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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작 워해머라는건 알리지 말고 대충 좀 현대처럼 보이는 배경에 왠 사마귀랑 문어가 떡친 결과물처럼 보이는 괴물딱지가 튀어나와서 깽판치는 어찌저찌 흔한 크리쳐 영화처럼 내용 흘러가는거임.

그러다 중간에 좀 얘가 뭔 수작질을 벌이는 듯한 묘사좀 해주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괴물을 신박하게 처리하는데

잡고나서 평화롭게 영화 끝나는 분위기로 가다가 주인공이 하늘을 보면 와! 왜 문어가 하늘에 있는거야!

포자가 구름처럼 쏟아지고 그게 땅에 박힌후 겨우겨우 잡은 그 괴물이랑 비슷하게 생긴 괴물딱지들이 튀어나오는거임 ㅋㅋ

여기서 끝내도 좋을것도 같고 좀 아쉽다 싶으면 주인공이 어찌저찌 공기는 포자로 물들고 크고작은 괴물들이 사람들을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는 가운데 땅에선 이상한 구조물이 자라나는 생지옥을 뚫고 그나마 안전한 곳에 숨어 망연자실하거나 입에 총구를 쑤셔박거나 하는 엔딩도 괜찮을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