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오만했습니다.
항상 그러하듯 아는 문제라고 신중히 그리고 정확하게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서비터였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머리속에 노래가 울려퍼지는건 영향을 미치지 않건만 아는 문제라는 생각이 저의 이성을 마비시켰습니다.
이성과 규칙의 경지에 있는 분이시여..
저의 잘못을 기억하여 주소서
결코 잊지 않도록 저의 뇌에 각인시켜주소서
이번 실수가 다음에도 이어지지 않도록 하소서
선의 움직임은 영역이므로 적분임을 알게해주시고
기준되는 축과 좌표를 기억하고 미분과 적분에 쓰게 하소서
치환되는 문자에 맞게 기준에 맞게 쓰게 하소서
나약한 살덩이를 지닌 그대의 아이를 돌보아주소서
강철같이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집중력을 주소서
대학강의와 논술강의에 지친 저의 동력을 다시 이끌어 주소서
제가 죽어서도 그대를 섬기리니
쥭음조차도 저의 믿음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옴니시아여 그대의 연약한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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