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제대로된 기술 교육과정은 원리(이론교육)->현장실습->짬밥으로 기술을 쌓아가는 거란말야.

근데 이론교육 토대가 박살이 나고 뜯었다 조립했다가만 반복하면서 메뉴얼도 실전된 기계들을 굴려보면 레알 기계교도 처럼 된다.

'이런식으로 한번도 안 해봤는데 괜히 했다가 고장나면 어쩌지?'하기도 하고 '비슷하다고 넣었더니 펑 터졌다! 이거 어떡하냐' 이게 반복됨.

특히 미제나 유럽제처럼 처음부터 '고장나도 정비하는걸 고려'하며 설계한 물건이면 다행인데, 일제처럼 'X나게 안 고장나는게 기본인데, 고장나면 부품도 없고 고치기도 힘든데다가 고대로 떼었다가 그대로 붙였는데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고 헛돈다' 싶으면 그야말로 미치고 환장하는 거야.


거기에다가 같은 설계 같은 제품 같은 공장산이어도 대형 기계일수록 뭔가 상태가 조금씩 달라.


기계밥 10년 먹은 정도로 이런말하는게 부끄럽지만, 확실히 영국 GW놈들이 기계교도 마인드는 잘 캐치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