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행성 총독이야. 무다구치누스 가문 한 57대 정도 됬다 치자.
서비터가 들고 다니는 두르마리 족보 쫌 보자면 우리 선조님은 먼 옛날 가드맨 개척자인데,
공적은 쥐뿌리도 없는데 그냥 야부리를 잘 털어서 총독이 되어서 지금까지 잘 먹고 잘 살았다 이말이야. 운도 실력이다 이거지.
그러니까 난 정치나 국정 운영 이런거 하나도 몰라도 상관없다 이거시다 이말이야.
응 그냥 가끔 하이브 공무원들 불러다가 실적이 좋든 안좋든 더 열심히 일하라고 윽박 한번 질러주고 마! 행정부 과장급 다 불러다가 싸대기 한대씩 갈기고 마!
그리고 '버닝테라'가서 하이브 귀족들이랑 아마섹 한장씩 돌리면서 서비터 대딸방 접대 해주면 고것으로 그냥 행성 운영은 잘 된다 이 말이지.
근데 이렇게 바쁜 와중에 요즘 또 씨끄러워.
도시간 언더하이브랑 하이브 시티 천평민 새끼들이 인공 고기가 없으면 소일렌트 식빵을 먹으면 되는걸 자꾸 데모질이라니까?
응 아니라고? 감히 누구한테 지적질이야? 나한테 지적질한 보좌관 새끼 싸대기 한대 날리고 천민들이 보낸 요구 공문들을 다시 읽어봐.
난 또 뭐라고. 또 쓸데없는걸로 시끄러운거냐? 하여간 천민 평민들은 이게 문제야. 이번에도 별거 아닌걸로 시비라니까?
자 지금 이 놈들이 말하는 문제가 그게.. 그게 뭐시냐?
궤도에 큼지막한 돌덩어리가 나타났다 이말이야.
아니 외계인 침공이나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돌덩어리 하나 나타났는데 뭐가 대단한 일이냐 이 말이야.
공무원 몇 마리들이 저건 돌덩어리가 아니라 스페이스 헐크인지 뭐시기인지 함선들이 워프 아말감 현상으로 융합된거니 뭐 그런 소리를 하네?
그리고 달만한 크기 때문에 중력 비현상으로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고 엉! 유언비어나 만들려고 엉! 야 그래도 느그 부서 운영비는 안 올려줄꺼야!
진짜라고? 행성 중력권에 너무 가까워서, 저 돌덩어리의 부위 일부가 인력에 분열되서 운석처럼 떨어질 수도 있다고? 야 느가 지금 날 협박하는거시더냐?
제발 믿어달라고? 허허 이 개돼지들이 자꾸 떠드네? 그래서 어쩌라고?
됐고, 설명충은 시끄러우니까 일단 싸대기 간다 자 다들 일렬로 서서 뺨 내밀어라 각도는 45도 각도 유지한다 간다 하나 둘 삼 넷 다섯 짝!짝!짝! 그래 이제 조용하다.
근데 아마섹 담긴 술잔을 가만히 쳐다 봐. 아니, 술잔 속 술이 무슨 대각선마냥 기울었네? 그래 뭔가 중력에 문제가 있긴 좀 있다 그지?
그래 그러면 내가 그래도 뭐 니들 총독이니까, 이 불쌍한 천민 멍청이들 좀 복지 케어를 해줘야겠다 이 말이지.
뱃갈이 너무 튀어나와서 인공 사지 단 보좌관 불러다가 심부름을 보내. 테라 37000년산 아마섹 한 병이랑 아들 명단 좀 출력하라고.
보좌관이 아마섹 한 병이랑 존나 두툼한 두르마리 하나 가지고 와. 보좌관한테 빈잔 채우라 시키는데 하..이새끼 눈치가 없어. 잔을 끝까지 채우네?
이새끼 해고하고 어디 길거리에서 장기 내다 팔고, 인공 사지는 떼다가 다음놈한테 줘야겠어. 이래뵈도 절약 검소한 총독이다 이말이야.
아무튼 아들이 한 96명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만만한 새끼 골라다가 사령관 임명해.
뭘 위한 사령관이냐? 바로 이 궤도 돌덩어리 청소 작전에 쓸 사령관이다 이거지. 어데보자..
그래 이새끼가 나 닮아서 똘똘해보인다. 이름이..원규니우스? 그래 이름도 좋네.
어차피 한번 쓰고 버릴 새끼인데 그냥 이 새끼 고르자.
자 아들새끼 총사령관 임명하고, 이제 군대 지휘관들 임명해야 하는데
자꾸 아랫것들이 말이 많네?
어드미니스트라툼에 보고해서 정식으로 처리해야 한다니, 아스트라 밀리타룸측에 공신 서한 보내서 걔들이 전문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느니..뭐 이래.
아 진짜 말 많네. 한두놈 라스 피스톨로 쏴죽이니까 이제 조용해지네.
그리고 평소 띄꺼운 정거장 방어 연대들 출신의 영관 장성급 지휘관들 대신 말 잘 듣는 후방부대 출신들로 전부 자릴 채워넣어.
왜냐면 최전방 출신 놈들은 말을 안 들으니까. 하여간 정거장 최전방 방어 연대 출신 놈들은 볼 때마다 띠껍고 거슬린다니까?
그런데 뭐라고? 사람이 부족하다고? 마! 그 계급 되도록 아직까지 유도리가 없냐 유도리가?
그 마!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님이 유도리 강조하셨잖냐 유도리!
대충 거 언더하이브 잡놈들 잡아다가 폭탄 목걸이 건 다음에 병사로 해주고 살아남으면 빚 탕감해준다 그러면 다들 확 지원해줄꺼 아녀?
그러면 재정 위기 온다고? 야 돌아오면 다 반역죄로 때려넣으면 되지 뭘 걱정하냐?
너무 천재적이시라고? 허허 커맨더 본인 천재적인걸 이제 아셨소이까? 허허
아무튼 자 이제 본인의 세심한 전쟁 계획이 완성되었으니까 홍보 작업 지휘 간다.
공무원들 다 불러다가, 엉 대충 마! 큼지막하게 마! 전광판이랑 홀로그래픽 송출 연상이랑 마! 작업 다 하고 마!
야 이새끼야! 내 뱃살이 너무 튀어나왔잖아 편집해 마!
해서 전 행성이 내 업적을 알게 하란 말이지.
드디어 출전날이야. 자 저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라.
눈부신(사실 눈이 타들어가는) 인공 태양빛 아래 대형 수송선들에 탑승하는 행성 방위병들의 추레..아니 늠름한 모습을 보라니깐?
야 언더하이브와 하이브 시티층의 천민 평민 새끼들아, 내가 니들 이렇게 신경쓴다 내맘 알지?
자 본인은 적당히 손 흔들어줬으니 이제 피곤하단 말이야. 인공 태양의 자외선은 약해서 오히려 오래 보면 피곤해.
이럴 땐 가끔 진짜 행성 태양이라도 쬐고 싶단 말이지. 물론 대기가 없으니까 나가면 죽는다는데,
그건 안경잡이들 소리고 혹시 모르잖아? 진짜 태양빛은 오히려 좋을지도?
나중에 하이브 윗천장 다 떼버리고, 진짜 태양빛 개방하는걸 추진해봐야겠어. 대기가 없다니까 100% 자외선은 좋은거 아니야?
행성 총독인 나님이 진짜 태양빛을 받고 싶으니까.
뭐 아무튼, 들어가자마자 애무 서비터들에게 안마 받으면서 대형 40k 홀로그래픽 모니터로 각 전투지휘관들의 전투 영상이나 감상해야지.
2.
이 몸으로 설명할 것 같으면 무려 행성 총독 각하의 93번째 장자이자 유력한 후계자인 원규니우스이다 이 말이야.
행성 총독으로 오르기 위해서 공적을 쌓고자 지금 행성 위기를 구제하는 작전의 총사령관이다 이거지.
혹시 모르냐 이번에 잘 되면 지지도 받고 해서..석시딩 유 파더를 하게 될지 말이야 흐흐..
근데 우리의 함대가 그 '궤도 돌덩어리'에 가까워지니까 이상하게생각했던 것보다 더 커보여. 거의 달만한데?
아니면 내가 방금 먹은 아마섹이 너무 독해서 그런가? 아무튼 이상하게 존나게 커.
사진으로 볼 때는 이렇게 안 컸는데, 아 그거 다른 사진이였나?
그나저나 저거 이름이 뭐였지? 어제 뉴트럴 대마초 하느라고 공격 작전이랑 이런거 공부 안했는데 아 좀 해둘걸 그랬나?
애라모르겠다 나도 같이 가니까 니들이 다 앞장서라. 후방 보급 계열이라 전투 지휘는 모른다고?
야 새끼야 그러면 뭐하러 여기 지원했어? 아 난 몰라 니들이 다 지휘해 난 군사 지휘 같은거 하나도 모른다니까?
그래 들어가는데 이게 뭐냐? 내부가 진짜 개 시꺼멓고 아무것도 안 보이고, 뭔가 아무튼 이상해. 금속인지 뭔지 모를 것들이 자라나있고,
뭐 액체 같은게 흐르는데 내가 메카니쿠스 기계공학과는 아닌데 그래도 이게 물은 아닌건 알겠어.
자꾸 누가 보는 거 같아서 등골이 오싹해. 돌아봤더니 이상한 쥐새끼였네 에라이 밟아 죽여버리고는,
사령관들에게 다 전파 때려서 가드맨 다 일렬로 투입시키라고 지시해.
무리라고 하는 새끼들 우주에 던져버린다고 협박하니까 말 잘 들어. 그래 그래야지.
더 깊숙히 들어가니까 이게 확실히 인류 제국 함선은 아닌거같은 그런 함선들이 보여 오크껀 알아보겠는데,
오크 아닌거 같은 것도 보여. 그리고 막 시체들이 널려있어. 뭔가 스산하다. 전략적 판단으루다가 총사령관 주변으로 병력들 전부 집중시켜.
탐색 임무라 중앙에 몰리면 위험하다고? 야 당장 총사령관 전사하면 게임이 끝인데 뭔 소리야 맞을래?
그런데 지금 본인이 목숨 걸고 작전하는데, 사령관들이 분대장들 한두명씩 연락이 안 된데.
아니 그런 사소한건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구요;;
근데 다음은 소대장이 연락이 안되고, 중대장이 연락이 안 된데.
그리고 다음은 본인들이 연락이 안돼.
그리고 연락이 다 끊겼어.
이 거대한 암흑의 공동 속에, 남은건 우리들 뿐.
뭔가 분위기가 안 좋은거 같다. 침을 계속 삼키니까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우리 방위병들 비추는 후레시는 왜 이렇게 작아보이냐? 마치 밤중 언더하이브에서 성냥 하나 킨 거 같아.
야! 방금 어둠 속에 뭐 지나간거 아니냐? 비춰봐 빨리 빨리!
근데 방금 전까지만 해도 앞줄 병사가 들고 있었던, 후레시가 뚝 떨어져.
그거 든 새끼는 어디로 간거야? 근데 자세히 보니까,
후레쉬 쥐고 있던 손목만 그대로 잘려서 떨어졌네?
갑자기 막 어디선가 라스건 붉은 광선들 마구 빗발치고, 덩달아 놀라서 이 병신들도 아무데나 총질해.
야 병신들아 보고 쏴 보고 쏴!! 소리 지르는데 아무도 안 들어. 짜증나서 몇 놈인가 라스 피스톨로 쏴죽이니까 그제서야 잠잠해지는데,
갑자기 한 놈 머리통이 쑥하고 날라가. 그 순간 난 봤어. 어떤 커다란 발톱 달린 손이 천장에서 그 병사 머리통을 채가는걸.
끝이 안 보이는 어둠에 잠긴 천장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근데 손으로 만져서 눈 앞에 대보니 그거, 피야.
그리고 뭔가 툭 떨어지고, 바닥에서 펑 솟구치더니 피가 터져나오고
병사들은 다 겁먹고 도망쳐. 말을 안 들어. 다들 미쳐서 라스건을 아무데나 쏘거나 아니면 그냥 도망치는데,
그 와중에 무언가 자꾸 병사들을 채가. 한 명이 환풍구에서 튀어나온 무언가에 잡혀서, 좁은 구멍 속으로 마치 종잇장 구겨지듯이 빨려 들어가는데
그 순간 난 봤어. 뭔가..창백한 팔 4개 달린 괴물이 그 가드맨을 채가는걸.
나도 따라서 도망쳐. 앞을 가로막는 가드맨들은 총으로 쏴서 넘어트리든 뭘 하든 뒤로 다 밀쳐버리면서.
뒤에서 자꾸 비명이 들려. 음성망으로도 들려. 그냥 사방에서 다 비명소리야. 아니 왜 이렇게 되는건데?
그러다가 바닥이 무너져서 어디론가로 떨어져.
정신을 차려보니까 바닥이 온통 축축해 여기가 어디야?
더듬거리면서 나가려는데 여기가 어딘질 모르겠어. 한참을 걸었는데도 내가 어디 방향으로 가는지조차 모르겠어.
어둠 속에서 난 지금 혼자고,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심장은 터질 것 같아. 그제서야 후회해 내가 왜 여길 지원한걸까.
갑자기 뭔가 내 쪽으로 오는거 같아. 어둠에 눈이 익으니까, 뭐 하여튼 뭔가가 오는게 보여.
괴물이 날 습격하는 거로구나! 난 라스 피스톨을 존나게 갈궈ㅡ건전지 탄창이 뜨겁게 달아오를 때까지.
근데 알고봤더니 이 새낀 괴물이 아니네? 후방 지휘관이였네?
휴 안심한다. 사람이였잖아?
근데 이 새끼 도망치던거 같은데 왜...
어깨에 뭐가 뚝뚝 떨어진다.
그리고는 잘 안 보이니까, 슥슥 문질러서 뜨겁게 달궈진 탄창의 열에 비추어가면서 눈 앞에 가까이 대 봐.
..피네?
근데 왜 이게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거ㅡ
3.
뭐가 일어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다 실패했다는건 알겠어.
그래도 침착하자. 난 이 행성의 총독 아니더냐? 내가 무너지면 이 행성이 무너진다 이 말이야!
그 말이 무슨 뜻이냐? 내가 무너지지 않으면 이 행성도 아무튼 안 무너진다 이거야! 고러췌 보좌관! 새로 뽑길 잘했다니까?
야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겠니? 빨리 짐 챙겨라 피난가자.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미쳤냐 이 새끼야 우리 탈 함선도 없을텐데?
비싼거부터 챙겨라 일단 금고 보관실에 아다만티움 금괴들부터 챙ㅡ
근데 하늘에서 뭐가 떨어지는거 같ㅡ
콰과광! 하고, 오장육부가 뒤틀리는거 같은 충격이랑 같이 모든게 다 암흑에 휩싸인다.
그리고 끝 없이 추락하는, 아찔한 기분.
정신을 차려보니까, 눈이 너무 따가워. 관자놀이 꽉꽉 눌러가면서 신경 연결 장치들 조절해가면서 다시 시야 초점 맞추고 보니까,
어라? 다 무너졌네?
그냥 다 무너져있어. 하이브고 뭐고 다 무너졌다니까 지금?
그리고 하이브 전체를 둘러싸는 차단 벽까지 무너져서, 바깥에 진짜 태양이 보여.
아름답다..아름다운데..왜 이렇게 아프지?
너무 아파서 노출된 손목을 확인해. 으악! 사방에 물집이 잡혔어 이거 왜 이래? 진짜 태양빛은 대기 없는 100%니까 건강한거 아니였어?
그리고 내 밑에 뭔가 부드러운게 깔려 있어. 보니까 보좌관이네.
으악! 젠장, 이런 끔찍한 비극이 다 있다니?
내 옷이 피로 더럽혀졌잖아? 멍청한 보좌관 놈.
그런데 왜 다리가 안 움직이지?
...눈을 돌리니까, 다리가 다 아작나서 뒤틀렸어.
비명을 열심히 질러본다 행성 총독님이 지금 비명을 지른다고!
사방은 무너진 하이브의 먼지 구름이 가득히 덮혀있고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간간히 사람들만 저 멀리 방벽 바깥으로 도망쳐.
멍청한 새끼들 바깥은 황무지야 태양빛은 위험하다니까? 나도 방금 알았지만 아무튼 위험한데 말이야 멍청한 놈들.
그런데 나 좀 구해줘 이 천민들아! 그래 거기 너! 뭐야 뻐큐? 이 새끼가 죽을라고!!
이 머저리 같은 천민들, 전부 도망쳤어!
다시 고개를 돌린다. 하이브 방벽은 큼지막하게 구멍이 뚫려서 아직도 무너지고 있고,
하이브 첨탑 도시는 뭔 커다란 돌덩어리 조각 같은게 윗부분에 박혀있는데
딱 절반 부분이 완전히 무너져서 그냥 흘러내리고 있어. 더 무너지면 그 뭐냐..눈? 눈사태처럼 되서 나까지 삼켜버릴지도 모르겠다.
제발 나 좀 살려주세요 우리 조상님들. 앞으로는 더 열심히 황제님께 충성하겠습니다.
그때 먼지 사이로 누군가 다가온다. 그래 너! 그래 너다! 나 좀 살려줘 난 총독 무다구치니우스 57세다!
그래 힘 잘 쓰게 생겼네 먼지 때문에 잘은 안 보이지만 체격 좋다 너 그래 기분이다 니가 다음 내 보좌관이나 해라 인공 사지도 공짜로 준다니까?
근데 왜 팔이 갈라져서 4개가 되는거지?
...야! 오, 오지 마라! 오지 마!
행성 총독이 명하노니, 오, 오지 마!
오지마!!!!
말 그대로 데드 스페이스1 찍는법.
무다구치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총독은 자연사다. 이정도 무능이면 걍 자연사임 ㅇㄱㄹㅇ
ㄹㅇ 멍청해서 뒤진거기때문에 자연사 맞음
당연하신 말씀
보면서 발암이 끊이질 않네 - dc App
흔한 데드스페이스 1 찍기 - dc App
이 양반 나랏밥 먹나보네
아들도 아버지 닮아서 멍청하네 ㅋㅋㅋ
멍청사 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