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대수도원장은 관찰 결과, 커스토디안들이 각각의 적들을 상대할 때마다 날리는 최초의 일격에 수동적인 면모가 내재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면모를 처음 발견하였을 때, 대수도원장은 교전의 첫 몇 초 간에 보여지는 이러한 소극적인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분석이 진행됨에 따라,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진실이 드러났다. 모든 커스토디안들은 그 귀중한 순간을 적들에 대해 학습하고 적에게 맞추어 자신의 전투 방식을 조정하는 데에 사용한 뒤, 그 다음에야 치명적 일격을 날리는 것이었다. 커스토디안들은 보다 우월한 근력과 속도, 그리고 무장에 힘입어 적들을 즉시 압도해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 대신 그들은 자신들이 치르는 모든 전투로부터 학습을 하고 있었다.
라 엔디미온은 그러한 패턴의 훌륭한 본보기였다. 라는 그것이 검이 되었든, 도끼가 되었든, 송곳니나 발톱이 되었든, 빠르게 번쩍이는 집중력을 통해 적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며, 적의 공격을 두세 번 흘려낸 다음에야 빠르게 반격을 가하여 적들을 꿰뚫고, 베어 가르고, 잘라 내어버렸다. 대수도원장의 데이터 스트림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아직까지 그 어떤 군단병도 라의 진격에 맞서 세 번 이상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경호원들이로군. 대수도원장이 재밌다는 듯 생각하였다. 근위병들 그 자체야. 결국, 그것이야말로 그들의 본래 목적이 아니던가. 커스토디안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들이 아닌, 주군의 적들이 주군에게 해를 입히기 전에 그들을 이해하고, 또 멸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들이었다. 하나의 행성을 정복하거나 순종시킬 때마다, 만인대의 전사들은 대체 몇 천 시간 동안이나 픽트-화면을 보며 전황을 학습해왔을 것인가? 커스토디안들의 삶은 분명, 영원토록 대비하며 헌신하고, 언젠가 전장에서 마주칠 가능성에 대비하여 모든 적들을 연이어 학습하는 시간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들이 일상적으로 치르는 육체적 훈련을 뛰어넘어서 말이다....(중략)...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iaturegame&no=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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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장 피셜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단순히 뛰어난 능력으로 적들을 조지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적들을 학습하고 이해하여 주군의 적들을 제거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어떤 공격이 들어오든 적의 움직임과 공격 방향 등을 뛰어난 반사능력으로 몇 번 흘리며 학습한 뒤에 재빠르게 반격을 가한다고 한다. 위에도 나와있지만 일합으로 걍 죽일 수 있는 군단병을 굳이 몇 번 공격 받아준 후에 죽이는 것만 봐도 그렇다.
근데 할리퀸들의 특성은 적들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신속하게 공격하는 스타일이다. 홀로슈트로 인해 할리퀸을 보는 적들은 얘네가 마치 잔상으로 보인다고 하고 얘네의 전투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즉 일단 들어오는 공격을 막는 거부터 시작하는 커스토디안 가드에게, 알아차리기도 전에 신속하게 적을 찔러죽이는 할리퀸의 전투 스타일은 상성이 안 맞는 셈이다.
물론 커가가 스마조차 뛰어넘는 초인들이긴 하지만, 엘다라는 종 자체가 인류보다 뛰어난 신체적 능력을 지녔고 또한 할리퀸들은 그 엘다 전사들 중에서도 재빠르고 뛰어난 전사들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커가를 쓰러뜨리고 황궁에 잠입하는 설정 자체가 무리수가 아니라는 게 내 생각.
물론 이런 일면만보고 이렇다!라고 단정 짓는 것도 우습고 작가마다 전투력이 오락가락하니 그냥 '쟤네가 그렇다고 하니 그런갑다'하고 이해해야지 머. 돌칼에도 터미갑주가 뚫리는 세계관에 말이야.
그거 자체는 나도 이해할 수 있는데 커가 비중이 그것 말곤 추한 것밖에 없다는 게 문제지
그거는 빼박
아니 황제의 근위대라는 자식들이 옼스 데스스타가 테라를 노리고 상공에 뜨니까 하는 짓이 아무것도 안하기+황궁 보안 뚫리기+뚫린 거 눈감아주는 대가로 정치질하기가 말이 됨?
누구 말마따나 웹웨이 전쟁 후유증이란 식으로 억지로 이해해야지 머.
ㄹㅇ 비스트 어라이즈에서 하이 로드들 다음으로 추하게 나오는 게 커가임... - dc App
이젠 이 떡밥이 또 나오는건가
대충 상대와 두번정도 칼을 맞대고 난 후 상대의 패턴이라던가 근육의 움직임을 보고 판단한 후 분쇄하는 방식이네
'아 할리퀸은 정말 빠르구나. 커가도 방심하면 죽을 수 있구나.'..
할리퀸이 저때쯤 처음 나왔다면 아직 커가도 대응법 마련 못한 거 아닐까
암민 세도 잠입인데 아무렴 어떻겄어 - dc App
그냥 작가의 할리퀸 자캐 딸이라 생각하면 편함
웃긴게 비스트 시리즈보다 먼저 나온 7판 death masque에서는 베테랑이라지만 커가에 비할 바 못되는 마린인 데스워치랑 할리퀸이랑 비등하게 싸우는걸로 묘사됨ㅋㅋ걍 가이헤일리가 외계인들 우월하게 묘사하는 경향 있음
작가들 잘 하는 짓이지 커가 포제스드들한테 쳐발리는걸로 떡락시켜서 마오맨서 다시 떡상시켰는데 또 할리퀸으로 떡락시키고 좋아하는 유닛, 팩션딸
그럼 이제 한번 보고 학습했으니까 다음부턴 원큐에조질 수 있단건가. - dc App
그냥 작가들끼리 파워밸런스 안맞춰서 지랄 난거지 뭐 이렇게까지 끼워맞추노
게다가 그당시엔 설정도 제대로 정립 안되서 그 소설 쓴 작가는 걍 황제 호위하는 스마정도로 여긴거 아님? 아님 역량 부족이거나
그 정도로 오래 전은 아님
사실 끼워맞추기 맞음
파밸 안 맞춘것도 크고, 저 때 할리퀸이 정예 중 정예 아니던가
저거 자캐딸 확실한게 황궁에서 심문하는 로드 인퀴지터가 고작 가면벗은 할리퀸 외모에 홀딱 현혹될뻔했다는 묘사도 나음 그러니까 ㄹㅇ 쓸모없는 설정같아 자캐딸 그 이상도이하도 아닌
시발 황궁에 사는 인퀴지터가 외모에 현혹된다고? 그건 대체 어디 팬픽이냐
바로 여기 이 소설에서 나옴
걍 자캐딸임
할리퀸 밀어주려했지만 현실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