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물려받은 특징: 불멸 
  
  
  
 그의 탄생: 황제가 프라이마크라는 존재를 창조하기로 계획하였을 때, 그 또한 그의 몫에 해당하는 인공자궁 안에서 무럭무럭 성장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아버지인 황제에 의해 물려받은 특성을 태어나기도 전부터 시험받았다. 
  
 카오스 신들의 마수가 뻗치던 그 당시에 다른 형제들은 아버지인 황제가 만든 보호막 아래에서 보호받았지만, 충무공은 그 보호 범위에서 빠져 있었다. 황제가 친 보호막이 아주 강력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카오스 신들은, 비교적 쉬워보이는 목표인 충무공을 우선적으로 공격하였다. 
  
 그러나 카오스 신들이 합심해서 만든 강력한 죽음의 마법에 대항하여, 충무공의 아버지가 물려준 특성은 그 마법을 충무공 본인의 힘으로 몇 번이고 받아내었다. 카오스 신들은 더 이상의 힘의 소모를 막기 위하여 워프의 힘을 통해 그를 은하계 어딘가에 던져버린다. 
  
 그가 아니었더라면, 다른 형제들은 보호막이 뚫리고 나서 말살당했겠지만, 카오스 신들이 충무공에게 쏟아부은 만큼의 힘이 소진되어, 다른 형제들의 목숨이 안전해진 것이다. 
  
  
  
 그의 유년기: 그는 그 행성 토착민의 언어로 '고려' 라고 이름지어진 행성에 떨어진다. 이 행성은 다른 종족이나 해적, 그리고 다른 행성 세력의 함대 공격을 5000년이라는 세월동안 전부 막아낸 매우 강력한 행성이지만, 쉴 틈도 없이 쳐들어오는 그 공세에 점차적으로 행성의 힘이 소진되어가고 있었다. 
  
 황제의 아들로써 가진 그 특성은 어린아이에게도 무자비한 당시의 행성 바깥 상황을 생각해볼때 너무나도 시기적절하였다. 그는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재빠르게 성장하였는데, 이 소식이 당시 고려 행성의 지도자인 이도 라는 자에게까지 전달되었다. 
  
 이도는 고려 행성의 토착 언어에 맞는 문자를 개발해낼 정도로 언어와 과학에 능통하고,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충무공이 성년이 되자마자 고려 행성에서 보유한 함대의 절반을 전부 맡겼다. 
  
 충무공은 자신의 능력을 높이 산 이도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를 영원히 주군으로 모실 것을 맹세한다. 
  
 그가 고려 행성 함대의 절반을 맡은 이후부터 그의 행적은 기록의 훼손으로 인하여 잠시 끊겨 있지만, 이후의 기록을 볼때 고려 행성의 세력은 속해있던 항성계 전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고 한다. 
  
  
  
  
 황제의 방문: 황제는 스스로가 계획한 실험을 통해 목격한 바가 있어서, 그가 대략 어디로 떨어졌는지는 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충무공의 위치는 은하계의 변방 중의 변방이라서, 충무공을 우선적으로 찾아내기로 계획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11번째로 발견되게 된다. 
  
 그러나 그 방문은 엄청나게 순탄치 못했다. 가장 먼저 광활한 은하계로 던져진 탓에, 충무공의 유전자는 그다지 완벽하게 보존되지를 못했기 때문에, 원래 스페이스 마린 군단으로 다시 태어났어야 할 군단원들은, 도저히 스페이스 마린으로 부를 수가 없을 정도로 왜소하여 함대전에 특화된 장교에 불과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나마 함대전에 천부적인 재능을 살리기 위해, 군단원 전부가 제국의 함대에 파견되어 각각 제국 함대의 제독 자리를 차지하도록 황제가 조치를 하여, 이들이 제독으로 있는 함대는 황제가 주력으로 여겨 여러 행성의 정복을 빠른 속도로 가능하게 하였다. 
황제는 그 군단의 명성을 기리기 위해 곧 충무공의 군단이 될 그들에게 '엠파이어 네이비' 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어느날 휘하의 임페리얼 가드 함대를 이끌고 가던 임페리얼 네이비의 군단원 한 명이 휘하 함대째로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황제는 무언가 심상치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고 임페리얼 네이비 군단 전부와 군단의 휘하의 함대들을 전부 동원한다. 
  
 그것은 3000년이나 걸리는 고려 항성계 전쟁의 시작이었다.
  
  
  
 대성전 당시: 대성전이라는 큰 전쟁 안에 끼어들었던 작은 전쟁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다른 프라이마크들의 권유로 황제는 고려 항성계에 관심을 잠시 꺼두려고 했으나, 매우 강력한 힘이 느껴진다는 것을 인지한 황제는 직접 고려 항성계 전쟁을 지휘하기로 마음먹고 친히 엠파이어 네이비에 강림한다. 
  
 엠파이어 네이비와 휘하 함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으며, 참패를 눈앞에 두기 직전인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황제가 강림하자 최선을 다했음에도 황제 폐하께서 강림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군단원이 있을 정도였다. 
  
 충무공은 이 시점에서 이미 황제의 초능력을 통해 대화를 하여 황제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미 주군으로 모시기로 한 자가 있어, 그를 배반할 수는 없다는 뜻을 전해왔고, 황제는 하는 수 없이 그를 힘으로 굴복시키기 위하여 임페리얼 네이비에게 공격 명령을 하달하지만,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엠파이어 네이비는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그 틈을 정확히 찌르고 들어간 충무공의 고려 함대가 엠파이어 네이비 함대의 진형을 와해시키면서 일어난 막대한 피해로 인하여, 그저 자신들의 프라이마크를 되찾으면 되는 간단한 임무인 줄 알았던 엠파이어 네이비의 규모가 순간적으로 챕터 수준으로 떨어졌고, 결국 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하여 1000년이 소모되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충무공을 상대하기 위하여, 황제는 자신의 모든 프라이마크와 그 군단원을 집결시키고, 엠파이어 네이비의 휘하 함대까지 파격적으로 증설하여 다시 한번 고려 항성계를 점거하기 위하여 진격한다. 
  
 충무공이 황제가 가진 함대의 3000만 분의 1에 해당하는 전력의 함대를 가지고 있었고, 황제 또한 충무공의 모든 것을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었음에도, 그 전쟁이 무려2000년을 더 끌게 되었고, 그 이유가 단 하나, 충무공의 존재 때문이라고 생각한 황제와 프라이마크들은 모든 전력을 집중하여 충무공의 기함으로 접근하기로 결심을 굳힌다. 
  
 충무공의 기함을 직접 호위하는 함대는 단 12척 뿐이었고,  이 유일한 실수로 인하여 지휘관이 포위된 상황이었지만, 황제와 그 밑의 모든 이와의 생각과는 다르게, 여전히 와해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충무공이 고려의 함대를 맡았던 세월 동안, 그의 함대는 숫자는 인류제국에 못 미칠 지언정, 질적으로 매우 강력해지는데, 그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바깥 상황이 이렇게 되자, 황제는 포위망을 좁히면서 충무공의 기함을 둘러싸가는데, 충무공이갑자기 단 13척으로 역으로  황제의 기함을 급습하여 선상전을 벌인다. 
  
 충무공은 직접 황제를 척살하여 적의 지휘체계를 와해시킬 생각으로 눈앞의 적을 전부 베어버리며 진격했다. 
  
 충무공 또한 황제의 자식이어서, 무예가 출중하였다. 그의 앞을 막는 것은 황제와 프라이마크를 제외하면 모두 죽어나갔다. 
  
 그러나 치열한 접전 끝에 그는 황제에게 밀리고 있었다. 결국 충무공은 타협안을 제시한다. 
  
  
  
  
  
'아버지, 저는 이미 모시기로 한 주군이 있어 아버지께 신하로써의 맹세는 못 하겠습니다. 대신 저는 아버지를 저의 아버지로써 모시겠으니, 더 이상의 간섭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만일 이것이 불가하다면 저는 저의 목숨을 바쳐 고려를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충무공 이순신-고려 항성계 전쟁 막바지, 황제에게의 진언 
  
  
  
 자신의 아들, 그리고 형제를 잃고 싶지는 않았던 황제와 프라이마크들은 어쩔 수 없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황제는 고려 항성계를 떠나기 전에 그의 군단인 엠파이어 네이비를 충무공에게 쥐어주었다. 
  
 그의 군단원은 오랜 세월 동안 자신들에게 맞서 싸워온 충무공에게 경의를 표했다. 황제에게 군단을 만드는 법을 배워 둔 충무공은 즉시 자신의 완벽한 유전자를 군단원들에게 심어주었다. 
  
  
  
  
 황제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을 때, 황제는 프라이마크들을 따로 불러 그들이 탄생할 당시의 상황을 비밀로 하는 것을 전제로 아들들에게 알려주었다. 이를 들은 다른 프라이마크들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 충무공에게 수시로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충무공은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함대전에 한하여, 사실상의 무패에 가까운 능력을 자랑했고, 여기에 함대전을 유도하는 전술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더더욱 강력해졌다. 그의 군단원들은 함대에 관련하여 웬만한 제독 수준의 지식과 실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적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군단의 모성계인 고려 항성계가 충무공의 힘에 의하여 매우 부유하였기에, 충무공은 매우 많은 숫자의 군단원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충무공은 함대의 기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비교적 엄한 군율로 군단을 다스렸는데, 이런 면에 있어서 로버트 길리먼과 통하는 면이 있어서 자주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충무공의 군단은 사실상 배틀 바지로 이루어진 대규모 선단 에 가까웠는데, 선단의 제독부터 일개 잡역부까지 스페이스 마린이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함대전 특화라는 특성상 대성전의 거의 모든 인류의 전투에 최소 일부 파견 형식으로라도 참여한 경력이 있어서, 군단원이 자주 흩어져 있었지만, 아이언 워리어와 정반대로 애초에 쌓은 명성이 너무 커서 언제나 거의 모두가 엠파이어 네이비의 명성을 찬양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카오스 신은 그가 절대로 반역파에 붙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호루스에게 귀뜸해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루스는 충무공의 함대가 너무 매력적인 전력이라서 충무공을 포섭하려고 하였다. 
  
 호루스가 포섭을 위하여 다른 군단 중 제일 먼저 직접 그를 찾아와서 충무공에게 반역파로의 전향을 권유했지만, 충무공은 즉시 그와 형제의 연을 끊을 것을 선언하고, 곧바로 칼을 뽑아 호루스의 목을 베려고 해서, 카오스 신이 황급히 워프를 이용하여 고려 항성계 외부로 탈출시켰다. 
 물론 탈출하지 못한 항성계 안의 호루스의 군단원들은 충무공이 직접 추격하여 전부 목을 베었다.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급했지만 충무공은 카오스 신이 관여하고 있는 워프에 함부로 발을 들이는게 내키지 않아서, 곧바로 초공간 도약 엔진을 개발하여 홀리 테라를 향해 직접 진군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단 한명의 군단 내 반역파 덕분에 이 계획이 반역파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호루스는 워마스터의 지위를 이용하여 가용 가능한 함대의 절반을 투입하여 함정을 파두고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초공간 도약 엔진마저 배반자에 의해 카오스에 오염되어 도중에 멈춰버렸고, 충무공은 0.1초만에 상황을 파악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일단 그는 오염된 초공간 엔진을 함선 피해를 감수하고 파괴하였다. 그다음 내통자를 색츨하여 우주로 던져버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함대전으로 들어갔다. 
  
  
  
  
 그의 최후: 그는 인류제국 전성기의 전 함대의 4분의1을 상대로 군단이 괴멸 직전까지 몰렸음에도 물러서지 않고 반역자를 분쇄해 나갔지만, 결국 그의 기함이 피탄당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다. 무려 한달을 버티고 상대한 적의 절반을 날려버린 상태에서,  결국 기함이 반역자의 포화에 그대로 노출되어버렸고, 충무공은 기함이 격침되는 동시에 우주로 튕겨나가게 되었다. 
  
 엠파이어 네이비는 끝내 나머지 적을 전부 격파했지만, 모든 것을 잃는 대가를 치뤄야만 했다. 
  
 충무공은 그의 특성때문에 우주 어디엔가 떠돌고 있다. 
  
 그가 사라진 이후 고려 항성계 자체는 인류제국 뿐만 아니라 은하의 모든 존재에게 잊혀졌다.








햣-하! 죽어라 설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