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의 뒷머리를 내 자유로운 손으로 잡고 단단히 고정했다.
'피가 그대에게 견딜 수 있는 힘을 선사하리니' 나는 그의 얼굴에 가면을 누르기 전에 엄숙하게 선언했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라 있었고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전투가 임박했고 피가 흐를지도 몰랐으며 형제지간의 이 불편한 동맹도 바스러지리라. 요새의 벽은 무너질 수 있었다. 임페리움 세쿤두스는 무너지고 황제 폐하의 영토에 남은 것들 모두가 그리 되리라.
나는 사르돈 카라아쉬손(Sardon Karaashison)이 네리아와 브알을 억지로 뚫고 지나가려는 것을 막으려 움직었다. 빛나는 그의 안면 렌즈에는 분노가 깃들어 있었다.
'비켜라, 천사.' 그가 내뱉었다. '내가 뭘 묻고 행동하는 것도 이게 마지막이다'
나는 그의 옆으로 다가갔고 목소리를 낮게 깔았다.
'내 핏줄이여, 우리의 실패를 부르는 기폭제로, 스스로를 그리 만들겠다는 것인가?'
'뭐라는 겐가? 속내를 말해보시게, 아시켈론.'
나는 방의 너비만큼 늘어서 있는 생귀너리 가드의 저지선을 가리켰다. '경께서 직접 보시게.'
나의 전사들이 생귀니우스 황제의 주의를 끌기 위해 몰려드는 다른 군단원들을 제지하려 애쓰는 통에금빛의 가느다란 저지선은 이리저리 출렁이다 휘어지다를 반복했다.
'우리는 칼날 위에 선 형국이네. 불확실성, 좌절, 불신이란 적에 있어 우리는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이곳에 길리먼 공께서 세우신 왕국은 연약한 것일세. 자네의 분노로 말미암아 벽돌 하나라도 자기 위치에서 빠져 나오는 날에는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야'
아이언 핸드의 군단원은 내가 보는 것을 자기도 보기 시작한 모양이었다-점차 짙어지는 전운.나는 한 손을 그의 어깨에 올렸다.
'이 일로 호루스를 즐겁게 하여 줄 텐가?'
그는 뒤로 물러났고 두 눈에 부끄러움이 떠올랐다. 분노는 잊은 듯했다.
'아무도 듣는 이 없이 여기 우리는 하루 종일 서 있었네. 생귀니우스 공께서는 10군단을 무시하실 수 없으실 것인데.'
'무시하시지 않을 걸세.' 나는 그에게 장담했다.
'그대의 말을 들으실 거야. 그러나 지금은 아니네.'
'언제 들으실까?'
'내가 한 번-'
방의 소음을 뚫고 명령조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내 말을 잘랐다.
'내 형제 생귀니우스에게 내가 할 말이 있다고 전하게'
나는 단번에 그 목소리를 알아들었다. 그 어조에 담긴 은근한 위협은 내가 잘 아는 것이었다. 나는 마음을 다잡고 라이온을 마주하기 위해 몸을 틀었다.
다크 엔젤 군단의 프라이마크는 완전무장한 상태였다-한 손에는 투구를 들고 한 손은 칼자루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의 주위에는 거대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그의 베테랑 전사 열 명이 있었다.다른 군단의 군주에게 이야기를 함을 고려할 때 적절하다 싶은 수준으로 나는 권위를 실어 말했다.
'생귀니우스 폐하께서는 다른 문제로 심려하고 계십니다. 일이 끝나는 대로 제가-'
'지금 당장일세. 사령관.'
라이온은 나보다 머리랑 어께 하나가 더 컸다. 모든 프라이마크가 그렇듯 그는 어떤 면에서든지 군신이라 할 만 했다.그럼에도 나는 칼을 빼들고 싶은 욕망을 억눌러야 했으니 그의 성급한 힘자랑이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트렸기 때문이다.
결국 내 분노를 억누른 것은 의무지 공포는 아니었다.
'정말로 황공하오나 전하, 규칙을 아시지 않습니까. 생귀니우스폐하의 직접 명령이 있기 전에는 한 번에 한 집단씩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시를 받은 일이 없습니다,'
프라이마크의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이란 가히 태곳적의 것이라 할 만했다. '네가 나를 거역치는 못하리라.'
몇 주 만에 처음으로 정적이 찾아왔다. 모두가 우리에게 시선을 던진고 있으리라는 것은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었다. 다음 행동을 신중하게 골라야 했다-내가 물러선다면 이곳의 질서정연하던 모습은 무너질 터였다.
'저는 제 아버지의 명을 어길 수 없습니다. 기다리십시오, 전하. 들어가서 알현하실 수 있도록 간청드려 보겠나이다.'
'네 감히 늑장을 부려서는 안 될 것이다.' 그가 코웃음쳤다.
나는 라이온에게서 돌아서서 내 뒤의 둥근 문으로 향하며 생귀너리 가드들에게 복스 채널을 열었고, 모여선 이들이 다시금 웅성대기시작했다.
'저들을 여기 붙들어 두라. 아무도 선을 넘어선 안 될 것이다. 아무도.'
나는 응접실을 떠나 거기 딸린 대기실로 향했다. 폭이 큰 걸음으로 몇 발짝 정도에 길고 투명한 유리 창문 여러 개가 벽을 따라 내 양편에 죽 늘어서 있었다.
방의 한가운데는 대리석으로 만든 황제 폐하의 조각상-진정한 폐하의 조각상이 차지하고 있었다.내가 봐 온 인류의 주인을 모사한 작품 중에 최상급이라기엔 어폐가 있었지만, 이는 평범한 장식이 아니었다.대리석 속에 한 덩어리가 되어 아주 작은 폭탄 구슬들이 폭파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창문을 바라보면서 저 판유리들이 숨겨진 기폭장치에 의해 석상이 폭발할 때 같이 깨져나가는 것을 상상했다.
나는 누가 들어오든 그 치명적인 조각 조각이 공중을 날아가면서사지를 끊어내고 목숨을 거두어가는 장면을 그려 보았다. 등줄기에 소름이 끼쳤다.
'피가 우리를 그토록 절박한 선택에서 벗어나게 하시나니...' 나는 그림자에 대고 중얼거렸다.
이 방은 헤라 요새의 다른 모든 공간처럼 그 속살이 꼭 차갑고 계산적이고 기능적인 길리먼 공과 닮아 있었다. 그 장식이란 딱 손님이 긴장을 풀고 방어를 내려놓게끔 할 만큼만이었다. 잠시 그 분위기에 도취하면서 나는 잠시 나를 달랜 다음 앞에 놓인 더 무거운 문을 지나 그 너머의 공식 알현실로들어갔다.
나는 들어가면서 내 아버지에게 인사를 올렸고 문턱을 넘으며 허리를 굽혔다.
'생귀니우스 폐하'
생귀의 사생팬을 막기 위한 아즈카엘론의 처절한 노력... 퍄
대사 보기쉽게 수정함
'피가 그대에게 견딜 수 있는 힘을 선사하리니' 나는 그의 얼굴에 가면을 누르기 전에 엄숙하게 선언했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라 있었고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전투가 임박했고 피가 흐를지도 몰랐으며 형제지간의 이 불편한 동맹도 바스러지리라. 요새의 벽은 무너질 수 있었다. 임페리움 세쿤두스는 무너지고 황제 폐하의 영토에 남은 것들 모두가 그리 되리라.
나는 사르돈 카라아쉬손(Sardon Karaashison)이 네리아와 브알을 억지로 뚫고 지나가려는 것을 막으려 움직었다. 빛나는 그의 안면 렌즈에는 분노가 깃들어 있었다.
'비켜라, 천사.' 그가 내뱉었다. '내가 뭘 묻고 행동하는 것도 이게 마지막이다'
나는 그의 옆으로 다가갔고 목소리를 낮게 깔았다.
'내 핏줄이여, 우리의 실패를 부르는 기폭제로, 스스로를 그리 만들겠다는 것인가?'
'뭐라는 겐가? 속내를 말해보시게, 아시켈론.'
나는 방의 너비만큼 늘어서 있는 생귀너리 가드의 저지선을 가리켰다. '경께서 직접 보시게.'
나의 전사들이 생귀니우스 황제의 주의를 끌기 위해 몰려드는 다른 군단원들을 제지하려 애쓰는 통에금빛의 가느다란 저지선은 이리저리 출렁이다 휘어지다를 반복했다.
'우리는 칼날 위에 선 형국이네. 불확실성, 좌절, 불신이란 적에 있어 우리는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이곳에 길리먼 공께서 세우신 왕국은 연약한 것일세. 자네의 분노로 말미암아 벽돌 하나라도 자기 위치에서 빠져 나오는 날에는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야'
아이언 핸드의 군단원은 내가 보는 것을 자기도 보기 시작한 모양이었다-점차 짙어지는 전운.나는 한 손을 그의 어깨에 올렸다.
'이 일로 호루스를 즐겁게 하여 줄 텐가?'
그는 뒤로 물러났고 두 눈에 부끄러움이 떠올랐다. 분노는 잊은 듯했다.
'아무도 듣는 이 없이 여기 우리는 하루 종일 서 있었네. 생귀니우스 공께서는 10군단을 무시하실 수 없으실 것인데.'
'무시하시지 않을 걸세.' 나는 그에게 장담했다.
'그대의 말을 들으실 거야. 그러나 지금은 아니네.'
'언제 들으실까?'
'내가 한 번-'
방의 소음을 뚫고 명령조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내 말을 잘랐다.
'내 형제 생귀니우스에게 내가 할 말이 있다고 전하게'
나는 단번에 그 목소리를 알아들었다. 그 어조에 담긴 은근한 위협은 내가 잘 아는 것이었다. 나는 마음을 다잡고 라이온을 마주하기 위해 몸을 틀었다.
다크 엔젤 군단의 프라이마크는 완전무장한 상태였다-한 손에는 투구를 들고 한 손은 칼자루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의 주위에는 거대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그의 베테랑 전사 열 명이 있었다.다른 군단의 군주에게 이야기를 함을 고려할 때 적절하다 싶은 수준으로 나는 권위를 실어 말했다.
'생귀니우스 폐하께서는 다른 문제로 심려하고 계십니다. 일이 끝나는 대로 제가-'
'지금 당장일세. 사령관.'
라이온은 나보다 머리랑 어께 하나가 더 컸다. 모든 프라이마크가 그렇듯 그는 어떤 면에서든지 군신이라 할 만 했다.그럼에도 나는 칼을 빼들고 싶은 욕망을 억눌러야 했으니 그의 성급한 힘자랑이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트렸기 때문이다.
결국 내 분노를 억누른 것은 의무지 공포는 아니었다.
'정말로 황공하오나 전하, 규칙을 아시지 않습니까. 생귀니우스폐하의 직접 명령이 있기 전에는 한 번에 한 집단씩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시를 받은 일이 없습니다,'
프라이마크의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이란 가히 태곳적의 것이라 할 만했다. '네가 나를 거역치는 못하리라.'
몇 주 만에 처음으로 정적이 찾아왔다. 모두가 우리에게 시선을 던진고 있으리라는 것은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었다. 다음 행동을 신중하게 골라야 했다-내가 물러선다면 이곳의 질서정연하던 모습은 무너질 터였다.
'저는 제 아버지의 명을 어길 수 없습니다. 기다리십시오, 전하. 들어가서 알현하실 수 있도록 간청드려 보겠나이다.'
'네 감히 늑장을 부려서는 안 될 것이다.' 그가 코웃음쳤다.
나는 라이온에게서 돌아서서 내 뒤의 둥근 문으로 향하며 생귀너리 가드들에게 복스 채널을 열었고, 모여선 이들이 다시금 웅성대기시작했다.
'저들을 여기 붙들어 두라. 아무도 선을 넘어선 안 될 것이다. 아무도.'
나는 응접실을 떠나 거기 딸린 대기실로 향했다. 폭이 큰 걸음으로 몇 발짝 정도에 길고 투명한 유리 창문 여러 개가 벽을 따라 내 양편에 죽 늘어서 있었다.
방의 한가운데는 대리석으로 만든 황제 폐하의 조각상-진정한 폐하의 조각상이 차지하고 있었다.내가 봐 온 인류의 주인을 모사한 작품 중에 최상급이라기엔 어폐가 있었지만, 이는 평범한 장식이 아니었다.대리석 속에 한 덩어리가 되어 아주 작은 폭탄 구슬들이 폭파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창문을 바라보면서 저 판유리들이 숨겨진 기폭장치에 의해 석상이 폭발할 때 같이 깨져나가는 것을 상상했다.
나는 누가 들어오든 그 치명적인 조각 조각이 공중을 날아가면서사지를 끊어내고 목숨을 거두어가는 장면을 그려 보았다. 등줄기에 소름이 끼쳤다.
'피가 우리를 그토록 절박한 선택에서 벗어나게 하시나니...' 나는 그림자에 대고 중얼거렸다.
이 방은 헤라 요새의 다른 모든 공간처럼 그 속살이 꼭 차갑고 계산적이고 기능적인 길리먼 공과 닮아 있었다. 그 장식이란 딱 손님이 긴장을 풀고 방어를 내려놓게끔 할 만큼만이었다. 잠시 그 분위기에 도취하면서 나는 잠시 나를 달랜 다음 앞에 놓인 더 무거운 문을 지나 그 너머의 공식 알현실로들어갔다.
나는 들어가면서 내 아버지에게 인사를 올렸고 문턱을 넘으며 허리를 굽혔다.
'생귀니우스 폐하'
생귀의 사생팬을 막기 위한 아즈카엘론의 처절한 노력... 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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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카에론..ㅠ
임페리얼 세ㅋ쿤ㅋ두ㅋ스ㅋ 시절이군요
ㅊㅊ
재밌는데 누가 한 말인지 대사 구분이 좀 안되서 헷갈림.... - dc App
그래도 개추. - dc App
구분해드렸읍니다