 뭐 이건 따밍이 병신이라 그런점이 크다고 본다만
중국 고대사에서 십만단위 나오는건 어느정도 과장이섞인가 감안해야함
중앙집권국가랑 봉건국가의 차이임. 목숨값이 싸서 그런게 아니라. 중앙집권국가는 평시에 안정을 위해 따로 무기드는 놈들을 때려잡음 (대표적인 예가 소림사) 그리고 농민들을 소집해서 훈련시켜서 국방을 하지. 그런데 봉건국가는 그게 아님. 봉건국가의 정치는 무력에서 시작됨. 땅은 넓은데 그거 다 지킬 병사들을 보낼수가 없으니까 칼들고 갑옷들고 말있는 부자들한테 땅 떼어주고 거기 니가 지켜라는게 봉건제의 기본임. 실력있는 놈이 지배권을 얻는거임.
농민병은 자기가 사는땅 자기가 지키기 위해서 전쟁하는거임. 그런데 봉건제 국가에서는 싸울 책임은 높으신분들 고유의 것임. 물론 징집은 할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계약이나 보상의 결과지 자기땅 스스로 지키는게 아님. 고로 대다수의 농민은 싸움에 관심도 없고 열심히 싸울 의무심도 없음. 일본도 마찬가지고. 지배층만 바뀌는거니까.
듣다보니 손에 날려버릴 파리를 쥐고있냐, 없냐의 차이같은데....
무슨 의민지잘 모르겠음 파리가 뭔데?
목숨.
그런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의 사회에 대한 소속감 문제임. 유교와 중앙집권은 구성원들에게 소속감을 줌. 그러니 그 집단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나가 싸우는게 당연한거임. 하지만 봉건제 국가에선 그러질 않는거야. 물론 중국은 무조건 농민들이 나가싸우고 유럽은 무조건귀족만 싸웠다는건 아님. 그런 경향이 있다는거지
중국애들 기록은 일단 어느 정도 뻥튀기 됐다고 감안하고 봐야 한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