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과 헤러시 당시 폭 넓게, 그리고 동시에 매우 조심스럽게 쓰인 포스펙스Phosphex란 무기가 있다.


설명하자면 워해머 백린탄인데, 산소가 없건, 물속 이건 그냥 태울게 있으면 녹색 불꽃을 내뿜으며 태워버리는 미친 무기다.


이단을 불사르고 싶어하던 워드 베어러, 익스터미나투스를 남발하던 데스가드, 공성전의 달인인 아이언 워리어, 메카니쿰 오르도 리덕터, 그리고 다크엔젤 드레드윙이 주로 사용했지만


그런 군단들조차 '너무 심하다'며 엄격하게 사용을 제한한 무기다.


프라이마크들 또한 이 무기의 위험성을 잘 알았기에, 길리먼은 커즈를 잡기 위해 자기 고향에 포스펙스를 뿌려버린 라이온에게 고함을 치기도 했다.


아무튼, 이렇게 효율적인 무기가 왜 사만에 없느냐?


스키타리 7판 코덱스에 나오는 설명에 따르면, 테크 프리스트 Veriliad 가 포스펙스가 너무나 끔찍한 무기라며 stc를 파괴해버렸다.


그 후 모든 복구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기계교는 저 헤러택 새끼를 얼마 남지 않은 포스펙스 무기로 친히 불태워 죽였다(...)


하지만 이 잔인한 무기를 없애기 위한 Veriliad의 숭고한 희생(?)은 데스가드 코덱스가 나오면서 헛짓거리로 밝혀지는데


모타리온이 친히 포스펙스 수류탄을 들고 나와주셨기 때문.


그렇다. 카오스는 여전히 잘만 쓰고 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