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로 Master of Mankind 질문에 아론이 답한 내용 번역.


악마들은 영혼의 공명에서 태어난 생물들이고, 드래곤볼식의 파워 레벨을 갖고 있지 않음. 드래곤볼을 모욕하는 뜻에서 말한 게 아님. 하지만 악마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주 잘못된 이해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럼. 그래서 악마들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장면들은 이해하기가 좀 힘듬.


커스토디안들과 그 동지들은 드라크'니엔이 아직 약하고 배고픈 상어만큼이나 멍청했을 때 놈을 거의 잡을 뻔했음. 하지만 그 때 녀석을 죽였더라도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을 거임.


모든 감정과 소문 그리고...뭐, 거의 모든 것들이...워프에 반영됨.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인 무기는 워프 속에서 주위의 모든 게 악화될 정도의 반영을 갖게 될 거임. 전쟁, 살해의 순간, 그 외 뭐든 이와 같은 모든 것들이 현실과 워프 사이의 장막을 약하게 만들고, 악마들을 창조하거나 끌어들임. 코른 데몬들이 컬티스트들의 의식에 의존하기보다 살육이 벌어지는 장소에 출연하는 이유도 그 중 하나임.


악마들은 자기를 태어나게 한 고유한 영적 공명을 보유하고 있음. 비정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와 무절제한 분노의 블러드써스터는 본질적으로 다른 생물임. 그건 단순히 걔네가 들고 다니는 무기의 문제가 아님. 그건 걔네를 탄생시킨 폭력의 유형, 폭력이 이루어진 장소, 폭력의 이유, 그 외 등등에 달린 문제임. 그래서 걔네는 탄생했을 때부터 서로 다른 무기를 갖고 태어나는 거임. 서로 다른 종류의 폭력에서 탄생했으니까. 그러므로, 이런 요소는 악마들에게 몹시 중요함. 악마들이 진명에 취약한 것도 이런 이유임. 진명은 악마들에게 내재된 필수 요소이자 핵심임. 각각의 개체가 어떤 행동이나 도구나 사건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드러내는 요소.


그리고 드라크'니엔이 있음. 황제가 자신의 종을 떨어트려 놓으려고 영원을 바친 모든 것의 영적 체현임. 드라크'니엔은 인간이 다른 인간을 최초로 어두운 감정과 원한으로 죽였을 때 만들어진 영적 메아리임. 그건 단순히 한 살인의 반영이 아님. 이 악마는 살인의 개념 자체가 탄생하면서 태어난 거임. 드라크'니엔은 인류가 언제나 자기 자신을 패배시키기 때문에(혹은, 이 경우, 인류가 언제나 자기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을지도 모르는 길에 발을 들여놓는다고 할 수 있음) 존재함. 왜냐면 40K의 메인 테마는, 궁극적으로, 외부의 적은 끔찍하지만 내부의 적은 그보다도 더 끔찍하다는 거임.


그러니 그 둘을 양극단의 존재로 생각하셈. 웹웨이의 악마들을 무시하더라도, 드라크'니엔은 황제의 계획의 파멸을 상징하는 존재임. 왜냐면 인류는 언제나 자기 자신의 운명을 닫아버렸기 때문임. 드라크니엔은 인류가 자기 자신을 가장 비극적인 방식으로 처음 손상시킨 순간에 탄생한 존재고, 그 대극점에 선 황제는 그러한 행위를 넘어서 진화한 종족을 위해 싸우는 존재임. 자기들이 꾸준히 먹여 살리는 신들의 자비에 더 이상 매달리지 않아도 되는 종족. 그래서 이 두 존재는 선과 악이 아니라, 같은 길의 정반대되는 양 끝에 있는 존재임.


궁극적으로, 황제 또는 드라크니엔을 완전히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서로임. 그게 그 둘이 서로 마주한 이유임. 그리고 만일 유일한 존재가 아니라고 해도, 그 둘은 분명 서로를 죽일 수 있는 최선의 존재임.




요약 : 드라크'니엔이 킹왕짱 강한 악마는 아님. 라 엔디미온은 드라크니엔을 거의 죽일 뻔했음. 그런데 드라크'니엔의 탄생 배경이 황제라는 존재와 정반대편에 해당하는 행위라 황제에게는 극한의 카운터로 작용함. 물론 황제도 동시에 드라크니엔의 카운터로 작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