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워리어



아이언 워리어 군단은 호루스 헤러시 당시에 카오스를 섬기는 쪽으로 등을 돌린 아홉 반역자 군단들 중에 하나로 이들은 이젠 인류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IV군단이었던 아이언 워리어들은 공성전이나 요새에게로 가하는 공격같은 것에 특화되어 있는 군단이었기에, 이들은 자신들이 제국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 기지를 건설했다면서 떠들어 대는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과는 최대의 라이벌 관계였습니다. 이런 두 개의 군단들 사이에서 벌어진 경쟁과, 그리고 자신들의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와 임페리얼 피스트의 로갈 돈 사이에서 벌어지던 경쟁은 아이언 워리어 군단이 카오스로 등을 돌리도록 도와주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마치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구성원들이나 충성파 아이언 핸드 챕터처럼, 아이언 워리어들은 자신들의 몸의 일부를 기계로 교체하는 것을 굉장히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만약에 자신들이 파멸의 힘들에게서부터 변이의 "선물"을 받기라도 한다면 대부분의 아이언 워리어들은 변이가 일어난 신체 부위를 잘라낼 것이고, 가능하다면 그렇게 잘려나간 곳을 기계들로 대체할 것입니다.


아이언 워리어 군단은 한때는 황제의 군대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공성부대였으며, 그들의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는 요새화나 전략같은 면에서 본다면 그 로갈 돈과도 대등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페투라보는 자신의 형제-프라이마크 때문에 자신이 편파판정을 당한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돈의 모든 자랑은 아이언 워리어의 주인에게 있어선 가혹한 모욕에 불과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호루스 헤러시가 벌어질 때, 아마도 이 두 명의 프라이마크가 은하계적 내전에서 자신이 있는 곳에 반대쪽에 서 있는 서로를 발견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페투라보는 서로 끝없이 싸워대는 도시국가들로 갈라져 있는 산악 행성인 올림피아란 곳에서 자라났습니다. 아직 아기에 불과했었던 그를 로코스의 폭군이라 불리는 다메코스의 신하들이 찾게 되면서 페투라보는 그의 소유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어린 프라이마크는 절대로 자신의 운명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이들을 그저 차갑게 대우하고 불신하는 자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그의 쌀쌀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페투라보는 자신을 발견한 문화권에서 공성의 기술을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올림피아에서 서로 싸우고 있는 도시국가들은 고도로 전문화된 전쟁의 이론과 실무를 연구할 기회를 그에게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성전이 마침내 올림피아까지 이르게 되자, 황제는 페투라보에게 더 넓은 은하계에 그를 위한 자리가 있다는 말을 전하자 프라이마크는 자신은 갓 태어난 제국에게 헌신할 것을 맹세하면서 그는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프라이마크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확실하게 정립된 관례에 따라서 프라이마크는 자신의 양아비를 퇴위시킨 다음에 이젠 본인이 자신이 자라난 행성의 군주임을 공표했습니다. 그리고 IV군단은 이곳의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유능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모병을 포함한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뒤를 이어서 일어난 캠페인들에서 아이언 워리어들은 자신들이 황제의 군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공성 부대임을 증명했습니다. 페투라보는 이런 전쟁 스타일의 고도로 기술적인 측면에 잘 부합하는 예리하고, 냉정하고, 기술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가장 진보한 기술에 대한 친화력까지도 타고 났기 때문에, 설령 메카니쿰에서 가장 높은 어뎁트들과도 심오한 기술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아이언 워리어들은 화성에서 교차훈련을 받으면서까지, 오직 로갈 돈의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만이 자신들에게 필적할 수가 있을 때까지 자신들의 특기를 연마했습니다.


만약에 황제가 반복해서 말하는 미래를 지지하는 것을 거부한 행성들이 이런 아이언 워리어들과 아주 오랫동안 공성전을 치뤄야만 하는 가망에 처하게 되면서 항복을 하거나, 아니면 쓰라리지만 무의미한 전쟁으로 초토화된 수많은 행성들이 제국의 울타리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페투라보의 마음 속에선 자신이 대성전에서 맡은 이따위 역할에 대한 적개심이 자라나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돈은 물론이고 다른 형제 프라이마크들보다 더욱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자신의 군단을 대신해서 이런 고된 임무들을 수락했습니다.


설령 다른 이들은 부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행성이라고 할지라도 압도적인 규모의 군세를 체계적으로 응용하면서 개방시킬 수가 있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전쟁을 벌이는 것은 설령 인간을 초월한 스페이스 마린들에게도 엄청난 숫자의 사상자들을 발생시켰습니다.


이런 고된 준비는 극도의 폭력을 단기간에 절정까지 도달시켰기 때문에, 얼마 안 가서 항복보단 포위된 상태에서 방어전을 치루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던 아이언 워리어들은 자신들이 가둬놓고 있었던 공성전의 압박을 완전히 패배하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될 때마다 풀어놓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아이언 워리어들은 아예 수비군으로 활용되면서, 군단에서 분리된 소규모 병력으로 행성들을 지키는 임무까지도 도맡게 되었습니다. 다른 프라이마크들은 자신들의 군단을 그런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거부하고 있었지만, 페투라보만큼은 이를 수락하고 있었습니다.


호루스 헤러시의 비극적인 발생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을 때마다 페투라보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압력을 계속 받아야만 했었기 때문에, 그는 쓰라린 불꽃으로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워마스터 호루스 본인이 매번 프라이마크가 상처를 입고, 그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불만을 더욱 불붙일 수 있도록 사건을 만들고 배치를 조정했다고 가정하기도 했습니다. 허나 과연 이것의 진실이 뭐든지 간에 그 사건은 로코스의 폭군이 죽고 나서 올림피아인들이 아이언 워리어들에게 반기를 든 이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참다참다 드디어 분노가 폭발하고 만 페투라보는 자신의 모성으로 돌아와선, 그곳의 수많은 민간인들을 도륙하고 그곳의 도시들을 불사르는 공포스러운 복수를 행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저지른 복수의 여파로 인해서 페투라보는 완전한 절망과, 자신이 분노하여 그만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다는 것을 간신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이 저지른 이 끔찍한 행위를 바로잡기도 전에 이스트반 III에서 워마스터 호루스가 바이러스 폭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게 되었고 아이언 워리어들은 반역자들에게 정의를 가져다 주라는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역사에선 이런 비참한 페투라보를 반역자들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호루스가 틀림없이 제정했을 음모의 일부가 기록되어 있지만, 진실이 뭐든지 간에 아이언 워리어들은 이스트반 V에서 자신의 형제들에게서 등을 돌리면서 스스로를 지옥 속에다가 영원히 가둬버렸습니다.


드디어 자신을 속박하고 있었던 구속에서 자유를 찾은 페투라보는 워마스터에게 봉사하면서 자신의 가장 파괴적인 충동을 자유롭게 휘둘러서 행성들을 쓸어버렸습니다. IV군단의 일부는 올림피아와 그것을 둘러싼 성계를 강철의 제국으로 만들어 놓았고, 테라 공방전에서 자신들의 전문성을 빌려준 페투라보의 아들들은 마침내 로갈 돈과 대적하게 되면서 자신들 스스로를 시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과연 아이언 워리어들이 돈의 역작인 방어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은 워마스터가 그 문제를 결정하기도 전에 살해당하고 말면서 알 수가 없게 되버리자 테라 공방전에 참전한 아이언 워리어들은 나머지 반역자들과 함께 공포의 눈 속으로 도망을 치거나, 올림피아를 둘러싼 자신들만의 제국을 세워서 피할 길이 없는 충성파 군단들의 강습에 대비했습니다.


제국의 시대를 예고한 암울한 사건의 전형적인 운명의 반전 속에서 임페리얼 피스트들은 아이언 워리어들을 포위해서 자그마치 십여년 동안이나 캠페인을 벌이다가 결국에는 그들의 핵공학 비축물들을 폭발시켜서 올림피아를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면서 그들을 쫓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간 페투라보가 한 모든 캠페인들 중에서도 가장 악명이 높은 캠페인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그가 자신을 데몬 프라이마크의 반열로 승천시킬 어둠의 축복을 받게 한 행위일 것입니다. 세바스투스 IV라는 행성에다가 자리를 잡은 프라이마크는 이곳에서 무려 수 킬로미터나 되는 크기의 참호들과, 방형 보루들, 지뢰밭들과 철조망들로 둘러싸인 가장 공포스러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어떤 요새던지 간에 무언가를 방어하겠다는 목적과 실용성의 한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소위 영원한 요새라고 불리는 것은 오직 단 하나의 목적 -- 바로 로갈 돈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자랑거리에 도전해서 그를 빠져나갈 길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함정 속으로 꾀내고자 하기 위함으로 건설된 것이었습니다.


그의 형제 프라이마크인 로버트 길리먼이 여기에 이의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돈은 페투라보가 그 어느 누구라고 할지라도 자기 요새를 빼앗지는 못할 것이라고 자랑하는 것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전체를 나중에 "강철의 우리"로 알려지게 될 것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뒤를 이어서 전대미문의 규모로 죽음과 파괴가 일어났습니다.


임페리얼 피스트들이 거대한 함정의 한가운데서 사상자들을 낸 이후로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이 더 이상 호루스 헤러시에서 고통받는 일이란 없었습니다. 더욱 많은 전사들이 아이언 워리어들의 계략 속에서 쓰러지고 있자 돈 휘하의 중대장들은 그에게로 군단을 후퇴시키고 다시 재집결을 해야만 한다면서 조언했지만 그는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 한 마디로 임페리얼 피스트들은 공성전보다 더한 처지에 놓여있는 꼴이었습니다.


그로부터 한참 동안이나 로갈 돈은 후퇴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고, 내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로버트 길리먼은 자신의 형제가 초래한 그와 그의 군단의 패배를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는 결정을 내려서 자신의 울트라마린들을 배치시켜서 임페리얼 피스트들을 구원했습니다. 두 개의 군단 전체와 대면한 페투라보는 이미 자신이 이루려한 것은 성취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그는 자신의 요새에서 철수했습니다.


전투가 끝날 무렵에, 임페리얼 피스트들은 무려 400명의 전투-형제들을 잃은 상태였고, 그들보다 더 많은 부상자들을 낸 상태였습니다. 페투라보는 자신의 군단이 임페리얼 피스트에게서 빼앗은 귀중하고, 더럽히지 않은 진-시드들을 카오스 신들에게 바쳐서 그것들을 반역자 군단들, 그리고 자신의 승천을 위한 보상으로 사용했습니다.


41번째 천년기에서도 아이언 워리어들은 황제의 영역의 변하지 않는 가시로 계속해서 남아있습니다. 공포의 눈에 있는 그들의 데몬 월드인 메드렌가드에선 다양한 워스미스들의 휘하에 있는 아이언 워리어 워밴드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전리품들이라던가 기술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아이언 워리어들은 다크 메카니쿰의 헤러텍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기에 이들은 제국의 종복들에게 마치 악귀처럼 막강하면서도 새로운 데몬 엔진들을 풀어내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이들이 유능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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