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전편 초벌 번역을 가지고는 있지만 흥미있을 사람이 적을태니 대략적으로나마 올려봅니다.
참고로 이 소설은 2016년에 출간된 소설입니다. 근근웹에 올린 번역편이 몇 개 있으니 관심있으면 읽어봐주세요.
등장인물
파비우스 바일:
우리의 주인공. 펄그림 발견전 3군단(엠퍼러스 칠드런) 초기에 괴상한 유전병이 있었는대, 이 때문에 군단원이 총 200명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파비우스도 그 병에 걸린 인물로 그 때 당시에는 아포세카리의 위치를 이용해 유전병을 숨기고 진시드로 약을 달여먹어 수명을 연장했습니다. 지금도 시한부 인생으로 주기적으로 클론으로 몸을 갈아타는 방식으로 연명합니다. 호루스 혁명이 실패하고 아이 오브 테러로 도망간 이후, 이 양반이 호루스 시체를 훔쳐서 군단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이 부분은 아바돈 3부작과 연계됨) 결국 아이 오브 테러 내부 3군단의 본거지인 하모니는 박살나게 되며, 본인이 만든 뒤틀린 프라이마크 복제들도 전부 죽고, 본인은 3군단 내부에서 역적으로 몰립니다.
스칼라그림:
선 오브 호루스 출신 아포세카리이자 콘소지움 회원입니다. 블랙 리전을 두 번 배신한 으로, 덕분에 호루스에게도 쫒기고 콘소지움에 의탁해있으나, 별로 충성적이지는 않고 으르렁거립니다.
사카라:
워드베어러 출신 악마술사. 파비우스를 싫어한 워드 베어러 지휘부 다크 카운슬에서 암살팀을 보냈는대, 사카라만 살아남고 심장에 폭탄이 박힌채로 잡혀있습니다.
아리안:
월드이터 출신 아포세카리이자 콘소지움 회원. 약물을 통해 도살자의 발톱을 억제하고 있으며, 콘소지움 내부 몇 안되는 믿을 수 있는 인물로, 사실상 파비우스의 부관이자 충신입니다.
코라그:
데스가드 출신 아포세카리이자 전직 그레이브워든(생화학전문 터미네이터 특수부대)이자 콘소지움 회원. 아리안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믿을 수 있는 인물이고, 너글의 신도이긴 해도 의외로 이성적입니다. 파비우스에게 붙어있는 이유는 이 양반 밑에서 공부해서 강력한 역병을 만들기 위해서이며, 파비우스는 코라그가 만든 역병 치료제를 신인류들에게 전부 투여해서 신인류들은 면역입니다. 지금도 서로 즐겁게 연구 경쟁하는 중. 파주주라는 너글 댕댕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사보나:
여성 슬라네쉬의 챔피언. 이미 축복받아서 변이되서 스페이스 마린 만큼이나 키가 크며, 12대중대의 지휘관 노릇합니다. 과거 행성 총독의 딸로, 뻔하고 지루한 인생, 본인 가족을 찢어죽여 자기 행성에 찾아온 카스마 워밴드에 받쳐서 함께하게되고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알케넥스:
엠퍼러스 칠드런이 200명 남아있을 때부터 있던 올드비로, 계급은 일종의 친위대장인 프리펙트, 바일을 싫어하지만, 바일이 군단을 말아먹어서만이 아니라 프라이마크의 총애를 받은거에 대한 일종의 질투입니다.
에이돌론:
과거 펄그림의 오른팔이자 현재 3군단의 그나마 실질적인 총지휘관이자 피닉스 콘클라베의 회장(?). 스페이스 마린이 무능하다는 묘사는 정말 드문데, 이놈은 그 무능하다는 묘사가 드럽게 많이 나오는 놈입니다.
실란드리 베일워커:
할리퀸의 쉐도우 시어. 라이즈 오브 프라이마크에도 나오는 귀쟁이입니다.
트라진:
돚거왕
콘소지움:
파비우스 바일이 만든 아포세카리 지식인 단체입니다. 사실 별로 단합은 안되있고 충성심도 별로입니다.
피닉스 콘클라베:
3군단이 대성전 시절부터 있었던 모임으로, 현재는 다시 군단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군단의 거물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에이돌론, 불멸자 루시우스 등등이 회원입니다.
12대중대:
전편에서 광왕 카스페로 텔레마르가 카오스 로드로 이끌던 워밴드로, 카스페로 사후 마지막에 파비우스 바일에게 흡수됩니다.
(전편 마지막 장면 카스페로 텔레마르가 이끄는 12대중대는 크래프트 월드 럭가니스를 공습하고, 럭가니스를 박살내며 카스페로는 데몬 프린스로 승천 직전에 성공하나, 할리퀸들이 난입하여 카스페로는 승천 직전 죽고, 파비우스는 남은 12대중대를 후퇴시키고 자신 밑으로 편입시킵니다.)
시점은 전편에서 몇백년 정도 지난 후. 소설 초반부부터 12대중대원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시작됩니다. 반란 이유는 심심하고 노잼이어서. 심지어 이런 반란이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들은 파비우스 바일이 클론으로 육신을 갈아타던 때에 반란을 일으켰으나, 코라그가 집도하여 부활한 파비우스 바일은 드레드노트인 디오멧을 깨워 가볍게 제압하고, 처벌로 12대중대에게 십분의 일형을 선사합니다. 그 다음 살아남은 12대중대원들을 이끌고 웹웨이로 들어가 침몰한 어느 이름 모를 크래프트 월드 내부를 돚거합니다.
신나게 고고학 돚거... 아니 연구를 하던 중. 갑자기 실란드리 베일워커 할리퀸들과 엘다가 나타나 기습을 가합니다. 누가 반역자 출신 스페이스 마린들 아니랄까봐, 동료들을 버려가며 타고온 착륙정이 있는 곳까지 도망치나, 착륙정이 박살나 있습니다. 파비우스의 함선인 호위함 베살리우스 호도 엘다 전투기에 묶여서 지원을 못하는 위험한 상황. 갑자기 3군단의 썬더호크들이 나타나 할리퀸들과 엘다를 물리치고, 알케넥스와 그의 부대의 도움으로 살아납니다. 물론 알케넥스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고, 에이돌론이 파비우스를 보고자 한다며, 베살리우스 호를 장악하고 파비우스 일행은 강제로 하모니로 향합니다.
한 때 아름다웠지만, 아바돈이 박살낸 하모니에 도착한 우리의 파비우스는, 자신을 기다리는 피닉스 콘클라베와 에이돌론에게서 재판을 받게합니다. 재판관은 콰스트로라는 악마. 파비우스은 콰스트로의 여러 질문들을 받게되고, 콰스트로는 파비우스의 무죄를 선언합니다. 파비우스를 미워하는 회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지나, 불만있으면 전통대로 파비우스와 같은 계급, 혹은 상위계급인 사람이 나서서 결투 신청하라는 에이돌론. 근대 파비우스 바일 계급은 루테넌트 커맨더, 즉 군단 2인자로 로드 커맨더 프리무스인 에이돌론을 제외하면 아무도 없기에 그냥 넘어갑니다.
파비우스를 따로 부른 에이돌론은 본격적으로 대화를 꺼냅니다. 오래전, 펄그림과 만나기도 전, 군단이 유전병으로 죽어가던 시절 잃어버렸던 18000개의 순수한 진시드가 저장된 함선의 위치를 발견했다. 진시드를 회수하는 건 치프 아포세카리의 의무이니 너가 가서 찾아와라. 당연히 파비우스는 그런 함선이 어떻게 발견되고, 왜 에이돌론이 위치를 알고 있으며, 본인이 안나서고 자기보고 나서라고 하는지 의심을 품습니다. 다만 이런 저런 질문과 의심, 조건이 오고가고, 결국 진시드 시술은 물론, 스페이스 마린 후보 모두 파비우스가 원하는 대로 고르게 해주겠다라는 조건과 함께 파비우스는 에이돌론과의 거래를 수락합니다. 그리고 거래 성사후, 옛 실험실에서 쓸만한 거를 건질려하다가 다시 한번 실란드리 베일워커를 만나게 되고, 멀쩡한 아기 펄그림을 발견합니다.
진시드 저장 함선 위치까지 여행을 가게 된 파비우스. 감시자로 알케넥스가 붙게 되고, 알케넥스는 파비우스를 계속해서 갈구며 12대중대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을 포섭합니다. 가는 도중 중간에 레드 시미터 챕터의 스페이스 마린과도 붙게되지만 결국 웹웨이를 통해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대 성공합니다.
근대 함선이 있던 곳은 다름아닌 돚거왕 트라진의 솔렘나스였습니다! 돚거왕 트라진은 자신이 너희들의 함선을 찾아서 고쳐주었다고 주장하는 뻔뻔한 트라진.(게다가 트라진이 보존과정 도중 진시드 몇개는 망쳐버렸습니다.. 이 부분 번역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이런 저런 대화가 오가게 되고, 또한 알고보니, 사실 에이돌론이 진시드 함선의 위치를 찾은 것이 아니라, 예전에 트라진이 하모니에 돚거질을 위해 침입한 적이 있고, 에이돌론 때문에 실패했지만 에이돌론과 거래를 맺어 자신에게 흥미있는 것을 보내줄태니 진시드 18000개를 달라는 거래를 맺었던 겁니다. 우리의 통수 맞은 파비우스는 자신의 정신이 그대로 담겨있는 클론을 제공할태니 자신을 안전하게 보내달라고 트라진과 거래합니다.
이 와중에 알케넥스는 자신의 병력과 포섭한 12대중대원 일부로 쿠데타를 일으켜 콘소지움 맴버들과 신인류들을 공격합니다. 목적은 파비우스 바일의 클론들을 전부 부셔 다른 몸으로 부활하지 못하게 하고, 부려먹을 계획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짱박혀지내며 함선 내부 여러곳을 수리하고, 뱃본들과 애기나 하던 펄그림은 결국 신인류들을 설득하여 파비우스를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되고,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돌아온 파비우스가 펄그림을 트라진에게 18000개의 진시드에 팔아버립니다.
마지막 장면은 코모라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 트라진이 프라이마크를 웹웨이에서 잡을 뻔했다는 것과 합쳐서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합니다.
그 외 질문 환영!
호루스 혁명 ?
전편 초벌 번역을 가지고 있지만 흥미있는 사람이 적을테니? 충성충성^^7 ㅎㅎ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데몬 프라이마크들이 그렇듯, 예. 잠수탔습니다. 군단 전쟁 발발한 원인도 자원문제나 패배의 책임 문제등이 있지만, 결국에는 데몬 프라이마크들이 군단 지휘에 손을 놓고 전부 잠수를 타서 생긴 지도력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였으니깐요. 물론 바일이 여기에 마지막 불을 붙였지만.
차라리 누구에게 맡기고 갔으면 낫지요. 그냥 잠수탔습니다.
혹시 그거 유게에 올림?
몇 편은 근근웹에 올렸어요. 그러다 사람들이 별 관심도 없고 일도 많아서 올리는 걸 멈췄고.
3분안에 글이 묻히는데 본문글이 3줄 이상이니 이런글에게는 반응이 좋을만한곳은 아니지. 여기처럼 햄덕들만 모인 장소도 아니고... 뭐 그래도 평소에 보던게 왜 안보이나 싶을 사람도 있을태니 저장용으로는 계속 올려도 될듯한데.
오 근근웹에 올리셧던분ㅇ ㅣ이분이셧구나 다봤는대 글끊겨있어서 넘나 궁금했음...
그럼 자신을 구하러 온 펄그림을 넘긴거였나... - dc App
육체 갈아타기는 트라진과 비슷하게 하는 짓인 거 같은데, 파비우스는 환승할 때 마다 부작용이 생기는 걸 어떻게 버티고 있음?
깡
집착
그게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몸을 갈아탈때마다 조금씩 갈아타야할 타이밍이 빨라지고있습니다. 병이 더 빨리 찾아와서 육신 수명이 점점 짧아져요. 소설 내내 아직은 몸이 멀쩡한대도 자기 몸에 이상징후는 없는지 확인하고, 시간이 부족하다 신인류가 자립할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걱정합니다. 결국소설 초반부에 갈아치웠던 몸이 후반부 쯤에 문제를 일으키고요
파비우스 바일은 사이코 매드닥으로만 알았는데 소설들 이야기들어보니 꽤 복잡한 인물이네
바일님 클론로드 번역더 하실생각없으신가요 넘 맛깔나게 끊어버려서 애가타는대 어차피 영알못이라 번역어색한부분은 보지도못함여
아기펄그림? 파비우스가 만든거 아니었구나
파비우스가 만든 거임. 엄밀히 말해 오래전에 자기가 만들어 놓았던 클론 프라이마크 시리즈 중 하나가 기적적으로 되찾은 거
신인류는 뭐임?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1247
진시드 달려 먹는다는게 뭐슨 말이야 진시드를 갈아서 액기스로 마신다?
칸님은 돌아오신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