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아바돈은 그냥 뭔가 화나서 제국 때려부시려고 사람 모았는데,
모은 놈들이 워낙에 출중한거지.
그냥 아바돈은 아무 생각 없이 막연하게 아 다 때리고 싶다. 아 황제 싫다 아 제국 부시고 싶다!!
이런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답답해서 아오 씨X 하면서 호루스의 발톱 들어올리니까,
다들 기겁해서 쫄아가지고 대가리 풀가속으로 돌려서 최고의 계략들을 내놓은거지.
아바돈이 무서워서 '아이고 아바돈님 우리 위대하신 아바돈님이 한 번 워마스터 해보심이 어떠실까요?'
그리고 이거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거 해보시면 어떨까요?
하니까 그냥 사실 생각도 안햇는데 듣고보니 뭔가 있어보여서 그냥 넙죽넙죽 계획 받아서 다 추진했는데,
본인이 일단 강하고 부하들도 능력있으니까 그게 다 성공해서
아바돈 본인은 사실 지금까지도 아무런 계획 없이 텅 빈 대가리인데
제국이랑 다른 놈들이 다 아바돈보고 1만 년간 흉악한 계획을 감춘 최악의 마두! 최강의 카오스 지략가!
이러면서 떠받드는 거 아닐까?
사실 아바돈이 부하들 기강 무섭게 다지면서 의문 못 가지게 하는 이유는,
그냥 단순하게 자기가 아무 생각도 없다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아서가 아닐까?
아바돈이니?
생각이 있으면 야자수를 안했을 테니 이거 마따
역시 네크론 구원+우주 제패 일타쌍피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 자렉님이 갑이시다
애초에 기계화 인했으면 필요없었을 계획이라는건 말할 필요 없능거죠?
카디아 못 뚫어서 빡쳐가지고 만만한 주변 행성들 조졌더니 어느새 부하들이 네크론 파일런들 조진 큰그림이라고 떠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